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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시장에 리퀴드 루즈가 태풍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틴트,글로스,루즈를 합쳐놓은 기능으로 관심이 높다. 입생로랑과 슈에무라, 헤라 등 국내외 굵직굵직한 브랜드들이 시장을 이글고 있다. 헤라로부터 협찬을 받아 ‘오주르 르주르 컬렉션 루즈 홀릭 리퀴드’을 사용해 보았다.
헤라의 지난 2월 출시 된 제품 루즈홀릭 리퀴드에 기발한 패턴의 디자인을 입고 한정 판매되는 ‘오주르 즈주르 루즈 홀릭 리퀴드’(5ml, 3만2천원)는 선명한 발색과 크리미한 텍스쳐가 특징인 고밀착 리퀴드 루즈다. 특히 4호 핑크 시크는 비비드한 컬러감을 가진 핫핑크 립스틱이다.
제품은 립컬러 제품인 것을 설명하는 입술모양의 문양과 블랙과 화이트의 패턴의 디자인은 독특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하단은 투명하게 되어 색상 확인이 가능하다.
▲ 헤라의 어플리케이터는 납작하면서 끝이 뾰족한 모양이다. |
뚜껑에 부착된 전용 어플리케이터는 일반적인 립 틴트에 사용되는 팁으로 납작하면서 사선으로 되어 바르기 편하고 듀브형태보다 섬세하게 표현가능하다. 특히, 입술끝을 그릴때 세워서 바르면 깔끔하게 그릴수 있다.
또한 입술 주름 사이사이로 밀착되기 때문에 깔끔한 입술의 연출이 가능하고, 용량조절도 용이하다.
제형은 점성 있는 리퀴드 형식으로 적은 양을 사용해도 진하게 발색되지만 문질렀을 때 부드럽게 퍼져 볼터치로 사용해도 자연스럽다.
핑크시크는 한번만 발라도 립스틱처럼 짙은 발색이 되기 때문에 틴트 처럼 자연스러운 발색을 원할 때는 얇은 립붓을 사용하거나 손가락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듯 하다.
▲ 헤라 루즈홀릭 리퀴드 4호 핑크 시크를 처음에는 손가락에 묻혀 문질러 발랐다. 두번째는 중앙을 중심으로 가볍게 발랐고 마지막에는 전체적으로 또렸하게 발라보았다. |
전용 어플리케이터를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얇게 펴 바르면 크리미하게 밀착되며, 색상도 선명하게 발색된다. 또한 전체적으로 여러번 바르면 비비드한 색상이 강렬해지고, 매트한 립스틱을 바른 듯 짙은 입술로 도시적인 이미지로 연출된다.
▲ 립글로즈와 헤라 제품을 비교해 봤다. |
루즈 홀릭 리퀴드를 비슷한 형태의 립글로즈와 비교하면 광택감은 비슷하면서 발색에서 조금 더 선명한 편이다. 립글로즈가 조금 투명하게 발색된다면 루즈 리퀴드는 조금 더 선명하게 발색된다.
▲ 헤라 루즈홀릭 리퀴드와 립스틱 발색 비교 |
립스틱을 글로시한 립스틱과 매트한 립스틱으로 나눈다면, 루즈 홀릭 리퀴드는 매트한 제품과 비슷하다. 매트한 립스틱이 밀착력에 발색력이 우수하지만 각질 부각과 건조함이 있는 반면, 루즈 홀릭 리퀴드는 촉촉하면서도 가벼운 사용감이 있고, 또한 밀착력과 발색력도 매트한 립스틱 못지 않다.
비슷한 핫 핑크계열의 립스틱과 루즈 리퀴드로 테스트를 해보았다. 각각 손등에 한번씩 발라보았는데 루즈 리퀴드가 더 선명발색을 나타냈다. 특히 매트한 립스틱을 여러번 발라야 루즈 리퀴드와 같은 고발색을 연출 할 수 있어서 오히려 발색면에서 립스틱을 앞선다고 볼 수 있다.
루즈 홀릭 리퀴드는 제품 하나로 다양한 입술을 표현할 수 있고 볼터치로 사용가능한 활용도 높은 뷰티아이템이다. 특히 촉촉하면서 선명한 발색, 지속력까지 갖춘 립컬러를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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