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전 저는 민트영어의 그냥 직원이었습니다.
그로부터 1년 후 저는 민트영어의 동업자들 중에 한명이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4년 후 저는 민트영어의 권력의 50%를 휘두를수 있는 반쪽짜리 대표이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민트영어의 100%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외부에서 보이는 부분과 내부에서 제 자신이 느끼는 바가 완벽하게 동질화가 된.....
말 그대로의 진정한 대표이사, 나쁘게 말해서 소위 독재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동업의 관계는 그대로 이고, 앞으로도 그럴것입니다.
다들 내 소중한 친구들이니까.. 그리고 그들 모두 그들의 방식대로 민트영어를 위해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일했으니까..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100% 권력을 맘대로 발휘하기에는 아직까지는 동업자의 말한마디에 상처를 받곤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쌓인 상처가, 제 행동 하나하나에 밑거름이 되기도 하는게 사실이지요...
주위에 조언자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니까....ㅎㅎ
각설하고,
제가 민트영어의 소위 독재자가 된 이후로...
제가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이 있다면, 무조건 밀어붙이고 있는 중입니다.
제가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이 있다면, 무조건 개정 해 버립니다.
얼마전에는 콜센터까지 100% 장악을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에게 권한을 모두 위임한 동업자들이...
저의 사람관리방식에 대해 조심스레 조언을 해줍니다.
그러나 저는 나쁜 놈이 아닙니다.
제 성격이 다혈질이라... 감정변화가 심하여
아침에는 웃고, 저녁에는 화나 있긴 하지만,
그걸 모든 직원들에게 느끼게하여
그들이 업무에 집중을 못하도록 하는, 내공이 낮은 놈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새는
제 특유의 성공을 갈망하는 몸속 세포가 다시 살아 돌아와서 꿈틀거리고 있음을 느낍니다.
모처럼 느껴지는 이 성공세포...
이걸 말로 설명할 수는 없는데,
여러분 영어공부할때도 소위 삘 받을 때 있잖아요..
성공세포를 삘 받는 거랑 똑같이 볼수가 없긴 하는데.. 삘받는다는 말이 가장 비슷한 말인듯해요.
암튼 이 성공세포를 제 몸속에서 느끼면, 이루고자 한 목표를 못이룬적이 없어요...
자신감이 넘쳐흐르고, 어떤일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희안하게 계속 좋은 결과가 도출이 되거든요..
에구구.. 말이 또 삼천포로...
또한번 각설하고..ㅎㅎㅎ
제가 이렇게 독재를 한번 해보고 싶은 이유는
훌륭한 리더쉽을 발휘하여,
일잘하는 직원이나 강사들이 계속적으로 자신의 꿈을 마음대로 펼칠 수 있게 하고,
민트영어를 평생직장으로 삼게 하기 위함이고,
열정적이지 못한 직원이나 강사들을 사전에 발본색원하여, 재교육을 시키거나, 공정하게 권고사직을 시켜
회사의 기강을 잡기 위함이고,
단순히 오래 일했다고 대우받는 회사, 기득권층을 보호해주는 회사를 지양하고
능력있는 직원, 열정을 가진 직원들이 충분히 대우 받을 수 있는 그런 회사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든,
사실 모든 회사의 오너들이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당연할 지언데..
문제는
오너의 가치관에 따른 방식에 차이와 그릇의 차이, 리더쉽의 차이가.
이러한 결과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도출 해 내느냐? 인것 같네요.
그래서 말인데요...
제가 제스스로 보면 지금 위기상황입니다.
위기관리를 잘 대처할 수 있는 리더쉽이 필요한데요.
여러분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쓸데없는 말이라도 괜찮습니다.
아무말이나 댓글로 좀 해주세요.ㅎㅎ
그럼 기다릴께요.
급 마무리 죄송합니다. ㅎㅎㅎ
피터매니저님 같은 분들이 많이 생기겠죠~^^ 뭔소린지? 제몸땡이도 잘 못 다스리면서 두서없이 글만 기내요~ㅋ 화이팅 하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은 챙기시면서 열정을 다하세요~ 화이팅!!
피터아저씨!! 한마디만 할께용 ~~~ 화 이 팅!!! 민트영어는 내영어를 이끌어줄 단비와 같다 단비를 내리게 한 피터아저씨 힘내세요 (아침에 학교갈려고 준비하다가...)
댓글이 정말로 많이 달렸군요. 피터매니저님의 인기를 실감하겠습니다.^^
평소에 저는 피터매니저님이 참 독특하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피터매니저님의 민트영어 경영법을 배워서 저도 벤치마킹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지금도 잘 하고 계신데요. 뭐..
지금 고민하시는 지점이 동업과 관련한 지점 같은데 맞나요? 저는 남편과 함께 같은 직장에서 5년째 일하는 사람인데, 어찌보면 부부동업이라 할 수 있구요. 어찌보면 제가 직원과 관리인과 동업자의 중간에 애매한 포지션을 갖고 있답니다.ㅠㅠ 남편이 사업 대표인데요. 일하다보니 남편과 제가 생각하는 바가 서로 항상 같을수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한번씩 싸우기도 해요~ 헤헤
저도 열심히 하고 싶은데 결정권이 없을때는 성질나서 때려치우고 싶은 생각이 나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여기서 고백하지만.. 저희 남편이 워낙에 저를 배려하고 귀도 열려있는 사람이긴 하지만.. ㅋㅋ 좀더 오픈마인드된 사람이었으면 더 일할맛이 나겠다~라는 생각을 하곤 한답니다. ㅋㅋ 아마 직원들도 저한테 그럴 거 같네요. 아~ 저는 여기 답글 달 자격이 없나봐요. ㅠㅠ 써놓고 나니 남편 욕만 써놨네요.
아하하하하핳하하..
아...민트영어 사업하길 잘했다고.. 또 생각을 해보네요..ㅎㅎㅎㅎ
이 놈의 인기~!!!!
에헤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서, 동종업계에서 유일하게 네이버 인명사전에 제 이름 석자가 등재됨을 목표로,,,
다시 한번 달려 볼랍니다. ㅎㅎ
제가 지금 느끼고 있는 권력의 단맛, 그리고 제가 지금 느끼고 있는 고민과 고뇌와 책임의 무거움~~!!
이 또한 지나가리다~!!
항상 자만하지말고, 초심을 잃지않는 진정한 리더로 거듭 날께요...
지금은 일차 목표로 직원들의 "능동적참여, 자발성"을 북돋아 줄 수 있는 여건 조성이네요 ㅎㅎ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볼랍니다.
의견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정말, 10번씩은 모든 댓글을 읽어본 듯 합니다. ㅎㅎ
역시 난 혼자가 아니었어..ㅋㅋ
난 외롭지 않아...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기분파 피터 올림~~!!!
ㅋㅋㅋ YOU are not alone♬
올리비아님 귀여우심
+_+
누구나 다 각자 처해진 환경속에서 어려움을 안고 가는 군요.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대처해나가는지가 모든 사람들의 숙제인 것 같아요. 뭔가 개선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피터 매니저님은 혼자가 아니니까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