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광화문KT 앞에서 국정원 규탄 민주주의 수호 대학생 촛불 문화제가 열렸다.ⓒ이승빈 기자
국정원선거개입 사건을 규탄하며 대학생들이 촛불을 들자 시민들도 ‘국정조사’를 외치며 촛불을 들었다.
21일 오후 7시께 서울 종로구 세종로 KT 광화문지사 앞에서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대학생들은
국정원 규탄 대학생 촛불문화제을 열고 “국정원 대선개입 국정조사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촛불문화제에서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퇴근한 직장인 등 일반 시민들 역시 합세해 총 6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촛불을 들고 “선거개입, 정치개입 국정원을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종북’, ‘빨갱이’소리 듣는 것보다 민주주의 무너지는게 걱정스럽다”
이날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은 “이번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은 민주주의를 무너뜨린 행위” 라고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한대련 의장 김나래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총학생회장은 “오늘 30여명의 대학생들이 연행된 것은 대학생의 패기를 보여준 날이라고 생각한다”며 “‘종북’, ‘빨갱이’라고 몰매를 맞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거리로 나선 것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들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12시30분께 대학생들은 국정원 사건 국정조사 등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기습 행진을
시도했으나, 경찰에 의해 참가한 29명이 모두 연행된 바 있다. 덕성여대 총학생회 석자은 부총학생회장은 “국정원은 인터넷 여론을 선점하고 종북몰이를 하는
말도 안되는 짓을 했다”며 “종북으로 국민들을 매도하고 대선에 영향을 끼친 것이 노골적으로 들어났는데도 누구 하나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 김경내 부총학생회장은 “오늘 오후에 광화문에서 항의행진을 하다 연행된 29명
중에는 우리학교 총학생회장님도 있었다”며 “총학생회장님이 걱정도 되지만 그 자리에 있었던 총학생회장님이 자랑스럽고 이 시국에 모여서 목소리를 내고 행동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눈물을 흘렸다.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KT 앞에서 국정원 규탄 민주주의 수호 대학생 촛불 문화제가 열렸다.ⓒ이승빈 기자
시민들 “6월항쟁처럼 넥타이 풀고 함께 하겠다”
문화제에 참가한 일반 시민들 역시 국정원 선거개입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있을 때까지 촛불을 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을 386세대라고 밝힌 한 시민은 “87년 6월에 박종철, 이한열이 죽으며 얻은 국민 주권이 박근혜와 새누리당에 의해 곤두박질쳤다”며 “6월항쟁 때도 넥타이 부대가 함께해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처럼 대학생들이 다시 앞장선다면 넥타이 풀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김혜영(48) 씨는 “나도 386세대인데 26년 만에 이천 촛불 집회에 참가했다”며 “대학생들이 나서니까 어른으로서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친구들과 함께 촛불에 참가한 덕성여대 안예진(21) 학생은 “페이스북, 인터넷을 통해 시국선언을 보고 퍼 나르기도 했는데 실제로 나오니까 굉장히 뿌듯했다”며 “국정원 사건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대학생으로서 당연히 나와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집회가 끝나고 난 후 광화문 반대 방향으로 인도를 이용해 가두시위를 하려 했으나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 막혔고, 그 자리에서 자유발언을 하며 국정원을 규탄한 뒤 해산했다.
한편 22일에는 자원봉사단체인 청년 이그나이트가 오후 4시 청계천 부근 파이낸스빌딩 앞에서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며, 한대련 역시 같은 장소에서 오후 7시께 촛불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KT 앞에서 국정원 규탄 민주주의 수호 대학생 촛불 문화제가 열렸다.ⓒ이승빈 기자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KT 앞에서 국정원 규탄 민주주의 수호 대학생 촛불 문화제가 열렸다.ⓒ이승빈 기자
21일 '국정원 규탄 민주주의 수호 촛불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이 행진을 하기 위해 인도를 걸어가다 경찰에 막혀 구호를 외치고 있다.ⓒ민중의소리 이승빈 기자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KT 앞에서 국정원 규탄 민주주의 수호 대학생 촛불 문화제가 열렸다.ⓒ이승빈 기자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KT 앞에서 국정원 규탄 민주주의 수호 대학생 촛불 문화제가 열렸다.ⓒ이승빈 기자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KT 앞에서 국정원 규탄 민주주의 수호 대학생 촛불 문화제가 열렸다.ⓒ이승빈 기자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KT 앞에서 국정원 규탄 민주주의 수호 대학생 촛불 문화제가 열렸다.ⓒ이승빈 기자
21일 오후 서울 광화문KT 앞에서 국정원 규탄 민주주의 수호 대학생 촛불 문화제가 열렸다.ⓒ이승빈 기자 |
첫댓글 미친 짓...............
얼라들까정~~집이나 잘 돌려 놓고 나왔능교??
보육비는 받아 챙겼능교??
얼라가 글자를 알고 들었을까?? ㅎㅎ 사진 용으로 함줘봤능교? ㅎㅎ
뭐~~ 뜻대로 잘~~..되겠능교??
땡볕에 들고 다니지 뭐할라꼬 밤에 지럴허고 나자?ㅏ진건교??
그렁니까네..민주에게 주의를 준다 이말잉교?/
민주``에게 주의`` 만 줘가 되겠능교??
해외교포에게 선거권주고 기초노령연금까지 주었다던데,,,보육비 예산이 없어 전면적으로 시행하기도 어렵다
부패한 정부는 모든것을 민영화 한다고 민영화해서 국고로 몇조 들여놓고 사는넘은 수십배 이문낳는 장사도 가능하지
노무현은 할수만 있다면 민주당을 밀어주고 싶다고 발언해서 탄핵당했는데 국가 기밀을 맘대로 열어보고 이것을 선거에 이용했고 국정원댓글 사건까지 합하면 탄핵하여 박그네 실언처럼 대통직에서 내려와야 한다.
우리 옆 동네에 큰 교회가 있는데
지난 일요일 기독교 무당(= 장로)이 갑자기 하는 말 ~~~
" 바끄네는 죽어야 해!!! "
원래 생기면 다 멸하는법이여~~그렁께..다 죽게 된겨~~
그 목사인들 영생할 육신인강??~~
먼저 갈랑강 늦게 갈랑강 몰라도...
또랑에 심긴 버드나무보다 짧게 살 수밖에 없는 오온 덩어리를 가지구~~
죽어라 살아라~ 발광을 한다고~~
그 입으로 어찌 조작을 부릴것인가??
가서 물어보시게/// 니는~언제 갈랑강??
다 볼수 있는자가 바로 지도자 잉기라요...쩌~~업~~``
민주에게 주의만 주는게 민주주의 잉교? 경고도 줘야제~~
와~~ 좀 모자라능교?? 곗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