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용언의 활용에서 교수님이 기본형 어간ㄹ 받침뒤에 어미 ㅡ가 올수 없다고 하셨는데
교제 117쪽 68번 2012 지방직 9급 문제 2번에서 벌으므로가 벌므로로 바뀌었는게
맞다고 되있는데 이건 왜 가능한거죠?
정원상입니다~
'벌으므로'의 '으'가 올 수 없으므로 '벌므로'가 가능한 경우입니다.
'으'는 올 수 없구요, '므'는 올 수 있습니다.
2.보조동사와 보조형용사 구별에서
좋아 보인다에서 본용언인 좋다는 형용사인데 보인다는 동사라고 되있는데
보조용언은 본용언과 동일하다고 하셨는데 그럼 이 구분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좋아 보인다'의 '보인다'는 보조용언이 아니라 본용언입니다.
따라서 '좋다'는 형용사, '보인다'는 동사가 됩니다.
참고로, 보조용언이라고 해서 100% 본용언과 품사가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인가 보다, ~일까 보다, ~고 싶다' 등의 경우는 본용언과 상관없이 보조형용사가 됩니다.
3.명사형 전성어미에서 ㅁ , 기 가 있는데
숨안쉬고 오래 참기를 잘 한다
문장에서 참기가 동사라고 해설이 되어 있는데 동사뒤에도 조사가 올수 있는건가요?
명사형 전성어미가 동사가 명사역할을 한다는 말인건가요?
명사형 전성어미가 하는 역할을 정확하게 모르겟네요...
'오래 참기'의 '참기'는 '오래 참다(참고, 참는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동사입니다.
질문하신 대로 동사 뒤에도 조사가 가능하구요.
'예쁘기만 하다', '먹기도 한다' 등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명사형 전성어미는 명사의 형태를 띤다는 것이고 다양한 성분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역할을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것보다 서술어처럼 활용하는지 여부를 판단하면 알 수 있습니다.
힘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