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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축제] 술은 살충제, 농약, 보다도 위험한 독약이닷!
참고자료 인용처 : 프레시안/ 안종주 리스크 커뮤니케이터 (술의 위험에 관한 모든 것)
1. 술은 살충제, 농약, 보다도 위험한 독약!
안녕하세요? 년말을 맞이한 지금은 바야흐로 술의 계절이잖아요? .
한 해를 보내는 년말을 맞이하여 흥청망청 술을 퍼 마시는 ‘망년회(송년회)’ 모임은 정말이지 살충제 농약보다도 위험한 제1군 발암물질의 독약을 퍼 마시고 있다는 사실을 크게 간과하고 있는 크-은 실/수/를/ 범하고 있는 것이야용.
"칫- 순 엉터리! 값이 좀 비싸고 좋은 술을 먹으면 되잖겠느냐" 구요?
거런, 거런..... 엉터리도 없는 말씀은 허덜덜 마셔용.
혹시.... 님께서 만약 어떤 술이든지 습관적으로 1회에 술 1병이상씩, 또는 1주일에 2회이상의 술을 마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이 글을 천천히, 끝까지, 3번 이상은, 정독을 하신 후에 자기 스스로가 깊고깊게 깨달아서 꼭꼭 실천을 하셔야만 술로 인한 ‘가문(家門)의 위험’ 에서 벗어날 수가 있게 될 걸요. 껄껄껄....
왜냐하묜 거 모시냐-,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이미 오래 전인 1998년에 알콜(술)을 제1군 발암물질, 즉 인간을 대상으로 발암성이 확인된 물질중 최고로 독성이 강한 물질로 규정을 해 놓았으며 미국의 유명한 의학자가, 사람들이 술을 잔뜩 퍼 마시고서 사랑행위(성교)를 했을 때에 잉태를 시키게 되면 ‘태아 잉태시의 알콜증후군’ 이라는 병이 발생하게 되는 것인데, 이 ‘태아 잉태시의 알콜증후군’ 이라는 병은 부모로부터 자식대(子息代)로 이어지게 되거나, 또는 조부모로부터 손자대(孫子代)로 이어지게 되는 소위 ‘가문(家門)의 천벌(天罰)에 병’ 이 된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규명해 놓았기 때문이지용. 용용용 요곤 몰랐지용??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 나 할것없이 요즘 같은 년말의 시기가 되면 술을 집단적으로, 반강제로 사뭇 퍼 마시게 되는 망년회다, 동창회다, 향우회다, 직장 송년회다, 서클모임이다, 친구 모임이다- 해서 년말을 온통 술마시느라 바쁘게 지내는 사람들이 아주 많은 실정이며 심지어는 일찌감치 송년 모임을 한다면서 아예 11월부터 12월 말까지 거의 두 달 가량에 걸쳐 송년회가 이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술을 웬만큼 절제한다 하더라도 역시 근 두달 가량에 걸쳐 연일 술을 퍼 마시게 되어서 주량을 그냥 잔뜩 늘려놓게 되는 계기가 되기 십상인 때인 것입니다.
술, 즉 알콜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누구나 매우 익숙하게 이미 잘 알고 있다고 스스로 믿는습니다. 술은 알콜성 간질환과, 알콜 의존증..... 등의 만성적 위험도 있지만, 과음으로 인한 급성사망과 같은 위험도 있어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술이 “몸에 나쁘다” 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이 오히려 술에 대한 경계심을 풀게 만들고, 그 경계심을 풀어서 주량을 대폭 늘리게 되어 만성적 위험에 처할 수 밖에 없도록 되어지는 것입니다.
좀 지난 연구이기는 하지만 몇 년 전, 우리나라의 오피니언 리더(여론 주도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요 환경 보건 위해물질에 대한 위험(위해성)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술에 대해서는 그 위험성을 크게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 및 보건담당 공무원들은 21개 물질 가운데 술을 17번째로 평가했고, 시민단체 활동가들은 가장 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느껴서 21번째 위험한 물질로 꼽았으며, 언론인(6번째)들과 연구원(7번째)들은 술의 위험성에 대해 더 크게 인식하고는 있었지만, 유전자변형식품(유전자 재조합식품)이나 환경호르몬(내분비계 장애물질), 다이옥신, 살충제, 농약 등에 견주어서는 그 위험이 아주 낮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국민의 보건 측면에서 보면, 실제로 수많은 인명의 손실과 질병을 가져오고 있고, 국가 차원에서도 심각한 사회적 경제적 피해를 주고 있는 술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이처럼 위험인식이 아주 무디고 있는 것이지요. 실제로 술로 인한 국민보건 측면에서의 위험성은, 우리나라 내에서 국가 차원의 교통사고나, 살충제, 농약의 위험성보다도 월등히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술의 위험성에 대해서 무딘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술에 대해서는 누구나 이미 잘 알고 있고 자기 자신이 술의 독성(취하는 성질)을 얼마든지 자기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술이 간, 위장, 소장, 대장, 췌장, 신장, 혈압, 당뇨, 치매 중풍.... 등 몸에 나쁘다는 사실 정도만 정확하게 알고 있을 뿐, 술이 구체적으로 어떤 위험성을 지니고 있는지는 모르는 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특히 유명 연예인이나 미녀들을 술의 광고모델로 해서, 이들 미녀들의 선정적인 모습을 통해서 술의 판매를 촉진하고 있는 ‘주류광고’ 들의 영향 또한 막대한 것입니다.
술, 즉 알콜은 일단 우리 몸에 들어모면 그 독성이 순식간에 온몸으로 퍼져나갑니다. 따라서 술은 온 몸에 독한 영향을 미치는 매우 위험한 물질인 것입니다. 술, 즉 알콜은 마시는 즉시 위장과 소장에서 흡수되는데 위장보다는 소장에서 더 빨리 흡수됩니다. 위장 내에서 오래 머물면 그만큼 흡수되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흡수가 빨라지고 음식을 먹은 뒤, 특히 기름기(지방질)가 많은 음식(예:삼겹살)을 먹고 난 뒤, 또는 함께 먹으면서 술을 마시면 술이 위장에 머물게 되는 시간이 길어져서 술이 천천히 흡수됩니다. 즉 기름기(지방질)가 많은 음식을 안주로 많이 먹으면서 술을 마시게 되면 술이 천천히 취하게 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인 것이지요.
이렇게 술이 천천히 취하게 되면, 마치 술을 적게 마신것 같은 착각을 유발하게 되어서 자기 주량보다도 훨씬 더 많은 양의 술을 마시게 되고, 특히 기름기(지방질) 많은 음식의 안주가 마치 몸에 좋은 것처럼 착각되어서 지방질의 과다섭취로 인한 추가적 피해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천천히 취한다고 해서 많은 양을 마신 술이 몸속에서 적게 흡수되는 것이 결코 아닌 것이기 때문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술이 천천히 취하게 되면, 결과적으로 자기 자신의 적정 주량보다도 훨씬 더 많은 양의 술을 습관적으로 마시게 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자기 몸속 혈액내의 알콜 농도를 급격히 더욱 높이는 것이 됨으로써 ‘알콜중독’ 현상을 초래하게 되고, 알콜에 중독된 체내 오장육부의 시스템은 또 다시 알콜 중독된 시스템을 계속적으로 유지하려는 관성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자신의 몸을 알콜의존증 환자로 만들어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알콜 중독자가 되묜? 안주를 잘 먹지 않고서 빈속에 술을 마구 벌컥벌컥 들이키게 되는 것이지요.
술을 마실때에 안주를 많이 먹거나, 기름진 안주를 먹으면서 술을 마시게 되면 술이 취하는 속도나 취하는 정도를 일시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 되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더욱 많은 양의 술을 마시게 함으로써 자기 몸을 알콜중독으로 이끄는 지름길이 되는 것일뿐만 아니라, 기름기(지방질)가 많은 음식의 과다섭취로 인하여 비만, 고혈압, 당뇨.... 등 또 다른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고, 특히 자기 자신의 적정 주량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술을 먹게 만드는 직접적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2. 막걸리 한잔 술에 딱 마늘 한 조각의 안주가 모범답안!
술을 마실 때에는, 시골 농촌의 할아버지처럼 막걸리 딱 한잔 술에 안주대신 달랑 마늘 한조각이나 고추 한개만을 된장에 쿡- 찍어서 먹고 마는 것이 모범 답안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요즘 현대의 젊은 주당들은 허구헌날 온통 독한 술(소주)을 잔뜩 퍼 마시면서 좋은 술안주를 찾아 먼길을 마다않고 일부러 찾아가기 일쑤이며, 삼천리 방방곡곡이 온통 맛있는 술안주로 넘쳐나고 있는 실정인 것이므로 딱 한잔 술에 달랑 마늘 한 조각으로 안주를 대신하고 마는 것을 실천하기가 결코 쉽지가 않은 것이지요.
실제로 술을 마실 때에는 알콜 도수가 낮은 곡주의 막걸리로 하고, 안주는 달랑 마늘 한조각이나 고추 한 개만으로 하고, 술을 마실 때에는 마치 차를 마시듯이 안주 없이 아주 적은 양의 술만으로, 입술을 축이는 정도 만으로써 술자리를 끝내는 것이 모범답안인 것입니다.
우리 몸에서, 마신 술의 알콜성분에 90~98%는 주로 간에서 대사되며, 2~4%가 콩팥에서 대사되며, 4%는 호흡으로 배출되고, 나머지는 소변과, 땀으로써 배출됩니다.
간에는 알콜 탈수소효소와 알데히드 탈수소효소 라고 하는 알콜 대사와 관련된 효소가 있습니다. 이런 효소들은 인종에 따라, 사람에 따라, 성별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흔히 술이 세다고 하는 사람들은 이런 효소들이 많은 셈입니다. 술이 약한 사람은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벌개지거나 정신을 못 차리게 됩니다. 이는 알콜의 유독성 대사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축적되어서 혈관을 확장시키고, 뇌 기능을 마비시켜서 나타나는 현상인 것입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소량의 술이라도 치명적으로 위험하게 작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사람에게 술을 자꾸 권하는 것은 자칫 심각한 위험에 빠트리게 할 수 있는 행위입니다. 특히 우리 사회의 복잡하고 위험스런 기계들의 교통기관 이라든가, 음주후에 불가피 차량을 이용해서 귀가해야 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정말로 소량의 술이라도 순간적으로 다가오는 위험에 대한 반응속도가 늦어져서 매우 치명적인 위험에 노출되는 것입니다.
체질적으로 서양인들에 비하여 동양인들은 간에서 분비되는 알콜 분해효소가 매우 적습니다. 따라서 같은 양의 술을 마신 후에도 서양사람들에 비하여 동양사람들이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과 취하는 정도의 현상이 훨씬 심하게 나타납니다.
이유는 체내에서는 알데히드탈수소효소가 있어서 이를 분해하지만, 이 효소의 활성이 떨어지는 경우 아세트알데히드가 축적되게 됩니다. 이런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지속적으로 술을 마실 경우 간 조직의 손상이 더 클 수 밖에 없는 것이므로 극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술을 마신 후에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이 얼룩얼룩 반점처럼 붉어지는 사람은 이렇게 간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심하게 축적되고 있다는 신호인 것이므로, 자기 자신은 그다지 술에 취하지 않았다고 생각되는데도 불구하고 갑자기 큰 위험을 당하게 될 수도 있는 것이므로 정말로 술을 극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험은 항상 불의의 순식간에 다가오는 것이거든요.
3. 주태백이 알콜중독자의 체질은 누구든지 될 수 있다.
술을 마신 사람의 간세포에 있는 유전 촉진자는 알콜 분해를 돕는 알콜탈수소효소의 생산성을 높입니다. 술을 많이 마실수록 간에서 알콜탈수소효소도 많이 생산됩니다. 술이 더 들어올 것을 예상함에 따른 생물학적 반응인 것이지요.
그러므로 선천적으로 알콜탈수소효소가 부족한 사람도 자꾸자꾸 술을 자주 마실 경우에는 술에 취하는 정도가 점점 더 약해져서 저절로 주량이 많아지는 것인데, 이렇게 점점 더 주량이 세지는 알콜에 대한 내성과 주량의 증가는 이렇게 술을 자꾸자꾸 자주 마심으로해서 발생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말로 정신 못차리는 ‘주태백이’ 라든가 ‘알콜중독자’ 는 선천적으로 태어나는 것이거나 체질로써 다른 사람인 것이 아니라, 체질적으로 못 마시는 사람이든지 누구든지, 술을 자꾸자꾸 자주 마시게 되면, 술은 저절로 술술 마시는 술의 양이 점점 더 많아지게 되고, 그렇게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저절로 정신을 못 차리게 되는 ‘주태백이’ 라든가 ‘알콜중독자’ 가 되어지는 것은 피할 수가 없는 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의 위험인 것입니다.
그러헌즉, 반대로 제아무리 심한 ‘주택백이’ 라든가 ‘알콜중독자’ 라 할지라도 누구든지 한동안 술을 마시지 않으면 알콜 내성이 점점 더 떨어지게 됩니다. 즉 몸 속에서 알콜탈수소효소가 정기적으로 필요하지 않다고 느끼면서 체내 생산량이 점점 더 줄어들게 되는 것이기 때문지요.
따라서 예를들면, 원래에는 주량이 셌는데 한동안 마시지 않다가 술을 마시게 되면 과거보다 아주 적게 마셨는데도 일찍 취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인 것입니다.
술은 우리 몸에서 암을 발생시키는 독성이 매우 강한 ‘제1군 발암물질’ 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딸린 국제암연구소(IARC)는 1998년 알콜을 1군 발암물질, 즉 인간을 대상으로 발암성이 확인된 물질중 최고로 독성이 강한 물질로 규정했습니다.
이 연구소는 알콜 대사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를 2군B물질, 즉 인간에게 발암이 가능한 물질(possibly carcinogenic to humans)로 규정했습니다. 술이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은 다시 말해 술에는 “안전한 양이 절대로 없다” 는 것을 뜻합니다.
술은 간암만 일으키는 것이 아닙니다. 술은 다양한 암 발생과 깊이 관련되어져 있습니다. 일반인보다 음주량이 높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6개의 후향적 코호트(retrospective cohort) 연구(특정 인구 집단을 코호트라고 하는데, 코호트 연구는 연구대상을 선정하고 그 대상으로부터 특정 질병의 발생에 관여하리라고 의심되는 어떤 특성, 즉 음주와 흡연 따위와 같이 질병의 원인이라 생각되는 인자에 폭로된 정보를 수집한 후, 특정 질병의 발생을 관찰하는 연구 방법으로써 후향적 코호트 연구는 잠복기간이 긴 질병의 경우 연구가 계획되기 훨씬 이전에 이미 폭로여부를 측정한 자료를 이용하게 됨) 에서 구강암과 인ㆍ후두암의 위험성을 조사하였습니다.
이 가운데 5개의 연구에서, 술로 인하여 이들 암의 발생률과 사망률이 2~5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강암과 인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주류 소비량에 비례하여 발암성이 높아졌습니다.
이 두 암은 흡연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그래서 흡연 인자를 보정했습니다. 흡연을 보정한 이후에도 이 결과는 그대로 지속되었습니다. 흡연의 수준과 상관없이 음주를 매일 한 집단에서 위험성이 높았습니다. 비흡연자의 경우 음주량에 비례하여 발암성이 높았습니다. 이처럼 음주량이 높은 사람은 흡연에 노출되는 수준도 매우 높다는 점에서 술의 폐해가 흡연으로 인하여 더욱 배가되는 것입니다.
4. 제1군 발암물질의 위험성은 술의 종류(도수)와 상관없다.
역학적 연구에 의하면 음주는 구강암, 인ㆍ후두암, 식도암의 발병과도 관련이 있으며, 이는 주류(술)의 종류나 알콜의 도수와는 무관하였습니다.
즉 알콜도수가 약한 술은 좋고, 알콜도수가 높은 술은 나쁘고, 혹은 곡주는 좋고 희석주는 나쁘고...... 한 것이 아니라, 술을 얼마나 자주 마시느냐- 얼마나 많이 마시느냐- 하는 것이 좋고 나쁘고 하는 척도가 될 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 아무리 좋은 술이 할지라도, 제 아무리 값비싼 술이라 할지라도, 제 아무리 순하거나 독한 술이라 할지라도 허구헌날 술을 자주자주 마시게 되면, 또는 많은 양의 술을 마시게 되면 결코 몸에 좋을 수가 없는 것이며, 특히 술을 자주 마시게 될수록, 또는 술을 많이 마시게 될 수록 점진적으로 마시는 술의 양이 점점 더 늘어나서 몸을 망치게 되는 것은 불문가지(不問可知)인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술에 좋은 것” 이라면서 예를들면 소주에 오이를 썰어 넣어서 마신다든가, 술에 ‘숙취해소제’ 를 타서 마신다든가, 또는 술에 요구르트나 사이다를 타서 마신다든가, 혹은 맥주에 양주를 타서 소위 ‘폭탄주’ 를 만들어서 마신다든가..... 하는 식으로써 술을 마신다고 해서 몸에 좋고 나쁘고 한 것이 절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술을 마시기 전에, 기름진 안주를 먼저 많이 먹은 다음에 술을 마신 다든가, 또는 생달걀이나 우유를 먼저 마셔서 위 벽에 소위 코팅을 한 다음에 술을 마신다든가..... 한다고 해서 몸에 좋고 나쁘고 한 것이 절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술에 무엇인가를 타서 마신다고 해서 일단 몸 안에 들어온 알콜의 양이 결코 줄어들거나 늘어나는 것이 아니며, 또한 몸에 흡수되는 알콜의 양이 줄어들거나 늘어나는 것이 결코 아닌 것이기 때문입니다. 술을 통하여 일단 우리 몸 안에 들어온 알콜의 양은, 술에 무엇인가를 타서 마셨든 그냥 마셨든, 또는 술을 마시기 전에 무엇인가를 먼저 먹었든 안 먹었든 상관없이 몸에 들어온 전량의 알콜이 모두 흡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위에서, 빠르게 흡수되느냐 혹은 조금 느리게 흡수되느냐- 하는 차이일 뿐인 것이므로 그 차이에 의하여 술을 마신 사람이 덜 취한다고 착각을 하게 할 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술을 마시는 데에 그러한 ‘테크닉’ 을 구사하는 사람은 결국 보다 많은 술을 마실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므로 궁극적으로 술로 인한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연유로 인하여 소위 “술에는 약이 없다” 고 하는 속설이 정확한 명언의 이치인 것입니다.
술을 마시는 음주는 위암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결과는 식사의 영향을 보정하지 않은 것이어서 술을마시는 음주와 위암과의 직접적 관계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자주 술을 마시는 음주의 경우, 간암의 발생 위험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특히 B형간염 항원 보균자의 경우 음주와 간암 사이의 관련성이 매우 높았습니다. B형간염 바이러스는 간암을 일으키는 인자로 드러났는데 여기에 음주까지 더해지면 그 위험성은 훨등히 더 높아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5. ‘태아 잉태시의 알콜증후군’ 은 삼신할머니도 어쩔 수 없다.
음주는 유방암의 발병과도 관련성이 있습니다. 음주를 많이 할수록 유방암 발생률이 1.5~2배가량 높았습니다. 이는 주류(술)의 종류와는 무관하였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서구처럼 여성음주가 크게 늘고 있고 유방암 발생도 함께 크게 늘고 있습니다.
유방암 증가에는 서구식 식이 행태 등 다른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여성음주 증가도 한몫을 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 국가 차원에서 여성음주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여성음주는 특히 출생하는 태아의 체질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특히 남성이 되었든 여성이 되었든 습관적으로 술을 먾이 마시는 사람이 취중에 임신을 시켰을 때에는 그 태아에게 심각한 ‘태아 잉태시의 알콜증후군’ 이라는 병을 일으키게 되는데에 아주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태아 잉태시의 알콜증후군’ 은 그 태아가 태어나서 선천적인 정신박약아, 장기기능 장애아, 사지기능 장애아, 맹아(소경), 농아(귀머거리), 고도근시아, 언청이, 대머리, 소아당뇨병, 소아고혈압, 소아심장병..... 등이 되는 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사람의 생명을 잉태하는 정자와 난자의 생김새는 마치 병균의 모습과도 꼭 같게 생겨져 있는 것이므로 예를들어 술을 잔뜩 퍼 마신 상태의 남자 또는 여자가 취중에, 혹은 만취 3일 이내에 사랑행위(성교)를 하게되면, 체내에 알콜성분이 과잉되어서 마치 병균의 모습처럼 생겨져 있는 정자 또는 난자에게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게 된다는 것이야요.
그리하여 그 모시냐- 예를들어 이른 봄 나뭇가지에서 새싹이 돋아나려고 하는 나뭇가지의 눈(芽)에 살짝 해를 가하여 떼어내면 그 눈에 해당되는 나뭇가지는 새싹이 돋아나질 못하게 됨으로써 영원히 불구가 되어서 몸이 송두리째로 굽어지게 되는 것이잖아요?
이와같이 술을 잔뜩 쳐 마신 상태의 남자 또는 여자가 취중에, 혹은 만취 3일 이내에 사랑행위(성교)를 하게되면, 체내에 알콜성분이 과잉되어서 마치 병균의 모습처럼 생겨져 있는 정자 또는 난자에게 치명적인 위해를 가하게 되어서, 소위 “태아 잉태시의 알콜증후군” 이라고 하는 선천적 정신박약아, 장기기능 장애아, 사지기능장애아, 안면기능 장애아, 이농아(귀머거리 벙어리), 맹아(소경), 고도근시아, 대머리, 언청이, 또는 먼 훗날에 주쟁뱅이, 멍청이.... 등과 같은 상태로 태어나게 되어서, 태어나게 되는 태아 본인은 물론, 그 부모와 가족에게 평생에 걸쳐서는 물론, 대대손손이 가문(家門)에게 씻어낼래야 씻어낼 수가 없는 영원한 천벌(天罰)의 한(恨)을 잉태하게 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게 되다는 것이야요.
이러한 “태아 잉태시의 알콜증후군” 의 병리현상은 부모로부터 바로 자식대(子息代)로 나타나는 경우와, 조부모로부터 손자대(孫子代 )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태아 잉태시의 알콜증후군’은 우리민족의 전설속에서 태아를 잉태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 “삼신할머니” 조차도 어쩔 수가 없어서 애꿋게도 온갖 굿을 다 해가며, 혹은 애꿋게도 제 조상 할아버지할머니의 묘까지도 파헤쳐 옮겨보겠다고 하는 가문(家門)의 업보로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야용.
그리하여 이러한 가문(家門)의 선천적 천벌(天罰)인 이 ‘태아 잉태시의 알콜증후군’ 의 병리현상은, 지금까지 그 원인이 잘 밝혀지지 않았거나, 혹은 임산부가 임신중에 독한 약이나 독이 들어있는 음식물을 잘 못 먹음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현상인 것으로만 알려져 왔었으나, 최근에 미국의 유명한 의학박사가 장기간에 걸친 임상연구의 결과에서 소위 “태아 잉태시의 알콜증후군” 에 대한 확증적 현상을 잡아내서 유명 의학잡지에 발표하였는데, 큰 수술후에는 수술중에 쌓인 고도의 스트레스를 풀기위해서 술을 디따 많이 퍼 먹는게 습관처럼 되어져 있는 의학계의 의사들이 가장 경악할 정도로 “워매 펄쩍!” 하고 깜짝 놀란 일이 있다는 거야요.
실제로 이렇게 술을 디따 많이 퍼 마시고 있는 의사라든가, 고급 전문직 브레인(전문가)들의 자녀중에서 이러한 ‘태아 잉태시의 알콜증후군’ 현상의 자녀출생 비율이 다른 여타 직업군의 사람들에 비하여 월등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음주는 중풍, 치매의 발생에도 결정적인 관련성이 있습니다. 평소에 음주를 많이 한 사람의 뇌 MRI 사진, 뇌 자기공명사진 등을 보면 뇌세포가 죽어서 소위 골이 텅 빈 부분이 특별하게 많은 것을 쉽게 볼 수가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중풍 치매가 발병한 사람에게는 특히 심한 현상인 것입니다.
이처럼 술(알콜)은 발암성 외에도 유전독성, 생식독성, 면역독성, 신경독성, 발생독성, 내분비계 독성, 심혈관독성, 간독성, 위장관계 독성, 전신독성 등, 혈액독성, 호흡기 독성, 근골격계 독성, 전신독성 등 거의 모든 체내 독성을 보입니다. 이밖에도 피부, 눈, 몸무게, 대사 등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호흡기 독성을 보면 심한 중독 이후 호흡부전이 일어날 수 있으며 술에 취해 구토를 하다 구토물을 잘못 들이마셔 호흡기로 들어갈 경우 폐렴 및 폐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혈관계 독성을 보면 알콜을 한꺼번에 과량 마시면 심실세동과 심방차단이 보고되었습니다. 소아의 경우 심부전이 보고되었습니다. 심장병 기왕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심박출량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이형협심증(variant angina)이 있는 사람은 일상적인 알콜을 섭취 후에도 관상동맥 경련 및 심근 허혈로 인한 흉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과음을 하는 사람에게는 갑작스런 심부전, 부정맥, 무증상의 좌심실 기능부전 및 심장의 형태변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알콜 중독증에서는 빈혈, 혈소판감소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 알콜 중독자의 경우 근골격계 독성을 보여 급만성 골격근병증이 보고되었습니다. 만성적인 알콜 중독자는 골밀도가 낮으며 높은 혈중 칼슘농도를 나타냈습니다.
술을 마시면 가장 먼저 식도를 거쳐 위장관으로 알콜이 들어갑니다. 위장관관계 독성을 보면 음주 후 상부위장관에 알콜의 농도가 높아져서 국소자극을 유발할 수 있고 오심, 구토, 위장관 출혈, 복통이 일반적으로 발생하며 설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술 마신 후 설사를 하는 사람은 음주를 삼가야 합니다.
술이 간독성을 지녔다는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익히 알고 있는 터이지만 그 구체적인 내용은 모르는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장기간 음주를 하게 되면 지방간, 알콜성 간염, 간세포괴사, 섬유화 및 간경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6. 술은 기억능력을 저하시키고 충동적 자살 위험을 높인다.
음주는 일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기억하는 능력을 급격히 저하시키며, 특히 우울증을 점증시킴으로써 충동적 자살의 위험성을 높입니다. 따라서 실제로 자살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자살을 선택하기 전에 상당한 기간동안 습관적인 음주로 인하여 자기 주위에 부모 자식과 같은 가족관계라든가 인간적 관계를 순간적으로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이 자주 발생되고, 그러한 현상으로 인하여 음주의 횟수와 음주의 양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됨으로써 우울증과 같은 병리적인 증세들이 급격하게 점증해 온 사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술(알콜)은 부신수질 분비에 영향을 끼쳐서 비뇨기 아드레날린 및 노르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증가시킵니다. 이는 교감신경 증가작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알콜 중독으로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저혈당 후 경련 혹은 혼절이 있습니다.
술(알콜)은 면역독성을 나타내 드물게 과민성쇼크(아나필락시스)가 보고되었으며 알레르기 등도 때때로 보고되었습니다. 술 속의 불순물, 대사물질 혹은 첨가물이 이런 반응의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과학기술부장관, 건설교통부장관 등 장관을 가장 많이 한 인물이며 언론사 사장과 아주대학교 총장, 건국대학교 총장 등 대학 총장도 여럿 거치고 있는 오명 씨는 술을 마시지 않는 인물로 유명합니다. 그도 젊었을 때에는 한 때 술을 즐겨 마셨으나 어느 날 온몸에 음주 후 심한 두드러기와 붉은 반점이 나타나서 그 뒤로는 술을 완전히 끊었다고 합니다. 그가 바로 이런 알콜 과민성 반응의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술(알콜)의 신경독성은 급성독성과 만성독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급성독성으로는 혼돈, 운동실조, 정서불안정, 인지 및 감각이상, 운동부조화 등입니다. 중추신경계의 억제는 혼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저혈당으로 인한 경련이 소아에서 보고되었습니다. 만성 독성으로는 베르니케 뇌병변, 코사코프 정신병, 의존성 및 금단증상, 만성 소뇌 증후군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술(알콜)은 생식독성도 있어서 혈중 알콜 농도가 높으면 생식기관의 구조에 영향을 끼치며, 태아의 체중감소, 자궁에서의 흡수율 증가 및 태아의 최기형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부 동물실험에서는 알콜 투여로 태자의 행동발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신 중 혹은 수유 중 알콜을 투여한 경우 출생 후 성장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임신 중 여성이 음주한 경우 태아 알콜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임신 중 과음은 태아의 정신적 신체적인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중추신경계, 심장, 신장 및 팔다리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술(알콜)은 유전독성도 있어서 알콜 중독자의 말초 림프구에서 염색체 이상 등의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알콜 중독자의 경우 급만성 골격근병증이 보고되었습니다. 만성적인 알콜 중독자는 골밀도가 낮으며 높은 혈중 칼슘농도를 나타냈습니다.
술은 이처럼 사람에게 심각하고 다양한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가져다줍니다. 술로 인한 가장 심각한 피해는 사망입니다. 특히 알콜 의존증(중독증) 환자들은 조기사망할 위험이 아주 높습니다. 알콜 의존증 환자와 알콜 남용 환자는 우리 주변에 의외로 많습니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최근 조사결과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들의 문제는 비단 그들과 그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떠안고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도 합니다.
보건복지부의 의뢰로 조맹제 교수 등이 실시한 2006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 따르면 알콜 사용 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남자 25.5%, 여자 6.9%, 전체 16.2%로 남자의 유병률이 여자에 비하여 3.7배 높았습니다.
2006년 한 해 동안 알콜 사용 장애에 이환된 사람은 일반 인구의 5.6%였습니다(표 참조). 알콜 사용 장애의 평생 유병률은 16.2%로 2001년 역학 연구(15.9%)와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알콜 남용(9.2%)은 2001년(7.8%)에 비하여 더 높고, 알콜 의존(7.0%)은 2001년(8.1%)에 비하여 낮았습니다. 알콜 사용 장애와 동반이환을 보이는 질환들로는 강박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광장공포증, 사회공포증, 특정공포증, 니코틴 사용장애가 유의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 2006.)
7. 술의 위험으로부터 가문(家門)의 건강을 슬기롭게 지켜내는 방법
이러한 술의 위험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술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한 행동은 더욱 중요합니다. 알콜 전문가들과 건전음주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시민단체들은, 알콜 폐해를 감소하고 건전 음주를 실천하기 위해서 술잔 돌리기 금지를 비롯해 다음과 같은 것을 실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1) 1주일간, 또는 1개월 동안의 적정 횟수 및 음주량을 정하고 이를 꼭 지킬 것.
(2) 음주는 한잔의 술을 몇 차례에 나누어서 천천히 마시고, 식사와 같은 충분한 음식과 함 께 먹을 것.
(3) 신체, 정신에 이상 증상이 있을 시엔 음주를 적극 삼가 할 것.
(4) 음주 중 주기적으로 본인의 음주 상태와 마신 술의 양을 체크 할 것.
(5) 갑자기 취하지 않도록 대화를 하며 천천히 마실 것.
(6) 자신의 음주 상태를 살펴 줄 수 있는 가족과 함께 마실 것.
(7) 중요한 일을 앞둔 경우에는 음주를 아예 삼가 할 것.
(8) 작업 중 또는 운동 중에는 음주를 일체 삼가 할 것.
(9) 분노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음주를 삼가 할 것.
이와 같이 불가피 하게 술을 마시게 될 때에도 정신을 똑 바로 차려서 자기 스스로가 자기 자신의 음주상태를 꼭 확인해 가며 음주를 함으로써, 술의 위험으로부터 자기 자신의 건강을 꼭 지켜내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좀처럼 쉽게 고치기가 어려운 병의 경우에는, 술을 술로써 먹지않고 약으로써 먹는 데에는 극히 적은 양의 술을 약처럼 장복함으로써 확실히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술을 우리말에서도 "약주(藥酒)" 라고 하는데, 술을 약으로 쓸 때에는 해당 병에 효과가 좋은 약재로 막걸리술을 담가서 1회 공복에 딱 1잔씩, 1일4회(朝晝夕 寢前) 정도를 약(藥)으로 장복하여 먹는 것입니다.
약재로부터 약성을 추출하여 섭취율을 높이는 방법은, 삼투합의 원리를 이용해서 약재(藥材)속의 미량에 약성을 술(알콜)로써 추출해 내어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약성을 추출해 내기가 쉽지않은 나무라든가 나무뿌리, 또는 독한 약성을 중화시켜 추출해 내서 섭취하는 데 좋은 방법으로써 적은 양을 약술을 장복하는게 비결인 것입니다.
8. 술은 닭병아리가 이 물 마시듯이 입술만 축여야.
술의 위험으로부터 자기 자신의 건강을 지켜내는 방법의 첩경은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술을 술로써 먹지않고 소위 “약주(藥酒)” 라고 하는 말 그대로 약(藥)처럼 아주 적은 양의 술만을 먹는 지혜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네 조상님들께서는 술주(酒)자를 만들어 놓기를, 닭병아리유(酉)자, (큰 닭은 ‘계(鷄)’라고 함) 에다가 물수(水)자를 붙여서 만들어 놓으셨은즉, “불가피 술을 마시게 되었을 때에는 마치 닭병아리가 물을 마시듯이 그렇게 극히 적은 양의 술을 찔끔 찔끔 찔끔 입술을 축일만큼씩 조금만 마시고 말아야 되는 것이야요.
이와 같이 우리네 조상님들께서는 우리네 자손들에게 술 마시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고자ㅡ 술주(酒)자를 그렇게 만들어 놓으셨는데도 불구하고, 이 미련 곰텡이 바보같은 우리네 자손들이 마치 지네들이 술고래라도 되는 것처럼 술을 고래고래 술고래처럼 퍼 마셔 대다가는 끝내 제 수명을 수명대로 지켜내지 못하게 될까봐 못 미더우셔서 설람, 제사상에 술을 따라서 첨잔(添盞)해 올리는 방법의 법칙을 그렇게 찔끔 찔끔 찔끔 닭병아리가 물을 마시는 것과 같은 그러한 모습으로 만들어 놓으신 것이지요.
이처럼 제사상에 첨잔의 술을 따라 올리는 모습이 마치 우리네 사람들이 조그마한 찻잔에 차를 마시는 모습과 꼭 같은 모습인 것이잖아요?
그러기에 제사상에 술을 따라 바치면서 조상님께 제사를 올리는 예절을 일컬어 차다(茶)자 “다례(茶禮)” 또는 “차례” 라고 일컸는 것이어요. 술을 마시는 모습이 꼭 차를 마시는 모습과 같다는 사실을 우리네 자손들에게 가르쳐 주기 위함인 것이어요.
그러헌즉 우리네 자손들이 불가피 술을 마시게 되었을 때에는 마치 닭병아리가 물을 마시듯이 그렇게 아주 적은 양의 술을, 한잔을 가지고서 찔끔 찔끔 찔끔...., 그렇게 입술을 축일 수 있을 만큼씩 천천히 여러차레에 걸쳐 나누어 마셔야만 되는 것이지요.
그리하여, 조상님의 제사상에 술을 올리는 뜻은, 그 조상님이 살아 생전에 술을 아주아주 좋아하시는 술태백이셨기 때문에 돌아가신 조상님의 제삿상에 술을 받쳐 올리는 것이 아니며, 또한 돌아가신 조상님의 귀신이 술을 아주아주 좋아하는 것이기 때문에 조상님의 제사상에 술을 받쳐 올리는 것이 아니야요.
우리네 조상님들께서는 제사상에 술잔 올리는 방법의 “차례” 지내는 모습의 예절을 통하여 우리네 자손들이, 대대손손이 살아가야할 우리네 자손들에게, 길고 긴 인생에 삶의 여정에서 불가피하게 술을 먹게 되었을 때에는 바로 요렇게 술을 먹어야만 술의 위해로부터 자신의 생명을 무사하게 지켜 낼 수가 있어 대대손손이 무사하게 대를 이어갈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니라- 하고 일러주고자 함인 것이어요.
그리하여 술의 위험으로부터 우리네 자손들이. 대대손손이 가문(家門)의 건강을 슬기롭게 지켜내는 방법을 가르쳐 주시고자 제사상 차림의 진설법(陳設法)과 제사를 지내는 방법을 만들어 놓으신 것이지요.
즉 돌아가신 조상님의 제사상에 술을 올릴 때에는, 양주도 아니고, 소주도 아니고, 오직 곡식으로 빚은 “약주(藥酒)” 로써 술을 올리도록 만들어 놓으신 뜻은, “내 소중한 자손들아! 네 인생의 삶에서 불가피 술을 마시게 되었을 때에는 술을 술처럼 먹지말고 오직 약(藥)처럼 먹거라-” 하고 엄하게 이러줌으로써 길고 긴 우리네 인생의 길에서 술의 위해로부터 자신의 생명을 지켜내는 방법의 삶에 지혜를 가르쳐 주시기 위하여 조상님의 제삿상에 술잔 올리는 방법을 그처럼 지엄하게 만들어 놓으신 것이야용.
따라서 자기 자신의 인생에 삶에 있어 술을 술술 넘어가는 술로써 먹는자, 술의 위해(危害)로부터 자기 인생의 목숨, 직업에 삶의 목숨, 인간적 명예의 목숨, 전문적인 일의 목숨, 경제적인 재력의 목숨, 즐겁게 살 수 있는 건강의 목숨.... 등 모든 목숨을 잃게 되는 것이며,
술을 일컬어 자기 스스로가 ‘약주(藥酒)’라고 하면서 마치 닭병아리가 물을 마시듯이 그렇게 쬐끔씩 쬐끔씩 술을 약(藥)처럼 마시는 자는 술의 위해로부터 스스로 자유로워 술을 자기 인생에 가장 효과좋은 ‘약(藥)’으로써 사용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어용.
요것이 바로 우리네 조상님들께서 제사상 차림에 진설법을 통하여 우리네 자손들에게 섭생(攝生)의 방법을 가르쳐 주시는 술에 관한 비결의 뜻인 것이야용.
그러기에 조상님의 제사상에 올라 차려지는 음식들은 모두가 저마다의 위치가 정해져서 미리 올라가 진설되어져 있는 것이지만, 오직 술 만은 제사상에 올라가 미리 차려져 있지를 못하고서 제사상 밑에 가장 낮은 자리인 바닥에 병채로 그냥 놓여져 있는 것이잖아용?
이렇듯 우리네 인생의 삶에서 술이란 아예 피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가장 낮은(나쁜) 자리에 위치해 있는 음식이라는 뜻이지용. 용용용 요곤 몰랐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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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9.
아라리오 홍사권 올림
첫댓글 감사 드림니다. 특히 년말 년시에 많은 사람들이 과음으로 인한 재해를 입고있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신 내용을 꼭 읽어 볼수있도록 하겠습니다.
술 문화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좋은글 감사합니다.
술을 술로써 먹지않고 약으로써 먹는데에는 극히 적은 양의 술을 장복함으로써 확실히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술을 우리말에서도 "약주" 라고 하는데, 술을 약으로 쓸 때에는 그 병에 좋은 약재로 막걸리 술을 담가서 1회 공복에 딱 1잔씩, 1일4회(朝晝夕 寢前) 정도를 약으로 장복하여 먹는 것입니다. 약재로부터 약성을 추출하여 섭취율을 높이는 방법은, 삼투합의 원리를 이용하여 약재속의 미량에 약성을 술(알콜)로써 추출해 내서 섭취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약성을 추출해 내기가 쉽지않은 나무라든가 나무뿌리, 또는 독한 약성을 중화시켜 추출해 내서 섭취하는 데 좋은 방법으로써 적은 양을 약술을 장복하는게 비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