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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최근의 국제적인 금융위기의 원인인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에 대해서 쉽게 설명한 글을 퍼온 것입니다.
이 글을 쓴 사람이 누구인지는 굳이 알려고 하지 마십시요. 이 글을 쓴 사람은 지금 절필 중입니다.
그것은 요즘에는 경제에 대해 아는 체를 했다가는 구속당하는 시대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작년 10월에 다운 받아놓은 글인데, 그 동안 게시판에 올릴까 하다가 참고있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의 금융위기는 본격화되지 않았습니다. 이제라도 경제 공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회원님들의 경제 공부에 도움이 될 글이라서 올리겠습니다.
1.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어렵죠?.. 단어가.. 뭐.. 저것도 잘금 잘금 띄어보면 어려운 단어도 아닙니다. 우선 주식하시는 분이나 펀드 하시는
분은 서브프라임모기지론에 대해서 아시고 덤벼도 이익을 많이 창출 할거라고 생각됩니다.. 서브 프라임모기지론을
알기위해서는 경상수지가 뭔가도 알아야하고 앤캐리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니 쉽게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도대체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Sub Prime Mortgageloan)이 뭘까 하시는 분들이 많을거예요. TV나 신문상에서 많이 나오는데 저게 도대체 뭔지 하시는 분들은 이번기회에 잘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자.. Mortgage는 사전에서 찾아보면 저당.. 저당 잡히다 담보라는 뜻입니다. loan 또한 사전을 보면 '대출'라는 뜻으로 나와 있구요..
여러분들 맥주나 음식이나 뭐 좋은거 사먹을때 Prime이라는 단어가 많이 붙죠? 네.. 말그대로 prime은 우량 또는 최고좋다라는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자 그럼 모두 종합해보면 '우량 담보를 저당 잡힌다'라는 뜻으로 해석되네요.. 자 저 단어를 좀 유창하게 끼워 맞추어보면 '우량 담보 대출'이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대부분 mortgageloan(모기지론)이라고하면 일반 경제인들은 '주택 담보 대출'이라고 부럽니다.
자.. 그럼 Prime Mortgageloan은 '우량 주택 담보 대출'이라고 하고 앞에 Sub가 붙으면 sub는 대체적으로 밑에 하위 즉 밑바닥을 뜻하는 '비 우량 주택 담보 대출' 이라고 합니다.
용어는 여기서 끝마치고.. 그럼 저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 왜 문제가 될까요?..
어떤 A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사람은 한달에 돈도 1000만원식 벌고 부유하게 생활하는 사람인 반면에 B라는 사람은 월급도 100만원 밖에 되지 않고 궁핍하게 살아가는 사람이죠..
그럼 은행에서는 어떤사람과 거래 하기를 원할까요?? 네.. 바로 A라는 사람과 거래 하기를 바라겠죠?!!.. 그럼 대부분 B라는 사람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네.. 한마디로 '낮췄어~ 낮췄어~ 낮췄어~' 하는 곳으로 가야 됩니다.. 우린 그걸 보고 제 2~3금융권이라고 합니다.
자.. A라는 사람도 B라는 사람도 나이가 들면 결혼을 해야 되는데.. 이 영특한 한국 기집애들이 남자들은 무조건 집을 사야한다는 전제조건하에 결혼을 하니 ㅜㅜ 남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집을 사야됩니다.ㅜㅜ 아쉬운 현실입니다..
A라는 사람은 은행에가서 쉽게 대출받고 쉽게 좋은 집을 사서 결혼을 하는 반면에 이 B라는 사람은 집을 사기 위해 제 2금융권가서 빌어야 하다시피 돈을 대출받고 결혼을 해야 됩니다..ㅜㅜ 슬픕니다..
자 그럼 여러분 상식적으로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 중에 누가 이자율(금리)이 높겠습니까? 즉 돈을 대출 받을때 어떤 놈이 더 많은 이자를 주고 돈을 빌려야 되겠습니까?? 네 바로 B라는 사람이 더 높은 이자(금리)율을 주고 돈을 빌려야 됩니다.. 이제 서럽기 까지 하네요..ㅜㅜ(제 1금융권은 은행, 보험, 증권.. 제 2금융권은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 등..)
자..그럼 잘보세요..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을 한사람은 신용이 좋은 사람입니까? 나쁜 사람입니까? 네 신용이 좋지 않죠.. 그리고 금리는 높게 빌렸죠.. 자 도표로 그려볼께요..
서프 프라임 모기지론 -> 신용 낮다 -> 금리(이자) 높다. <= 투자자 (세계 금융가)
자 그럼 여러분.. 거꾸로 말 해서.. 저 도표에 돈을 투자한 C라는 사람은 금리(이자)를 조금 받겠습니까? 왕창받겠습니까? 네.. 바로 왕창 받죠!!.. 그럼 C라는 사람은 은행에 투자한것 보다 저 서브프라임모기지론에 투자한게 더 이익을 얻겠죠?!!..
네.. 바로 여기서 우리는 알수 있는 대목이.. 모든 세계 은행이 저 금리를 많이 받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에 투자를 왕창 한거죠.. 다른 곳(은행) 보다 돈을 더 많이 버니까.. 이해가시죠?? 이해 안가면 댓글 남겨주세요..
자.. 그럼.. 저 위에 있는 글을 종합적으로 해석해보면..이렇게 말 할 수 있겠네요.. [미국에서 신용은 없지만(B사람)집을 사는 사람들에게 세계의 금융기관(투자자=C)이 돈을 빌려준 사태]라고 할수 있겠네요.
2.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2
네.. 먼저 설명드리기 전에..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해드릴께요..
광복절 다음날.. 엄청난 금융시장의 쇼크가 터졌죠.. 그날 하루의
70조라는 돈이 사라졌다고 합니다..ㅜㅜ 공중으로 증발했다고 합니다.. 으..흐..
주가 시장은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으로 나눌 수 있는데.. 대기업들이 몰려있는 곳이 코스피 시장이고.. 뭐..잔잔한 중소기업이나 벤츠기업이 몰려있는 곳이 코스닥 시장입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그날 세계증시가 폭락하는 엄청난 사태가 발생했죠.. 그런데 사실 그 사태는 이미 예견을 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제가 8월 15일날 자료를 분석 하다.. 내일 엄청나게..빠지겠다고 예상을 했는데 우와~! 아니나 다를까.. 그날 박살 나서 저도 깜짝놀란 기억이 있네요..(역시 나의 예지력은 장난이 아니구나!!.. 이런 판단을 했었는데..)
그날 외국인들은..8월 10일 쯤 부터 주식을 모두 팔기 시작했습니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를 눈치 챈거죠.. 정보를 입수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그걸 모르는 우리 개미 투자가들은.. 외국인들 판 주식을 모두 사들였습니다.. 그날 주가 포인트가 2천 정도였는데 엄청 오를때 였거든요.. 개미 투자가들이 엄청 매입 할때였죠..그런데 그때 외국인들은 모두 팔아 되기 시작합니다. 쉽게 말해서 주가가 비쌀때.. 외국인은 모두 팔고 튄거죠.. 그 손해를 모두 우리 개미투자가들이.. 할당 받은겁니다..
주식에서 정보를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이렇게 엄청납니다.. 성공률은 정보: 비정보, 1:14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니 정보를 알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경제 구조와 경제 흐름은 알아야겠죠??
자.. 말이 너무 길었구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Part2를 시작하겠습니다..
그럼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는 왜 발생 했을까요?? 이것을 알기위해서는 두가지(자산버블, 유동성과잉)를 아셔야 합니다..
먼저.. 2004년 이후 세계적으로 집값이 엄청나게 뜁니다.. 작년 말에는 주가가 엄청 올라가고.. 한국만 그런것이 아니라 세계적으로 모든 주가가 상승합니다.. 그말인즉은 '자산의 가격이 엄청나게 높아졌다' =자산버블이 발생했다는 뜻입니다.
버블=거품 즉 다시말해서 자산의 가격이 거품처럼 발생했다는 뜻입니다.. 실지 강남 아파트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갔지만 버블이 발생했다고 볼수 있습니다.. 그럼 버블이 발생했는지 안했는지는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네.. 매매(지가)가와 전세가(지대)의 차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가령 제가 지가 1억짜리 땅이 있습니다.. 그 땅을 누구한테 빌려줬는데 일년에 천만원의 지대를 받고 빌려줍니다.. 그럼 제가 가진 1억 짜리 땅은 비싼가요? 비싸지 않은가요? 네.. 정답은 비싸지 않습니다..왜냐면.. 일년에 천만원을 받고 땅을 빌려줬으니 10년이면..저와 똑같은 땅을 살 수 있으니 비싸지 않다는 결론이 나오죠?!!.. 즉 지가와 지대가 있는데 지대가 뒷바침 되면 지가는 비싸지 않다는 결론을 도출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강남을 예를 보더라도.. 지대(전세)는 어떻습니까?.. 사는 것 보다는 굉장히 싼 편이죠?!! 자..그럼 전세가는 싼데 매매가는 비싸다는..그얘기는.. 돈을 주고 그집을 사더라도 그 집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수입이 적다라는 뜻입니다..
자 이것이 바로 자산버블이 발생했다라고 하는 것인데..
자..그럼 자산 버블은 왜 발생할까요?.. 이것도 두가지로 볼수 있는데 자산버블은 부동산 버블과 주가 버블 때문 발생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자..그럼 자산버블이 생기면.. 우리 시중에는 돈이 많겠습니까? 적겠습니까? 네.. 돈이 굉장히 많다는 뜻입니다(유동성 과잉).. 돈이 많아서 그게 어디로 갈지 모른다는 거죠.. 그돈이 부동산으로 가면 부동산 가격이 확! 오르고 주식시장으로가면 주식이 확! 오른다는 거죠..
자.. 현재 세계경제는 2년동안 자산버블과 유동성 과잉(시중에 돈이 많이 흘르다닌다)에 시달렸습니다.. 이런 이유로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고 주식 가격이 올라간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점 한가지가 있죠.. 우리나라 기업은 재무재표도 좋고 견실한데..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에 물린 돈도 없고.. 아무 상관도 없는데 왜 현대 주식이 내려가고 삼성 주식이 내려가는지 이해가 안가죠?.. 그렇게 생각하면 우리나라 주가는 박살날 이유도 없는데 말이죠.. 그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또 뭐하겠습니까?? 주식을 사는거죠.. 그리고 또 박살 나는거죠.. 이러니.. 개미들이.. 절대 외국인 기관 투자가들을 이길 수 없는 겁니다.. 왜?? 경제를 바라보는 눈 자체가 다르니까요.. 100% 박살 납니다..
현대 자동차를 보더라도 현시점에 자동차도 계속 수출하고.. 노사분규도 없고 재무재표도 좋고 상관없는데.. 말도 안된다!!..그러니 난 현대자동차 주식 더 살꺼야!!!.. 뭐.. 이러면 다시 마포대교로 가야죠..
그럼 왜 이런 악순환이 발생할까요?.. 바로 여러분들이 세계경제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우리나라 주식 43%를 외국인 기관 투자가들이 사들였습니다.. 8월 중순 외국인 기관 투자가들의 주식은 32%.. 엄청 팔았네요.. 그것도 다 비싼 가격에.. 한마디로 외국인과 개미들의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이런 악순환을 낳은겁니다..
그럼 유동성 과잉은 왜 발생할까요??.. 세계 경제에 유동성 과잉이 발생하면서 자산버블이 발생합니다.. 자산버블이 발생하니 미국의 아파트 가격은 비싸질 수 밖에 없고 그걸 담보로 대출 받을 수 있는 돈 또한 많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니..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의 규모 또한 크질 수 밖에 없습니다..
유동성 과잉-> 자산버블발생-> 서브 프라임 모기지론의 규모가 커짐
그럼 유동성 과잉으로 시중에 돈이 많아졌고.. 자.. 세계적으로 돈이 많아 졌습니다.. 세계의 돈은 뭡니까?? 바로 달러 입니다.. 달러가 넘쳐난다는 뜻이죠.. 그럼 달라는 왜 과잉 됐을까요??.. 자.. 여기서 우리는 이것을 알기 위해 경상수지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에 대해선 신문에 얼핏 나온 것 외에는 별로 아는 바 없는데, 모처럼 한 번 공부할 기회를 갖게 되었네요. / P.S. 인터넷에 글 올렸다가 구속이라니 정말 황당한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그것도 토론예의를 어긴 욕설, 모욕, 도배 등의 글도 아니고 나름대로 머리를 쥐어짜낸 글을 올렸다고 구속한다니 기가 막힙니다.
공공기관에 본인이 직접 달러 매수 금지에 대한 공문을 보냈다는 것이 수사 착수의 이유 아니었나요?? 아무런 곳도 아니고 정부 기관에 대한 사칭은 마땅히 처벌을 받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경제 예측이라던지 현 상황에 대한 글들에 대해선 그리 크게 문제 삼진 않는것 같은데... 조금씩 꼬투리를 잡는 모양새는 좋지 않아 보입니다.
말이 안 됩니다. '공문' 이라는 건 일반 시민이 보낼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에요. 공문이라는 건 기관장의 관용도장이 찍혀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문서를 말하는데, 정부부처에서 공공기관 등 '외부' 로 문서가 나갈 때에는 장관 직인이 찍히게 됩니다. 어지간한 일반인은 저런 공문 구경도 못 해 봤을 겁니다. 공공기관에 저 미네르바인지 하는 사람이 공문을 보낼 능력이 있을 리도 없고(정부부처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전자결재' 프로그램을 통해 전자문서인 공문이 발송됩니다. 정부 보안망을 뚫을 정도의 상당한 해커이거나 혹은 공문기안자부터 중간결재자 및 장관전자직인관리자까지 매수했다면 모를까...)
제가 알기로는 '공공기관에 미네르바가 위조 공문을 보냈다' 라는 게 아니라 '경제부처에서 공공기관에 달러매수금지 공문을 보냈다고 미네르바가 주장했다' 라는 사유라고 알고 있습니다. 즉, '공문서위조' 혐의가 아니라 '허위사실유포' 혐의라는 겁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경제 공부는 해본 적이 없었는데, 요즘의 상황은 점점 더 필요하게끔 되는 것 같습니다. / 미네르바 구속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허위 사실 유포죄라니... 대통령께서는 찔리시지도 않는지...ㅡㅡ;
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 있으면 위험이 분산되어서 우리나라 사채처럼 50%대 금리가 안나온다고 하더군요. 모기지론은 나쁜제도가 아닙니다. 문제는 그곳에 사람의 탐욕이란 괴물이 개입되면서 이런 대형사고가 된것이죠.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자가 그껏해야 10%대 중후반이걸보면 참 좋은제도인건 사실입니다. 모기지론 처음빌려주는 업자들이 실은 '사채업자'라고 합니다.
최고 27%까지 나왔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정부에서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한해도 50%대 중후반입니다. 당시 위기전 활성화 되었을때 10%대 중후반이었다는 말씀입니다^^
흠. 정말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퍼갑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