마음(心)이 곧 경전(經典).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을 260자로 줄이면,
'반야심경( (般若心經)'입니다.
반야심경( (般若心經)을 다시 5자로 줄이면,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입니다.일체유심조를 한 자(字)로 줄이면 마음 즉 심(心)이 됩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지키는 것은 정말 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당신(當身)의 마음(心)이 곧 경전(經典)입니다.지금까지는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육체(肉體)라고 보는 것이 대부분의 생각이었습니다.그러나 인간(人間)의 생명(生命)과 죽음(死), 질병(疾病)과 건강(健康), 행복(幸福)과 불행(不幸), 성공(成功)과 실패(失敗)를 좌우(左右)하는 것은 육체(肉體)가 아니라 정신(마음)임이 더욱 분명(分明)해졌습니다.인간(人間)은 육체(肉體)와 정신(心)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사실(事實)입니다.지금까지는 인간(人間)의 주인(主人)은 육체(肉體)를 위해서 먹었고, 옷을 입어도 육체(肉體)를 위해서 입었습니다,모든 것이 육체(肉體)를 중심으로 보호막을 쳤던 것입니다.그러나 이제는 생각을 달리해야 합니다.
건강(健康)을 위해 보약(補藥)을 먹을 것이 아니라,
인간(人間)의 생사(生死)와 질병(疾病)을 지배(支配)하는 정신(마음)의 속성(屬性)을 알기 위해 노력(努力)해야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마음’을 간직한 ‘육체’가 아니라, 육체를 도구로 활동하고 있는 ‘마음’이 근본(根本), 그 자체(姿體)입니다. 이것은 기본적, 진리(基本的, 眞理)입니다.하버드 대학(Harvard University)의 월터 브래드 퍼드 캐넌
(Walter Bradford Cannon, 1871 ~ 1945, 생물학자, 전 생물학 교수) 박사는 이미 35년 전에 우리의 정서(情緖)(마음상태)가 신체(身體)에 미치는 영향(影響)을 크게 중요시했으며, 그 후 많은 대학과 병원에서 신체적 질병치료(疾病治療)의 정서적(情緖的)인 면을 중요시하여 활용(活用)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이 생각하면 육체가 생각하고, 육체의 생각은 바로 마음의 생각을 외적(外的)으로 나타냅니다. 외적(外的)으로 나타난 그것이 좋은 것이면 건강(健康)한 것이고, 나쁜 것이면 질병(疾病)입니다. 질병(疾病)이란 왜곡(歪曲)된 생각의 표현(表現)입니다.질병은 마음(心)의 그림자( 影 )에 불과합니다. 건강(健康)한 마음은 건강(健康)한 육체(肉體)로 나타나고,
부정적(否定的)인 마음은 불건전한 육체(肉體)로 나타납니다. 흔히들 ‘생각’하면 머리로만 하는 것으로 아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전신(全身)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한 번 생각하는데 우리의 수백억 개의 미세(微細)한 세포(細胞)까지 동원(動員)된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모든 세포(細胞)는 마음의 미세(微細)한 스파크(spark)입니다.세포(細胞) 하나하나가 건강(健康)하지 않으면 건강(健康)한 생각을 할 수 없습니다.
모든 마음의 병(病)은 욕심(慾心)에서 나옵니다. 욕심(慾心)은 죄악(罪惡)을 낳고 죄악은 사망(死亡)을 낳는다. 설사 미신(迷信)이라 하더라도 정자나무 아래서 간절히 기도하면 병이 낫는다는 것입니다. 병을 낫기 위해서는 마음을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마음을 깨끗하게(干脆), 건강(健康)하게 하는 것만이 질병(疾病)을 치료(治療)하고 예방(豫防)하는 최고(最高)의 길입니다. 그러니 어떤 환자이건 자신의 병을 낫기 위해 먼저 자신의 생각을 건전(健全)하게 바꾸어야 합니다. 근심(忧心)을 기쁨(高兴)으로, 패배(敗北)감을 자신감(自信感) 으로, 열등의식(劣等意識)을 승리감(勝利感)으로, 후퇴(後退)에서 전진(前進)으로, 증오(憎惡)에서 사랑(愛)으로 자신의 마음(心)을 바꾸어야 합니다. 이렇게 건전(健全)한 생각을 계속(繼續)하면, 몸의 세포(細胞)가 바꿔지고 면역성(免疫性)이 강화(强化)되어 질병(疾病)까지도 물러가는 것이니 마음이 바르고 고요해야 건강(健康)한 신체활동(身體活動)이 유지(維持)되는 것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삶이 되세요.
♠ 팔 만 - 대장경 [ 八 萬 -大藏經 ]
고려 고종 23년(1236)부터 38년(1251)에 걸쳐 완성한 대장경. 부처의 힘으로 외적을 물리치기 위하여 만들었는데, 경판(經板) 의 수가 8만 1258판에 이르며, 현재 합천 해인사에 보관하고 있 습니다.
<‘대장경’을 달리 이르는 말. 팔만사천법문이 있다는 뜻입니 다.>
❆ 반야심경 [ 般若心經 ]
정확한 명칭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으로서 보통 「반야심경」이라 줄여서 부르고 있습니다.「반야심경」은 불과 260자밖에 되지 않는 짧은 경문이지만, 대·소승 경전의 내용을 간결하고도 풍부하게 응축하고 있어서, 예불이나 각종 의식에는 물론 식사 때에도 지송하고 있을 뿐 아니라 초종파적으로 공통으로 독송하는 경전입니다.
❉ 일 체 유 심 조 (一 切 唯 心 造)
불교에서,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여기는 사상.
옮긴 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