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소 대표단은 2월 19일에 스.바트벌드 몽골총리를 예방하고 “중앙아시아 유목민 역사문화 중앙종합단지”의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했다.
이 단지조성 예정지는 도시의 0점에서 40km, 칭기스항국제공항에서 포장도로로 24km, 후식트 신공항부지에서 30km 거리에 위치한다.
단지계획안에는 고고학박물관, 훈누연구박물관, 20세기 몽골인-갤러리, 중앙아시아 유목민 역사문화 중앙종합박물관, 칭기스왕
박물관, 문화박물관, 스포츠 광장, 자동차 차고 및 주차장, 영역센터, 관리행정건물, 호텔 등 11가지 시설이 들어서는 것으로
되어있다.
브.엥흐투브신 과학연구소장은 “이 단지가 조성되게 되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뿐만 아니라 국내 관광분야 발전을 위해서도
최상의 환경이 되어줄 것이다. 몽골학, 특히 인간 역사에서 유목민이 차지하는 위치를 연구하는데 크게 기여하며, 연구조사 활동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리는 이 역사문화단지조성 프로젝트의 기획력과 스케일에 호감을 표하며, 박물관에 진열할 문화유산, 전시품들이 국가의 보호와 관리를 받아야 하는 만큼, 정부가 일정한 지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학연구소 관계자들에게 “중앙아시아 유목민 역사문화 중앙종합단지”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사전 조사를 실시해 보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2011 년에는 중앙아시아에서 유목민 최초의 국가 수립 2220주년, 2012년에 에젠 벅드 칭기스항 탄신 850주년이
있을 것이다. “중앙아시아 유목민 역사문화 중앙종합단지”의 1단계 사업을 2010-2012년에, 2단계 사업을
2013-2015년에 시행해 준공을 완료하기로 계획하고 있다고 정부공보처에서 알려왔다.
2010.02.19 몽골교민신문(www.mongolnews.m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