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단풍이 절정에 달하면서 가을도 깊어지고 만추로 접어드는가 싶더니
어느새 입동이 지나고 겨울의 알싸함이 느껴지는 오늘입니다.
그래도 낮에는 햇볕을 받아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따뜻한 기온이
마치 엄마의 포근한 가슴처럼 행복한 순간들을 만들어 냅니다.
이제 다음 주부터는 더 추워진다고 하지요.
올 겨울, 날씨는 춥지만 우리의 마음만큼은 어느 때보다 더 따사로운 사랑의 온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길 바라며~
이제 또 새로운 시간을 향해 걸어갑니다.
그 시간에도 우리 함께 사랑하며, 웃으며, 행복하길 바랍니다.
어르신들 소식 전해드릴게요.
이번시간에는 어르신들과 모처럼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추울까 봐 걱정했는데요. 다행히 나들이 당일에는 그렇게 많이 춥지 않아 이동하기 좋았어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요양원 내에서만 지내셨던 어르신들이라
잠깐이었지만 밖에 나가는 것만으로도 너무들 좋아해 주셔서
직원들도 어르신들도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부평역사박물관
<상실의 시대>, 잃어버린 것을 찾아서란 주제의 특별 기획전을 둘러보며
어르신들과 일제강점기 시대의 생활상을 기억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요.
부평에 관한 역사가 담겨 있는 부평 역사실, 농경 문화실을 관람하며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었습니다.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은 어르신들께 지역사회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드리고,
소통함으로써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카페에 들러 따뜻하고 달달한 고구마 라떼도 한잔씩 드시고~ 기분 업!!!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어서 더 감사한 마음입니다.
함께 해 주신 어르신들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