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가장 흔한게 웃기는 짜장이죠.
사실...짜장면 집은 많지만 제대로된 짜장면을 파는
중국집은 드문게 사실입니다.
충무로 대한극장 옆쪽 길가에 위치한
수타짜장을 먹고 낭패를 당한 경험과
동네 짜장면의 무언가 성의 없는 짜장면에
울분을 느낀 분들이라면 제대로 된 짜장면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할수 밖에 없습니다.
1. 금문은 대학로에서도 상당히 오래된 중국집에 속합니다.
2. 일반적인 물도 나오지만 물대신 나오는 쟈스민 향의 물은 음식을
먹기전 입맛을 돋구어 줍니다.
3. 이곳의 짜장은 일단 깔끔하고, 쟈스민향으로 추정되는 독특한 향이
은근히 베어나오는데 이것이 이곳 짜장의 특색같아요.
물론 서울대 병원 옆에 위치한(학림옆 같네요..) 짜장면집에도 이러한
향이 느껴지지만 그 짜장면 집은 좀 단맛이 나고 깔끔한 느낌이
덜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일단 금문의 짜장은 합격입니다.
4. 보통 짬뽕과 짜장사이에서 고민하는 터라(기본을 잘하는 집이
다른 음식도 잘한다...는 모토아래..) 금문의 짜장은 100점만점에
95점정도는 주고 싶지만 짬뽕은 일반 음식점에서 느끼는 정도라고
말하고 싶네요. 국물의 얼큰함과 진함, 면발에 베인 국물의 정도를
보면...짬뽕은 보통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5. 이곳의 짜장은 면발이 졸깃졸깃합니다.
그래서 퍼져서 먹는 경우는 없었던거 같아요. 저녁에만 가서 그런가..^^
그리고 짜장면 안에 들어간 각종 고기와 재료들은 짜장면을 먹고 나서
밥을 따로 시켜서 밥을 비벼먹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밥은 1000원입니다. 참...짜장면 가격은 3500원입니다.
6. 그리고 제가 자주먹는 메뉴는 탕수육과 짜장면인데...
탕수육도 좋습니다. 그리고 짬뽕국물이 안나오기 때문에
탕수육을 시킬때 따로 이야기 하면 주더군요.
7. 말그대로 많은 짜장면집이 있지만 제대로된 짜장을
먹을 수 없다는건 가슴 아픈 사실입니다.
짜장면은 중국집의 얼굴입니다. 대학로 금문을 추천합니다.
저렴하고 부담없이 짜장면을 즐기세요.
첫댓글 그래서 위치가 어찌 된다는거죠?
위치 삽입했습니다. 새벽에 오락가락한 상태로 올린 글이라.....깜밖 했네요.
여기 맛있어요. 저두 남친이랑 싸운 상태에서 들어갔다가 맛있는거 먹으니 기분 좋아져서 나올땐 팔짱끼고 나온 기억이 있어요.ㅋㅋㅋ
우와~ 소개글 잘 봤습니다~ 번호 붙이시면 바로 등급업 들어가겠습니다 ^-^ 저도 한번 가봐야겠어여 ^-^
금문! 강추강추!! 자장도 맛있고... 탕수육도 맛있고...
번호 붙이는거 오늘 이해했습니다. 너무 느렸다는.......감사합니다.
강추이긴한데 짜장면30개시켰는데..군만두하나안주더군여..정말30개로끝났습니다..웃으면서사장님한테서비스이야기하니 사장님왈..30개팔아서많이안남는데요..ㅋ
예상치 못한 태클이군요.
컥..저 거기서 먹다가 담뱃재 나왔어요... 대략 2년전..짬뽕'에..
아 여기 알기는 아는데 한번도 안먹어 ㅇ봤는데.. 예전에 사기던 남친이 거짓말을 했나?? 여기 짜장면 디게 비싸다고 해서 한번도 안갔는데.. 새로 생긴 남친과 함 가봐야 겠네여!!
대학로 로타리가 아니라 헤화동로타리라고 해야 찾기쉽죠^^
요기가서먹어봤는데 너무맛있고 특히 쟈스민차가 맛있네요 이글을써주신님한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