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덕소구간이 전철화되면 덕소역 정차가 늘어날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덕소역을 종종 이용하기때문에 역무원들께 여쭤보는 편인데 덕소역 정차가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지는 않을거랍니다.
덕소역 정차가 많아진다면 강변역이나 잠실역 방면 및 강동구 방면으로 갈때 직행좌석 연계를 시키면 효율적인 여정이 될수 있습니다. 제가 강동구에 살기에 천호동에서 출발한다는 전제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두가지 경우로 청량리로 가는 경우와 덕소역에서 타는 경우로 나누고,
비교 대상 이용 열차는 #1673 청량리2200, 덕소2217 ㅡ>강릉0456 열차를 예로 들겠습니다.
1. 청량리역에서 타는 경우
이러한경우 5호선 천호역~왕십리<경원선환승>~지상청량리 이런 루트로 가게되는데
청량리역에서 열차는 2200에 출발하기때문에 청량리역에는 최소한 열차 출발 10~15분전에는 도착해서 표 발권및 준비를 해야 할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완십리역에서는 경원선을 21:37발차 열차를 타야합니다.
그러면 5호선 천호역에서는 왕십리까지 가는 시간 15분과 최소환승시간 5분을 합산을 하면 늦어도 21:16에는 천호역에서 전동차에 올라타야 합니다. 결국은 집에서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최소한 1시간 전에는 나와야 하고 그정도는 가까운 케이스이고 제가 사는 동네인 암사역정도만 가더라도 8호선열차시각을 감안해서 나와야 하기때문에 더 일찍나와야 하겠죠. 게다가 강동구쪽이나 송파구 지역은 버스로 10분이내에 접근이 가능한 동서울 터미널의 유혹도 상당한 압박이죠.
천호역 쪽이 아니고 잠실역 쪽이더라도 경원선 국철을 타야 하는 상황은 마찬가지이고 잠실~왕심리 구간은 20분 가량이 걸리므로 5분정도는 더 일찍 승차하여야하고 성남권에서 오는 분들중 8호선이용 승객은 잠실역 환승시간도 감안하여야 하니 아마 기차타러가기 싫어질수도 있겠습니다.
2. 덕소역에서 타는 경우
덕소역에서는 열차가 22:17에 출발합니다. 자~그러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천호동지역에서는 지하철 5호선이든 버스든 광나루역으로 가는 버스를 잡아타고 천호대교만 건넙니다. 그리고 바로 내려서 구리. 덕소, 마석 방면 버스타는 곳을 찾으면 됩니다. 정류장은 사거리와 아주 가까이 있기때문에 찾기 쉽습니다.
정류장을 찾았으면 112-3이나 9203직행좌석을 타면 됩니다. 이 버스들은 배차간격이 절대로 5분을 넘기지 않습니다. 보통 덕소역 앞까지 15분~20분이 소요되니깐 늦어도 45분쯤에 타시면 안전하게 덕소역에는 22:10분전에는 도착할수 있습니다. 덕소역 이용자가 젹은점은 감안하면 아직까지는 표 발권은 순식간에 끝낼수 있을 것입니다.
잠실에서 출발하는 경우도 9203 직행좌석을 이용하면 강변북로 급행으로 30분 이내에는 덕소역까지 접근이 가능합니다.
그러면 들어가는 운임을 계산 해보면 예를 들어 청량리~제천 무궁화 운임으로 8700원 정도 하면 덕소에서 승차할때 7700원 합니다.
덕소역 승차시 좌석버스 요금이 1500원 한다고 생각하면 500원정도 손해?가 난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지하철의 거리비례제 요금도 올라가는걸 생각하면 근소한 차이가 될수도...
여기서 제가 말하고자하는것은 시간의 압박에서 그만큼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고 둘째로는 왕십리역 환승의 불편함 감소 및 5호선의 혼잡함을 피할수 있음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보통 강동구 쪽이면 5호선을 타야만 하는데 늘 복잡하여 집에돌아올때는 상당히 힘들다고 느껴집니다.
일단 강변~광나루~덕소구간은 강변북로가 완공되었기때문에 예전과 같은 정체가 일어나는 경우가 극히 드물어서 정시성을 보장해줄 수 있습니다.
강동 송파 및 성남권에서 청량리발 열차를 이용하실때 덕소 정차열차를 적절히 이용하면 왕십리역의 번거러운 환승 및 경원선 국철 시간표의 압박에서 조금이나마? 벗어 날수 있을겁니다. 제가 그렇게 다녀보니 최소한 30분이상의 시간 절약 효과를 볼수 있었습니다.
단 버스 권역번호가 3번인 지역과 2번인 지역중에 강변역 주변 지역이 효과가 크게 나타납니다.
1, 2(청량리역 주변), 5, 6, 7번 지역은 수도권 전철을 이용하여 청량리역으로 가는것이 최단시간소요 됩니다.
첫댓글 에.. 강릉/안동방면으로 가는 무궁화호열차를 자주 덕소역에서 타는 사람으로써,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잠실역에서 1670번이나 9203(둘다 노선이 똑같습니다. 면허가 틀려서 그렇게 된거죠.)번을 타면 20분만에 덕소역 앞에서 세워줍니다. 확실히 편하죠.
하남, 강동, 송파일부(풍납동)지역 사람들은 112-1번을 타면 확실히 편하구요(하남은 34번도 있지요, 매우 뜸하게 다니지만.), 강변역에서 112-3번 직행버스 타는것도 확실히 편하죠.(저는 암사동에서 살아서, 환승의 압박이.. 서둘러 경기버스도 서울처럼 환승제나 했으면 좋겠군요.
다만 112-1이 편하긴 한데 하남시로 돌아가는 압박이 있어서 광나루역하고 비교적 가까운 천호동쪽은 돈 좀 더들여서 112-3좌석을 타는게 시간이 적게 걸린다죠...^^;; 하남시에서는 112-1을 추천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