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발효젓갈축제
17일 문광면민한마음 축제 취재를 마치고 13시 괴산군 축제위원회(회장 윤관로) 임원들과 함께 강경 발효 젓갈 축제를 갔다.
8월 괴산고추축제 기간에 강경발효젓갈 축제 와 MOU를 체결 했기 때문에 답방 과 견학을 겸했다.
강경발효 젓갈 축제장을 들어서는 순간 탁 트인 시야와 넓은 면적에 부러움이 앞섰다
넓게 흐르는 강물과 갈대밭 ....
축제장으로서 갖출것은 다 가지고 있는 듯 했고
야간 축제를 위하여 조명시설을 곳곳에 테마별로 해놓아 야간의 아름다움을 볼수있게 했다
축제장 진입로 불편과 관람객이 그리 많지 않은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감물 대상리 출신이신 김창수(54세)논산 경찰서장 과 대회 관계자들과의 젓갈 부폐로
저녁을 마치고 돌아 왔다.
다른 곳 축제를 돌아보고 올때면 늘 그렇듯 우리 괴산고추축제를 생각하지 않을수 없다.
다른 성공축제의 좋은 것을 더 많이 벤치마킹을 해야 되겠지만 우리의 여건과 조건이 맞아야
가능 하기에 고추축제 임원님들의 고민이 깊을것이다.
금년 고추축제보다 내년을 좀더 성공적으로 축제를 이끌어 가려면 축제위원회 임원은 물론
많은 군민들이 열정을 같고 준비를 해야될것 같다.
젓갈이란
어패류의 육, 내장, 생식소등에 식염을 가하여 부패를 억제하면서 자기소화 및 미생물의 작용에 의하여 원료를 적당히 분해시켜 숙성시킨 제품이 젓갈(salted-fermented sea foods)이다. 젓갈은 어패류를 염장법으로 담근 것으로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다. 여러 생선과 새우, 조개 등에 소금을 약 20% 섞어서 절여 얼마 동안 저장하면 특유의 맛과 향을 내게 된다. 젓갈은 숙성 기간 중에 자체에 있는 자가분해효소와 미생물이 발효하면서 생기는 유리아니노산과 핵산분해 산물이 상승 작용을 일으켜 특유의 감칠맛이 나는 것이다. 작은 생선의 뼈나 새우, 갑각류의 껍질은 숙성 중에 연해져서 칼슘의 좋은 급원식품이 되기도 한다. 음식의 간은 기후에 따라 달라지는데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은 입맛이 중간 정도이며, 추운북쪽 지방으로 갈수록 싱겁게 먹고,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는 짜게 먹는다. 그래서 짠맛이 강한젓갈은 남쪽 지방에서 특히 발달하였고, 북쪽 지방에는 거의 없다.
젓갈의 유래
젓갈은 오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온 음식이다. 한나라 무제가 동이족을 쫓아서 산동 반도에 이르렀을 때, 어디서인지 코에 와 닿는 좋은 냄새가 나서 찾아보게 하니 어부들이 물고기 창자와 소금을 넣고 흙으로 덮어 둔 항아리에서 나는냄새였다. 이것이 바로 젓갈이었다고 한다. 오랑캐를 좇다가 얻은 음식이라 하여 젓갈을 '축이(逐夷)'라 이름 지었다. 이 같은 기록으로 미루어 동이족이 젓갈의 문화를 유지하고 발달 시켜왔음을 알 수 있다.
김창수 논산경찰서장(주황색점퍼)
김창수 논산경찰서장(주황색점퍼)
김창수 논산경찰서장(주황색점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