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파서 취업도 못하고 취업하려고돌아다니는데도 맘먹은대로 안되는도중지갑에 천원짜리 하나밖에 없는데..너무 배고프다고 국밥 한그릇만 사달라고보배드림에 글이 올라옴...첫반응은 역시..사기치지마라..구걸하지마라였지만... 그뒤는 아래에~~1.안녕하세요.광주광역시 풍암동에 사는79년생 46세 독거남자입니다.삼일째 못먹어서 배가 너무 고픈데국밥 한그릇만 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비참하게도 주머니에 천원 한장이 없네요.도박이나 주식 그런거 하는 사람 아닙니다.십수년 전부터 갑자기 다리가 저리고 허리가 아팠는데생계가 너무 안좋아 치료를 못받아왔습니다.그때부터 일용직으로 어찌어찌 하루 일하고이삼일 쉬고 하는 패턴으로 입에 풀칠은 하면서 버텼는데작년 장마 때부터 악화되었는지오래 서있거나 걷는게 불편할 정도로허리가 매우 안좋아져 버렸습니다.긴급생계지원금 신청해서 6개월 동안그걸로 아껴가며 악착같이 버텨왔습니다.최근 한달여를 일자리 구하려고여기저기 알아보고 다녔지만차비만 들고 이제 주머니에 남은 돈이 없습니다.지금 쓰는 5년된 구형 핸드폰이라도 팔아보려고중고 상가에 갔지만 하자가 많아서 사주지도 안더군요.공황증도 생기고 안좋은 생각이 자꾸 들어몇날 며칠 잠도 못자고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죽을까 생각도 했지만10여개월을 밀린 월세에도 쫓아내지 않고기다려주신 집주인께 죄송해서 민폐끼치기 싫습니다.아니 저는 죽기 싫습니다 무섭습니다.가족도 친구도 없어서그래도 매일 글 읽고 눈팅하던 이곳인지라염치 불구하고 일면식도 없지만정말 큰 용기를 내어마지막으로 글 남겨봅니다.지금 배가 너무 고픕니다.국밥 한 그릇만 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2.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3013594
국밥 사달라 글 올린이입니다. 글이 삭제가 되었네요. - 보배드림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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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사달라 글쓴이 입니다.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보배드림 베스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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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글 글쓴이입니다. 감사 인사 드립니다. - 보배드림 베스트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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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글 썼던 안개나무입니다. 일자리를 얻어 새출발 하려합니다. - 보배드림 베스트글
역시..보배의 선한 영향력~
첫댓글 ㅜㅜ
첫댓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