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빅토리
개고기를 드시는 분들은 어떤 개로 요리하는지 잘 몰랐음. 주인믿고 먹는다고...
그런데 식용으로 키워진 개가 아닌 집에서 애지중지 키우던 개들이 보신탕 용으로 팔리고 있다는 증거가 나옴.
그래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개고기 종류에 대해 물어보니 애완견은 타산이 맞지 않기때문에 키우지 않는다고 함.
확인하러 육견 농장ㄱㄱ (중간에 오리내장 혐오주의)
정말 애완견은 보이지 않았음.
그런데..
동물사랑실천협회 대표의 말을 듣고 모란장ㄱㄱ하니 진짜로 목줄한 개가 있었음....
개 끌어가는 장면도 나오고 개 비명소리까지 들림..ㅠㅠ..
헐 들킴!
목줄한 개의 출처를 알려달라니까
안얄랴줌 ㅡㅡ
그래서 다른곳으로 ㄱㄱ
집에서 키워진 개라고 다 말해줌..
그리고 직접 데려가서 개소주 내리는걸 보여줌..
경기도 구리에 있는 개 도축장으로 ㄱㄱ
개 사육과 도축이 함께 이뤄 지는 허름한 곳이었음.
그런데 집에서 키워진것으로 보이는 발바리 한마리가 영문도 모른채 도축장으로 끌려감 ㅠㅠ..
철장안에 갖혀있는 개들 앞에서 칸막이도 없이 전기충격을 가하고 불에 그을리고 도축 작업을 함 ㅠㅠ..
그런데 맞은편에 버려진듯한 애완견이 갖혀있어 여기서 키우는거냐고 물어보니 말 씹음.
안얄랴줌 ㅡㅡ
또 다른 개 사육장으로 ㄱㄱ
애완견으로 보여지는 강아지가 많이 있음..
심지어 허스키까지...
어느 숲속에 있는 경매장 ㄱㄱ
건강원을 운영하는 한 도부꾼과 함께 개를 사오는 것부터 경매장에 개를 파는것 까지 함께 지켜봄.
매일 새벽 마을 곳곳을 돌며 사람들이 내놓는 개를 사온다는 도부꾼..
한 마을 주민이 진도 한마리를 팔고 이어 발바리 한마리는 덤으로 얹어 줌..
다시 경매장으로 ㄱㄱ
경매장으로 온 애완견들은 무게를 달아 팔림.
새끼강아지건 족보있는 개던 여기오면 무조건 육견이 됨..
시에서 운영하는 유기견 센터를 방문함.
대형견의 경우 건물 밖에 넉넉한 집이 따로 마련되어있고
몸이 성치않은 개들도 치료를 받고 새 주인에게 입양되기를 기다림.
유기견은 주인이 찾아갈때까지 10일간 보호하게 되어있고
이후 위탁운영기관에서 10일정도 더 보호하게 되어있음.
이때 새로운 주인을 만나 분양되기도 함.
하지만 유기견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거나 분양되기는 일부에 불과함.
20여일의 보호기간이 끝난 유기견들은 안락사를 시키는게 원칙.
유기견이 2배이상 증가하는 여름철의 경우 이 유기견 센터에서는 안락사된 유기견이 2배이상 늘어남.
유기견 위탁운영업체에 대한 정보를 얻기위해 찾아간 시청.
무언가 숨길게 있는지 시청에선 안얄랴줌 ㅡㅡ
경찰서에 물어물어 수소문끝에 위탁 보호소를 찾아 감
근데 유기견 위탁 보호소 입구에서부터 시청 홈피에 공고된 사진속의 유기견과 흡사한 개를 발견할수있었음.
그런데 보호소 안쪽으로 들어가보니...
?????????
육견 농장에서 봤던 육견이 ?????????
더 충격적인것은 육견들 사이에 갖혀있는 유기견들...
대부분 병든채 지저분한 상태임.
알고보니 이곳은 개 사육장이었음.
농장 주를 직접 만나봄. (오리내장 혐오주의)
확인하고 싶으면 삽 들고 갈 수 있다고 말해놓고
가서 파고싶진 않다고 함.
다시 시청으로 ㄱㄱ
유기견 위탁보호소에선 식용견을 사육하는 농장이었음.
그 곳에서 유기견들은 식용견들과 똑같은 먹이를 먹으며 똑같은 철장안에 방치되어있었음.
문제는 이와 같은 곳이 한두곳이 아님.
이렇게 허술한 관리가 계속되는 이상 유기견이 식용으로 팔린다는 우려와 의혹은 계속되지 않을까 싶음.
개고기는 현행법상 축산물로 인정되지않기땜에 도축이나 유통과정에서 그 어떤 규제도 받지 않고 있음.
개고기의 연간 추정 소비량은 100만마리
이제는 현명한 해법이 논의돼야할 때임.
꼭 개고기로 몸보신을 해야한다면 식용으로 키워진 개를 드시길...
첫댓글 믿는 도끼에 발등찍힌 듯한... 충격적인 내용이더군요 보고서도 믿기힘든....
아..... 정말.....ㅜㅜ
언제가 되어야 이러한 현실이 바뀌게 될까요..
참 보기가 힘드네요. 이런 현실 알고 있었지만 막상 글과 사진으로 보니 화가 치밀어오르고 아이들 너무 불쌍하고 미안하고...ㅜㅜ언제쯤 다른 세상이 올까요? 아~지금도 편히 지내는 제가 죄짓는 기분이네요ㅜ
하...정말 이런거 볼때마다...가슴이 찢어져서 보기가 힘드네요......천사들아..내가 너무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