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만땅입니다.
안보신분은 뒤로 가세요~~~~~~`
1. 일단 죽은 캐릭터들인 바로와 수라가 계속 등장합니다.
헛것으로 등장하는데 이놈의 드라마는 죽어도 죽는게 아니군요 ㅋㅋ 뭐 배우입장에서는 생명연장.
2. 미라와 스파르타쿠스의 관계
이제 스파르타쿠스가 의지할 사람은 미라 밖에 없습니다. 현재는 바로가 죽은 이후 제일 친한 친구 관계네요.
3. 아 사기꾼 애셔ㅕㅕㅕㅕㅕㅕㅕㅕㅕ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화를 만들기 위해 작가일당이 몇화를 걸쳐 떡밥 부렸네요. 그 지하실로 들어갔을 때 비로소 애셔와 주인이 속였구나 하는 생각이 -_-
대단하긴 했습니다. 감짝같이 속았거든요. 뭐 연출상 독자가 그렇게 느끼게 만들었으니 이건 확실한 작가들의 승리입니다.
주인 입장에서는 일석이조의 생각이었네요. 경쟁자 제거 및 그 꼬꼬마 아들놈한테 신임 얻기 (뭐 자기가 조종하겠다는거죠)
4. 환상을 통해서 수라의 죽음이 밝혀지도록 한건 마땅히 전개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거부감이 들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사실 환상 아니면 도저히 밝힐 수가 없었던 거죠.
오히려 환상을 이용한게 괜찮은 장치였던 것 같습니다.
5. 쌍둥이 검투사
슬슬 쌍둥이 검투사들의 비중이 높아집니다. 형은 이미 어엿한 검투사로 자리맥임했지만 동생은 아직 미숙하죠.
동생입장에서는 형의 도움을 받는 것이 어지간히 싫은 모양이긴 합니다. 뭐 요걸 이용해서 작가가 또 에피소드 하나를 전개하겠죠.
6. 크릭서스... 승리후 애인을 봤지만 그 자리에 없다.
요게 다음화에서 그 여자와의 트러블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특히 구사일생의 상황에서 얻은 승리라 자기 애인과 눈빛을 교환하고
싶었던 마음이 간절했을 겁니다. 그리고 그 둘 사이에서 트러블이 슬슬 레크레시아(안주인)에게 걸리게 되는 계기가 되겠죠.
7. 마지막 스파르타쿠스의 눈빛
스파르타쿠스 오른쪽 눈동자가 살짝 붉었던 거 보셨습니까? 제작진 쪽에서 일부러 넣어둔 장치같군요.
스파르타쿠스가 변했다는 식으로 말이죠. (정체성을 조금씩 되찾아간다는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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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에 또 올리겠습니다 ^-^
첫댓글 아.. 수라..미라.. -0-b
이번주는.. 조금.. 쉬어가는듯한.. 느낌이라는.. 왠지.. 스파르타쿠스는.. 화끈한 액션신과 베드신이.. 좀.. 있어야..보는맛이~`
원래 완결나올때까지 참았다가 보려고 했지만 결국 못참고 11화까지 다 봐버렸네요ㅠㅠ... 스파르타쿠스~ 다음주 기대됩니다 ㄷㄷㄷ
애셔가 뒷통수깔줄 알았는데 예지력 하락...하지만 이놈은 언젠간 결국 배신칠것 같습닌다
그 주인 꼬봉이름이 애셔였던가요??? 그 사람 데롱이랑 부저랑 반반씩 섞어놓은것처럼 생겼던데 ㅎㅎ
맞아요 ㅋㅋㅋㅋㅋㅋ 저도 부저생각은났는데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어디서 많이 본 얼굴같다 했는데 정말 데롱이+부저
오 ㅋㅋㅋ 진짜 부저닮았네요 ㅋㅋㅋ 얼굴 익숙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이것도 시즌2,시즌3 이런식으로 나온느건가요? 아니면 그냥 원으로 끝나는건가요????????
시즌 2까지 계약되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환상을 이용해서 부인이 죽은걸 알아낸게 아니라..부인이 죽을때 분명 강도 당해서 마부의 배에 상처가 있었는데 그 마부가 여자들이랑 노는 장면에서 배에 상처가 없는걸 보고 의심했던거 아닌가요? 전 그렇게 이해했는데..
주인공이 아파서 자꾸 꿈을 꾸잖아요? 그걸 환상이라는 표현을 했습니다. 잘 이해하신거예요. 단지 장치가 그거였다는 것뿐이죠.
그 동안 지나갔던 단발성 기억들이 하나의 조합으로 맞춰주는 역할을 꿈속의 수라가 대신한거죠...아 간지 작살이었음..."돌아왔습니다. 주인님" 의 마지막 대사 날릴때 돌아왔다는 것이 과연 건강이 돌아왔다는 의미인지 아님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찾았다는 의미인지 궁금하더라고요. 시즌1이 13편으로 구성되었다치면 제 생각에는 시즌1이 반란의 시작을 끝으로 맺어질듯합니다. 그러면 12편에는 크릭서스가 주인과의 불협화음이 다음편에는 나와야하겠죠. 아마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1의 엔딩과 비스무리하게 끝날듯한 예감이 드네요.
환상이라고 볼 수도, 꿈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무의식, 혹은 잠재의식이 스팔타커스의 이피퍼니를 도왔다는 것이겠죠. 저도 이 사실을 깨닫는데 딱 두가지 방법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는 여차저차하다가 애셔와 주인의 대화를 몰래 듣게 되는 것, 또 하나는 이런 방식의 이피퍼니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주 개연성있게 잘 만들어낸 것 같습니다. 이번 편은 좀 심심했지만, 작가들의 역량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볼수록 괜찮은 드라마라고 느껴지네요. 그전까지 너무 액션에만 치중했었는데 11화 정말 내용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