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을 토대로 힘을 내 보시라고 경험을 토대로 글 올립니다.
처음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건 타지에서 26살 쯤 입니다.
그당시에 머리를 감고나면 대야 안이 검해질정도로 많이 빠지더라구요..
탈모 치료 병원 다니기도 눈치보이고 괜찮아지겠찌.. 하면서 그냥 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뽀루지도 많이 나고 한게 지루성 탈모가 아니였나 싶네요..
그러다 2년정도 지나서 머리를 보니 휑한게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으로 병원에 가봤습니다.
전문 병원이 아니라 피부과라서 그런지 지루성 피부염을 치료할수있는 약만 주더라구요..
관리받는데 5만원이나 하구요..
이건 아니다 싶더라구요.. 매번 5만원이나 주고 관리받을수는 없구 딱히 좋아지는거같지도 않구요..
그래서 더이상 병원을 가지 않고 프로페시아 성분이들어있는 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4등분해서 먹는거요..
근데 몇달이 되도 좋아지는거 같진 않더라구요.. 이건 아니다 싶어서.. 먹는건 유지하면서 미녹시딜을 바르면서 운동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라이기를 쓰는 부분도 휑한거같아서 머리 말릴때는 선풍기로 말렸습니다. 그리고 머리에 뽀루지와 비듬이 있었는데 약도 바르긴 했지만 머리감고 나서 행굴때 물 틀어놓고 흐르는 물로 손으로 박박 문질렀어요.. 거품 안나올때까지요..
그후로 비듬도 없어지고 지루성 피부염도 나아졌는지 간지러운것도 덜합니다. 가끔은 간지럽긴해요...
그렇게 현재까지 8개월을 하였습니다.
운동도 거의 안빠지게 매일 했구요 약도 안거를려고 노력하고 저녁에 한번 듬뿍 발랐습니다.
예전엔 머리가 살짝만 틀어지거나 바람만 불어도 살이 비칠정도였는데 현재는요 많이 나아졌습니다.
완전 치유라고 생각은 안해요..
아직 머리 감고 하면 윗머리는 좀 비칠정도는 됩니다. 가르마 타면 예전엔 휑할정도인데 지금은 살짝 티날 정도이니까요..
글을 올릴까 말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지금 치유가 되는건지 나중에 다시 빠지는건 아닌지.. 설레발 치는거같아서요..
근데 지금은 말할수있을거같네요..
꾸준히 하면 많이 좋아집니다.
사진은 안찍었어요.. 찍었어도 다 지워서...보기 싫더라구요..
힘들고 귀찮더라도 꾸준히 하세요.. 전 술먹고 뻗기 직전에도 씻고 미녹시딜 바르고 잤어요;;;
밖에 나가서 혼자 자게되도 바르구요...
사람들하고 놀려갈때 몇번은 못바르긴 했네요..
제글을 보고 힘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 올립니다.
확실히 좋아지긴 합니다.
힘내세요..
포기는 1년 지나고 하셔도 늦지 않아요..
화이팅입니다~
첫댓글 감사해요~힘내죠!! 날마다 탈모로 조울증ㅋㅠ
잘하고 계시네요 득모하실 겁니다 ^^
멋져요!! 무엇이든! 꾸준함이 최고인 것 같아요
꼭 성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