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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제주대학교/ 아시아 철학의 기초/사학과/ 2024101165/ 김지원
2024101165 김지원 추천 0 조회 46 24.10.16 16:5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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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23 10:48

    첫댓글 근대 이후로 모든 것을 교환 가치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그 대가를 지불하기만 하면 상대의 의사, 또는 그 교환대상과는 상관없이 "정당성"을 확보하게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본문에서 예시로 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하는 부모님도 차려 놓은 음식에 대한 지불 능력과 의사가 있으므로, "허락" 없이 음식을 먹은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을 고용해달라는 부탁을 하러 간 센에게 유바바는 너희 부모는 신들을 위해 차린 음식을 허락도 없이 마음대로 먹었기 때문에 돼지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현실에서 이런 태도를 자주 보게 됩니다. 예컨대, 노동을 제공하는 노동자의 경우 계약에 따라 자신의 업무 범위 내에서 정해진 노동을 제공하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종종 업무 범위를 넘어서는 요구를 하게 됩니다. 업무 시간 외에 톡을 통해 지시를 하는 등 계약 조건에 명기되지 않은 것들도 요구하게 되는 것이지요. 본문에서는 소비의 태도에 대한 문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하였습니다만, 이러한 점도 고려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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