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목에 언급한 회원님외 다른 분들께 양해말씀 구합니다.
이렇게 답변요청글에 제가 일일이 글을 올리다보니 양이나 빈도수가 많아졌습니다.
좋은말도 한두번이라고,, 매번 이런식으로 올라오는 답변 글에 공감을 하시면서도 동시에 피로감을
느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숭훈황젬, jjun님께서 제 게시글에 찾아다니면서
왜 답변을 피하느냐,, 자기 할말만 하고 불리한건에 대해선 도망다니고 있다며 반복적으로 답변을 요청하시기에
부득이하게 또 한번 피곤한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해당 게시물> 2013.4.12 21:49분
당시 올렸던 게시글 전문입니다.
댓글은 이미 직접 확인도 하셨고 얼마전에 재차 확인해 드렸으니 전반적인 분위기는 짐작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해당 글을 올린 이유>
당시 우리팀은 10연패 중이였고, 엘지와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11연패는 막아보자는 팬들의 염원이 그 어느때보다 높았습니다.
왜냐면 최다연패 기록이 12연패로 롯데가 보유하고 있었고 어떡하든 불명예스러운 기록은 막아보자는 취지였죠
실시간 게시판은 그 어느때보다 뜨거웠습니다.
당시는 누구탓 잘못 이런거 따질 여유도 없이 그냥 오늘만은 이기자 하는 분위기였죠
경기는 시작됐고,,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무기력한 이닝의 연속이였습니다,,
실책 하이라트를 보는듯한 어이없는 플레이는,,기본 장착이였고
8회까지 8명의 투수가 올라오는 역활분담야구는,, 옵션이였습니다.
당시 기사를 발췌해 드리지요(원문 그대로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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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 투수 김혁민은 3회를 다 채우지 못하고 2이닝 3안타 1볼넷 1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3회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윤근영과 교체됐다.
한국시리즈를 방불케하는 투수 교체가 이뤄졌다.
윤근영은 단 두 타자를 상대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어 안승민(1.1이닝)-마일영(1이닝)-김일엽(1.1이닝)-정재원(0.2이닝)-송창식(0.1이닝)-이태양(2이닝)까지 총 6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실점은 막지 못했다. 3회 안승민의 폭투와 이진영의 우전 적시타로 2점을 더 내줬고 4회 오지환의 홈런과 7회 손주인의 적시타로 1점씩 더 빼앗겼다.
타선에서도 도통 점수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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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쌰으쌰 하던 팬들은,, 연패의 쓰라림을 허탈한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분위기였습니다.
아마도 이때즘 "보살팬" 이라는 고유명사 탄생한것으로 기억 합니다.
어느정도 게임 수준이 되야,, 누굴 탓하건,, 지적을 하건,, 비판을 하건 할텐데,,
이날 경기는,, 너나 할것없이,, 막장야구의 진수를 보여준 또하나의 드라마틱한 경기였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이럴때일수록 웃자고 서로 위로했고,, 내일 승리의 희망을 함께 꿈꿨습니다.
제가 올린 "한화이글스 부글부글" 어때요? 게시물은 그러한 연장선상에서 올리게된 글입니다.
연패에 침울한 카페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바꿔보고자 날린 조크정도 랄까요?
이날 패배후 선수들의 특타 모습입니다.
팬들은 이래서 선수들을 미워 할 수 없었습니다.
경기도 지고 피곤하기도 할텐데,, 어떡하든 연패를 끊어보고자 안간힘을 쓰는 선수들을보며
그래,, 지들도 오죽 답답하겠어,, 라며,, 더욱 더 큰 응원을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곧 지긋지긋한 연패도 끝이 났지요,,,
어떤가요? 이제 그리도 궁금해 하시던 그을 올린 이유에 답변이 됐을까요?
제가 그닥 이해심이 없는 편이 아닌데,,,
다니엘님 저에게 말하신
[이전에 쓴소리 하는 사람들한테 팬카페명ㄹ 부글부글로 바꾸라고까지 이야기 하셨었네요]
이말은 대체 어느부분을 보시거 저런 해석을 하셨는지 궁금하군요,,,
쓴소리 하는 사람들한테 펜카페명 바꾸라고 한적 없다고 언제 그랬냐고 반문한 저에게
"댓글 썼다가 지웁니다. 님과는 논쟁할만한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감독 옹호 열심히 하세요."
라는 한마디 남기고 가버리시더군요,,,
다니엘님 아직도,,, 제가 카페 회원님을 대상으로 카페명이나 바꾸라고 비아냥거린거로 보이시나요?
아직도 그리 보이신다면,, 저는 더이상 설명할 방법이 없으니,, 그리 보시는데로 받아드리겠습니다.
승훈황젬님,, jjun 님,, 그토록 궁금해 하셨던 저 문구의 뜻에 대한 궁금증이 ,, 풀리셨나요??
첫댓글 팀이 연패 상황이라는건 날짜보고 알고 있었습니다. 근데 내일의 희망과 부글부글이 무슨 연관이 있는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이건 이래저래 변명하는걸로 밖에 안들립니다. 결국 카페 비하 발언은 맞는것 같네요.
네 판단은 님께서 하시면 되는겁니다.
제가 언제 <저분들이 제 게시글에 찾아다니면서
왜 답변을 피하느냐,, 자기 할말만 하고 불리한건에 대해선 도망다니고 있다며 반복적으로 답변을 요청하시기에> 이렇게 했죠? 없는말 좀 지어서 하지마세요. 상상하지 말라더니 거참.
네 다이엘님은 저 두분과 같이 지속적으로 답변요구 하지 않았습니다,,
제목에,, 묶다보니,,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구분 하지 못한점 사과드리고,, 지적 내용은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제 댓글 인용할거면 말 다 짤라먹지말고쓰세요. 댓글썼다가 지웠다고 쓴글은 어디갔어요? 싸우기 싫어서 글 지웠다는데 똑잘라서 저것만 붙여놓고 시비걸고 도망간 사람취급하시네요 그리고 저 댓글은 원글에 단 댓글 아니고 님이 쓴 다른글에 달린 댓글이죠? 같다 붙이기 쩌내요.
네 다니엘님 지적하신것과 같이,, 자르지 않고,, 전문 복사해서 수정했습니다.
전 이런 해명글 요청한적 없으니 제 닉네임은 빼주세요. 싸가지 없다고 말씀하셔도 어쩔 수 없네요. 절 까실 의도라면 님께서라도 먼저 있는 사실 그대로 쓰셔야지 중간 뚝뚝 끊어서 쓰시는 글에 저를 끼워넣지 마시구요.
그리고 님께서 글쓰셨던 의도를 제가 오해한거라면 용서하세요.
시간여행은 잘 다녀오셨나 봅니다..
관련글에 대한 도널드님의 해석과 저의 해석이 많이 다르군요..
저의 개인적인 해석은 그 당시 비판글들이 많아서 이럴거면 카페이름을 부글부글로 바꾸는것이 좋지 않을까?
라는 글로 해석하였습니다..덧붙여 이런 발언은 자기얼굴에 침뱉는 격이라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인 해석의 차이인 만큼 이 댓글이 또다른 오해를 불러 일이키지 않길 바랍니다..
아울러 오래전 글에 대한 질문에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날드님을 좀 변호해 드리자면 단어를 보거나 맥락을 예상해볼때 팬들의 마음이 부글부글 끓는다 이정도?? 부글부글이랑 비판적이랑 연관이 잘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