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시139:14)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냐 나 여호와 가 아니냐. (출4:11)
출처 http://m.c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680
치아의 모양과 기능을 자세히 관찰하여 보면 우리는 다시 한 번 놀랄 수밖에 없다. 모든 것은 아는 만큼 감동도 크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의 치아의 수는 동일하게 모두 32개인데 앞어금니 8개, 뒤어금니 8개, 앞니 8개, 송곳니 4개, 사랑니 4개로 되어있다.
이것 역시 모든 사람이 다 동일한 비율로 되어있으며 이는 고대인이나 현대인이나 조금도 변함이 없다. 세계 만민의 치아의 개수와 비율이 다 동일하다는 한 가지 사실만으로도 진화론은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진화론이 진리라면 우선 사람마다 치아의 개수가 다를 것이며, 그 모양이며 크기가 다 다를 것이 아닌가? 앞니(切齒)는 우리가 입을 벌렸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 오는 치아로 한 가운데 위아래 4개씩 모두 8개가 놓여 있다.
앞니를 절치(切齒)라고도 하는데 모양이 마치 칼날 같은 형태로 되어 있어 음식을 잘게 자르기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송곳니 (犬齒)는 앞니의 바깥쪽 좌우에 배치되어 있는데 아래 위 두 개씩 모두 4개이다. 끝이 마치 송곳같이 뾰족하여 음식물을 뜯어 찢기에 편리하게 만들어져 있다. 송곳니를 견치 (犬齒)라고도 하는데 이는 개에게 잘 발달되어 있기에 견치라고 부르는 것이다.
우리는 송곳니가 있기에 어떤 질긴 고기도 물어뜯고 찢어서 목구멍으로 삼킬 수가 있는 것이다. 어금니는 모두 16개인데 그 모양이 마치 절구통처럼 생겼다. 어금니는 곡식 같은 음식물을 잘게 부수고 으깨기에 적합하게 만들어져 있다. 즉 맷돌질을 하는 것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입술은 음식을 씹을 때 음식물이 밖으로 튀어 나가지 않도록 다물어 치아가 하는 일을 돕는다.
이와 같이 우리 몸의 모든 지체들은 유기적(有機的)으로 상호 협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입에서 음식물이 이에 의해서 작업을 할 때는 자동적으로 침샘에서는 침(타액)이 분비되어 협력을 한다. 사람의 입안에는 여러 군데 침샘이 있어 여기에서 침이 분비되는데 하루에 보통 약 1-2리터 정도 분비된다. 주로 식사할 때 분비되나 식사와 관계없이 시간당 약 15cc씩 일정량이 분비된다. 침에는 맛도 냄새도 빛깔도 없다.
침이 분비되는 양이나 점액, 소화효소, 수분 등의 비율은 때에 따라 다르다. 예를 들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는 효소와 점액이 많이 든 침이 나와 소화가 왕성하게 되지만 싫어하는 음식이나 먹을 수 없는 것이 입안에 들어오면 침이 조금 밖에 안 나오거나 전혀 나오지 아니한다. 그러면 왜 침샘에서 침이 나와 음식물에 섞이는 것일까? 침 속에는 아밀라아제라는 소화 효소가 들어있어 음식물을 소화시키기 위함 이다.
세 종류의 침샘 중에서 오로지 귀밑샘에서만 소화액이 나오는데 타이알린이라는 녹말분해 효소가 나와서 다당(多糖)을 이당(二糖으)로 분해해 준다. 또한 음식물을 적셔 부드럽게 하거나 삼키게 좋게 한다. 이와 같이 창조주께서는 우리가 먹는 음식물을 에너지로 만들게 하는데 있어 1단계 공정을 수행하는 우리의 입을 완벽하게 만들어 놓으신 것이다.
우리가 매일 매일 음식물을 먹고 입으로 씹어 삼키면서도 우리의 입안에서 되어지는 이 놀라운 일들에 대하여 별로 관심을 두지 아니한다. 그러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도 우리의 입안에서는 창조주가 만든 장치들을 통하여 기적 같은 일들이 수행되고 있다. 내 입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으로 영광을 돌리자.
출처 https://creation.kr/Human/?idx=1291536&bmode=view
사람의 치아는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을까? 치아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생기기 시작한다. 수정란이 된 후부터 6 주가 되면 치아의 씨앗이 다 형성된다. 그리고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는 생후 6개월에 젖니(유치)가 나오기 시작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6세가 될 때 간니(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해서 중학생이 되는 12세가 되면 간니만 갖게 된다. 이렇게 젖니와 간니, 평생 두 벌의 치아로 살게 된다.
부모들이 어렵게 느끼는 것이 젖니가 빠지고 간니가 나오는, ‘치아 교환’이다. 젖니는 위턱, 아래턱에 각각 10개(좌우 대칭으로 한쪽에 앞니 2개, 송곳니 1개, 어금니 2개의 5 개)가 있다. 20 개의 젖니가 빠지고 간니가 나오는데 6년이 걸리는데 그 동안에는 혼합치열이라고 부른다. 한 번에 다 빠지고 간니가 싹 나오면 좋지 않을까? 만일 한 번에 싹 빠진다면, 어린이는 식사를 할 수 없게 되므로 성장기에 영양실조를 겪게 될 것이다. 하나가 빠지고 새 이가 나오고, 두 세 달 후에 다시 하나가 빠지고 또 새 이가 나오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이 20 개의 젖니가 빠지고 간니로 대치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치아 교환은 정교하게 ‘프로그래밍’되어 있는 것이다.
젖니는 작고 폭이 좁은데, 간니는 크고 폭도 넓어 젖니 빠진 자리에 나오기에 공간이 부족하지만, 놀랍게도 작은 젖니와 커다란 간니의 공간 부조화는 젖니 어금니의 자리에 간니 작은 어금니가 나오면서 상쇄되게 되어 있다. 간니 중에 세 번째 어금니를 사랑니라고도 하는데 잘못 자리를 잡아 아프고 염증이 생기면 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사랑니를 퇴화기관인 것처럼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사람 몸에 퇴화기관이라는 것은 없다. 진화가 일어난 적이 없으니 퇴화기관도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사랑니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식습관의 변화 및 알레르기 질환 등으로 구강 구조가 작아졌기 때문에 세 번째 어금니가 날 자리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마다 다양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세 번째 어금니(사랑니)가 아예 나지 않는 경우도 있고, 어떤 사람은 네 번째 어금니가 나는 사람도 있는 것이다.
간니는 우리가 평생 사용해야 하는데 그렇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가 막히게 놀라운 구조로 되어 있다. 1 입방센티미터(cm3)도 되지 않는 작은 크기이면서 60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견고함은 결코 우연으로 생길 수 없다. 인체의 경조직은 뼈와 치아인데, 치아는 단단한 법랑질(에나멜), 상아질, 백악질(세멘트질)로 구성되어 있다. 신기한 것은 가장 강한 법랑질은 상아질이 있어야 형성되고, 상아질은 법랑질이 있어야 형성되다는 것이다. 이 상호유도작용은 진화론으로 설명할 수 없는 너무나 기막힌 ‘설계’인 것이다.
치아는 음식을 섭취하는데 적절한 단단함을 가지고 있어서 먹을 수 없는 돌이나 열매 껍질은 분쇄되기 어렵지만, 먹을 수 있는 음식물은 치아로 잘 부서진다는 것도 창조주의 오묘한 계획으로 보아 마땅하다. 또한 치아는 그렇게 단단하면서도 참깨같이 작은 것을 분간해 내고 머리카락 두께도 감지할 수 있는 정밀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놀랍다. 이 치아를 잘 사용해서 좋은 음식을 충분히 씹으면서 맛을 음미하고, 삼키는 것이 치아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어떤 것도 놀랍지 않은 것이 없지만 치과의사로서 매일 매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치아를 보며, 치료할 때마다 다윗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