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 아들 군대 수료식 대구에서 강원도 인제까지 당일 왕복 다녀와서 다음날 바로 출근했더니 무리해서 그런지 오전부터복통이 있더니 퇴근무렵 심한통증으로 구급차로 실려가서 장중첩으로 장절제수술.아산병원에서 6월 13일 첫 항암 9월25일 막항까지 3주간격으로 6차까지 구토나 고열 같은 응급상항없이 항암하는날 말고는 결근 없이 출근.지방이라 항암하는날 서울아산병원으로 꼭두새벽부터 한밤중까지 택시타고 ktx타고 택시타고 혼자서 다녔어요.결과보는날은 쫄보라 남편같이 동행했어요.다행히 중간검사.최종검사 골수검사까지 깨끗하다는 주치의 조형우 교수님 설명들었습니다.늘 긴장하며 진료실들어가면 짧게지만 걱정하지마셔요 치료 잘될껍니다.요렇게 웃어며 말해주셔서 매번 검사때마다 위로도 되고 긍정적인 생각에 많은 도움 되었어요.의무기록지 떼어보니 도빌점수1.까페에 먼저 하신분 글들로 많은 위로와 궁금한 일들에 도움도 얻었습니다.이제 시작하는 분들도 너무 걱정마시고 지나다 보면 또 시간은 가네요.안타까운 사연도 많아서 고민하다가 글 써봅니다.어깨 골반 무릎 손가락 관절통 있어 불편 하고 백혈구수치 2700.빈혈은 없고 혈소판 수치도 정상이고 우루사복용으로 간수치도 정상인데 백혈구 수가 빠르게 회복이 않되네요.체중은 아프기전 몸무게로 돌아왔어요.더 찔까봐 채소 과일위주로 먹어서 그런지...단백질 섭치에 신경쓰야겠습니다. 12월31일 호치민으로 비행기표도 예약했습니다.
첫댓글 아드님도 부모님도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이젠 늘 모두 건강만 하시길 기원합니다. 해외 여행하실 때 그래도 먹는 것은 조금 주의하십시오.
감사합니다.초심 잃지 않고 먹는것은 항상 조심해서 골고루 잘 챙겨 먹어야 겠어요.스텔라님을 포함한 카페 가족 모두 건강하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