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 출신 김경수, 안동 건동대학 교수로
‘들소’ 김경수(38)가 이만기(인제대 교수)에 이어 천하장사 출신 두 번째 교수가 됐다.
1995, 96년 2년 연속 천하장사 꽃가마에 오른 김경수는 지난달 경북 안동 건동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전임교수로 임용됐다. 교수 발령과 더불어 건동대 씨름단, 안동 하회탈 씨름단을 잇달아 창단하고 감독을 맡는 등 후진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전공과목은 건강관리, 운동처방, 트레이닝 방법론이다.
지역장사 4회, 백두장사 10회 등으로 90년대 중반 씨름판을 호령한 김경수는 97년 LG에서 씨름선수 최초로 억대 연봉을 받은 스타플레이어. 2006년 8월 제천장사대회를 끝으로 씨름판을 떠나 1년6개월여간 미국 유학을 다녀온 김경수는 2008년 시흥시체육회 씨름단 코치 겸 선수로 잠시 복귀했다가 그해 안산시청에서 은퇴했다.
인제대 출신으로 이만기 교수의 제자인 김경수는 연세대학교(석사)와 경기대학교(박사과정)를 거치며 교수의 길을 준비해 왔다.

지역장사 4회, 백두장사 10회 등으로 90년대 중반 씨름판을 호령한 김경수는 97년 LG에서 씨름선수 최초로 억대 연봉을 받은 스타플레이어. 2006년 8월 제천장사대회를 끝으로 씨름판을 떠나 1년6개월여간 미국 유학을 다녀온 김경수는 2008년 시흥시체육회 씨름단 코치 겸 선수로 잠시 복귀했다가 그해 안산시청에서 은퇴했다.
인제대 출신으로 이만기 교수의 제자인 김경수는 연세대학교(석사)와 경기대학교(박사과정)를 거치며 교수의 길을 준비해 왔다.
자료출처: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