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alia elata
산형화목 두릅나무과
낙엽활엽관목의
두릅나무
산형화목 드릅나무과에 속하는 갈잎 떨기나무로
'나무 머리에 달린 나물' 이라는 의미로
"목두채"라고도 부른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가시가 있으며,
잎은 어긋나고 날개깃처럼 2번 갈라진 겹잎으로,
잎줄기와 잔잎에 가시가 많다.
잔잎은 난형이며
가장자리에는 큰 톱니들이 있다.
꽃은 흰색이고
8~9월에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산기슭 양지쪽이나 골짜기에서 자란다.
토심이 깊고 습윤이 적합한 곳에서 잘 자란다.
번식은 뿌리를 이용한 근삽법이 용이하다.
9월에 씨앗을 채취해 봄을 뿌려 재배하기도 하지만 발아율은 낮은편이다.
두릅나무는 줄기 전체에 가시가 많아
다른 나무들과 구별하기 쉬운데,
가을이 되어 잎이 떨어지고 난 뒤
잎이 붙어있던 자리의 흔적 또한 두드러진 특징을 가진다.
보통 엽흔 또는 관속흔이라고 하는데
줄기 끝부분에 새순이 나올 자리를 둘러싸고 있는
관속흔은 마치 진주 목걸이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줄기의 반 정도를 감싸고 있는 관속흔을 보면
잎자루 끝이 줄기에 어떻게 달리는지 알 수 있으며
관다발의 모습도 가늠해 볼 수 있다.
두릅의 맛도 좋지만
겨울에 찾아볼 수 있는 엽흔의 모습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소재거리가 된다.
봄 두릅은 몸에 활력을 주고 피로를 풀어주며
우수한 단백질과 비타민 A, C 칼슘과 섬유질 함량이 높아
산채의 제왕이라고 불릴 정도로 귀하게 여긴다.
두릅의 종류는
땅두릅
독활이라고도 불리며 4~5월경 새순을 땅을 파 잘라낸 것으로 강원도와 충북에서 많이 재배된다.
개두릅
엄나무의 새순으로 쌉싸름한 맛에 향이 강하고 약효가 좋아 두릅 중에서도 최고로 친다.
개두릅은 나무가 커 하우스 재배가 어려워 다른 두릅에 비해 가격도 비싸다.
참두릅
두릅나무에 달리느 새순으로 나무두릅이라고도 부른다.
자연산 나무두릅은 산이 많은 강원도 쪽에서 나지만 채취 가능 시기가 짧고
채취량도 적어 가지를 잘라 하우스 재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 자료
다음백과
대한민국 식재총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