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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파택타운》공략 정보 스샷 다운a 원문보기 글쓴이: 세릴☆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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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도 스토리가 꽤 있기 때문에, 굳이 한번 더 볼 필요가 없는 사람은 아래를 클릭하자.
지금은 프롤로그를 본다로 클릭~!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캬라반이 몬스터의 습격을 받은 모양이었다. 아버지의 이름은
머독 윈스턴.이 근처에선 좀 알려진 상인이었다. 일때문에 집에 있을 때가 별로 없었지만,
멀리 갔다 올 때마다 과자나 민예품을 선물로 사다 주었다.그러니까···이번에도 변함없이 웃는 얼굴로 선물을 가지고 돌아올 것이라고···그렇게 믿고 있었다. 하지만···그런 아버지가··· 금방은
믿을 수 없었다··· 겉보기에는 무뚝뚝한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나에게는 언제나 부드럽게 대해주는 좋은 아버지였다.

그런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그것만으로도 나에게 슬픈 사건이 일어난 것은 틀림없지만··· 그보다 더 슬펐던 것은 나에게는 슬퍼할 시간조차 없었다는 사실이다. 아버지는 이번
거래로 상당히 빚을 진 모양이었다. 하지만···죽어버린 아버지가 빚을 갚지는 못하니··· 당연히 그 빚은 담보로 잡힌 집과 저택을 팔아서 갚아야 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충격도 아직 깨지 않은 채,우리는 그동안 살아온 집으로부터 쫓겨나야 했다. 집도,토지도,
가재도구도···모든 것 이 빚때문에 차압당해버렸다.
그리고 지난주···정산은 끝났지만,우리의 손에는 미미한 금액밖에는 남지 않았다···
그 돈으로 우리는 아버지의 묘를 세웠다.이름만을 새긴 텅빈 무덤을· ··
미나 「···갈까」 미나가 중얼거렸다.
크리프 「···그래」 나도 대꾸를 했다.
···갈 곳이란 아무 데도 없다.하지만···일단 일자리를 찾고,살 집도 찾아서··· ···쉽게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일단 힘내서 찾는 수 밖에··· 앞으로 우리는 달랑 둘만이 살아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미나와···단 둘이서···
??? 『크리프···윈스턴군인가?』
크리프 「네?」

남자 「이번일은···참으로 안됐네.미안하 네.연락을 받고 여기까지 꽤 시간이 걸려버렸어」
남자 「어쨌든,여기하고는 정반대인 리그리 아 마을에 있었거든」
크리프 「···빚쟁이라면 이미 늦었어요」
크리프 「가재도구는,다 처분해버렸으니까요」
남자 「그게 아니야.나는···자네를 스카우트하러 왔다네」
크리프 「스카우트?」
남자 「크리프군··· 헌터를 해보지 않겠나?」
-여기서 파랜드택틱스FX의 오프닝이 나오게 됩니다. 근데 공략 제작당시 오프닝이 뜨질 않아서
제가 스크린샷을 찍질 못했네요. 이점 양해해 주시길..-

두 사람은 아버지의 묘에 인사를 한후,우리쪽으로 몸을 돌렸다.
윌 「···자기 소개가 늦었군.나는 윌리암 스미스.이쪽은 아내인 아이리일세」
아이리 「아이릿슈 스미스예요.잘부탁해요,크 리프군,미나양」
미나 「아,네.잘 부탁···」
크리프 「그런데···윌리엄씨·· ·」
윌 「그렇게 딱딱하지 부르지 말고 윌이라고 불러도 되네」
크리프 「···윌씨는,어떻게 우리를 알고 오셨는지요?」
윌 「머독씨에게는 여러가지 일로 신세를 졌었거든···」
윌 「자네들 이야기도 자주 들었다네···덕분에 금방 알아보았지」
크리프 「그랬나요··· 그러면 하나만 더··· 」
크리프 「대체···헌터란,뭘 말하는 겁니까?저한테 사냥꾼이 되라는 말씀인지요?」
윌 「헌터라고는 해도 물론 사냥꾼이라는 의미는 아닐세」
윌 「요마를 사냥하는 헌터-···몬스터헌터를 말하지」
크리프 「모···몬스터 헌터-! ? 내가!?」
크리프 「무리예요! 전 싸우는 건 질색인데다,게다가 강하지도 않고···」
아이리 「크리프군···몬스터 헌터는,꼭 힘이 센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니에요」
아이리 「아니 오히려···우리처럼 연약한 여자들이 더 많이 되곤 하죠」
윌 「···연약해?」
아이리 「···불만?」
윌 「···아니」
크리프 「···부인도 헌터이신가요?」
아이리 「아이참,크리프군도,부인이라니··· 좀 더 말해줘,좀 더」
윌 「아이리···쑥쓰러우니까 제발 떠들지좀 말아」
크리프 「······」
윌 「하여간···아이리의 경우는 좀 특수한지도 모르지만,헌터는 주먹질로 능력을
겨루는 것이 아닐세」
윌 「오히려 근육질 남자도 못당하는 몬스터를,벌레도 못죽일 것 같은 소녀 들이
해치우는 일도 있지」
윌 「우리는 그것을 『자질』이라고 부르고 있다네」
크리프 「자질···이라구요··· 」
윌 「그래.그리고 그 자질을 자네는 갖고 있는 것일세」
크리프 「···어떻게 그걸 알고 있는 겁니까?」
아이리 「그것은···미나양이 잘 알고 있는게 아닐까?」
미나 「제···제가요?」
아이리 「미나양···예전에 몬스터에게 습격 당했을 때,크리프군이 구해준 일이 있었지?」
미나 「네,네··· 아주 어렸을 적에···」
미나 「이렇게 큰···늑대같은 몬스터를 크리프가 해치운 일이···」
크리프 「화,확실히 그런 일은 있지만,그 때는 나도 모르게···」
아이리 「크리프군.기본적으로 몬스터란건,보통 인간이 저도 모르게 해치울
수는 없는 존재라구」
아이리 「그것도···꼬마가 저도 모르게 정도로는 어림도 없지」
크리프 「그···그런 겁니까·· ·?」
아이리 「몬스터라는 것은 결코 우연히 해치울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아이리 「즉···몬스터를 쓰러뜨렸다는 사실 자체가 자질의 증명이 되는 셈이야 」
윌 「그 이야기를 듣고 언젠가는 자네를 데려와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나도 여러가지로 바빠서」
윌 「하지만···이번 같은 일이 있은 뒤에는 언제까지나 내버려둘 수가 없다고 생각했지」
크리프 「제가···할 수 있을까요」
윌 「물론이지.나나 아이리도 하고 있는 걸」
크리프 「하아···」
아이리 「자자,남자라면 각오를 정해야지.어차피 이대로는 내일부터 밥먹기도
쉽지 않을 거 아냐?」
그것은···확실히 그랬다.이대로는 나는 물론 미나까지 거리를 헤매게 될 것이다.
오빠로서···나는 미나를 지키지 않으면 안된다.
크리프 「알았습니다···그 이야기 받아 들이겠어요」
윌 「좋아,그렇게 결정하면 됐어.그러면,이제부터 피란디아로 가자」
크리프 「피란디아?」
윌 「응.거기에 헌터 양성소··· 『헌터 아카데미』가 있네」
윌 「주제넘기는 하지만 내가 학장을 맡고 있는 곳이지」
크리프 「헌터 아카데미···라구요」
윌 「응.일단 기숙사도 갖춰져 있으니까,앞으로 크리프군은 거기서 생활하게
될거야」
크리프 「아···」
아이리 「왜 그러지?크리프군」
크리프 「미나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함께 살면 안되나요?」
윌 「······」
내가 그렇게 물어 보자···두 사람은 어색한 얼굴로 바뀌었다···
윌 「물론,잠시 동안은 미나양도 아카데미에서 생활해도 상관없네」
윌 「하지만···아카데미의 방에는 한계가 있으니까.멤버가 늘어난다면 그들을
우선해야지」
윌 「그리고···우리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멤버를 모으지 않으면 안되네·· ·이해하겠지?」
크리프 「언젠가는···미나는 나가야 한다는 말이로군요」
미나 「······」
아이리 「하···하지만,그렇게 금방은 아니니까···최소한 미나양이 살 집을
찾을 때까지 만이라도···」
미나 「괜찮아요···나도,언제까지나 아이는 아니니까요」
미나 「크리프가 안심하고 힘낼 수 있도록 ,나도 노력할테니까···」
미나 「그러니까···너무 걱정하지 마」
크리프 「······」
뭔가···서글펐다··· 이제까지 아버지가 집을 비웠던 동안 나에게는 미나가 가장 가까운
가족이었다. 그런 미나와 헤어지지 않으면 안된다니···언제가 그런 날이 올 것이란 걸
알 고는 있었지만···막상 현실로 닥쳐오니···내가 이렇게나 무력한가 하는 사실을 직면한
기분이었다···
윌 「아이리!크리프군!」
크리프 「네,넷!」
아이리 「왜요!? 선생님!」
윌 「온다! 정신차려!」

크리프 「모···몬스터-!?」
윌 「침착해.그렇게 강한 몬스터는 아냐 」
윌 「좋은 기회야.크리프군,자네 실력을 보여주게」
아이리 「크리프군의 첫 출전이네.서포트해줄 테니까 힘내」
크리프 「하···하지만 이렇게 갑자기···」
윌 「정신차리게.미나군을 지켜야 하잖아?」
크리프 「!」 그랬지···나는···!
크리프 「여,열심히 할게요··· !」
아이리 「좋아,힘내! 그래야 사내애지!」

윌과 아이리가 콤보 어택은 시전한다.
크리프 「뭐,뭡니까,방금 그거! ?」
윌 「콤보 어택이지.특정한 속성순으로 다시 동일 목표에 대해서 연속해서 공격을
가할 경우 콤보가 발생해」
아이리 「방금은 선생님의 『풍』속성의 공격에 내가 『화』속성의 공격을 더한 것이지」
크리프 「속성···?」
윌 「크리프군의 속성은 『지』인거 같군 .그러면 나와 아이리가 공격한 목표에
계속해서 공격을 가해 봐」
크리프 「아,넷!」

윌(풍) - 아이리(화) -크리프(지) 콤보 어택을 하는 크리프.
크리프 「대,대단해···!」
윌 「이것이 콤보 어택이야.공격의 기본이라고 생각해둬」
크리프 「기,기본입니까···」
윌 「콤보가 먹히면 나중에 보다 강력한 기술을 쓸 수 있게 돼.적극적으로
노리는 것이 좋아」
크리프 「아,네」
크리프 (일단 풍화지의 순서대로 공격하면 콤보가 되는 거구나.좋아.잘 기억했다 )

몬스터에게 다굴(?)을 당하는 크리프.
크리프 「우와! 이,이젠 무리에요!」
윌 「이것도 전술의 기본이야.확실하게 쓰러뜨릴 수 있는 약한 놈부터 순서대로
쓰러뜨리는 거야」
크리프 「···나는 확실하게 해치울 수 있는 약한놈으로 보인 건가요」
윌 「그건 그렇고,이 이상 끄는 것도 곤란하군」
윌 「아이리,그걸로 단숨에 해치우자」
아이리 「알았어요,선생님!」



윌 - 아이리는 크리프 앞에서 합체기를 시전한다.
크리프 「이···이건···!?」
윌 「···깊이 서로 신뢰하는 사람들이 협력하면 이렇게 강력한 합체기를 쓸 수 있지」
윌 「···언젠가는 자네도 이런 기술을 쓸 수 있는 파트너가 생겨야 할텐 데」
전투가 끝난 후...
크리프 「허억,허어----억·· ·」
크리프 「대,···대단해요.윌씨도,아이리씨도」
아이리 「···왜그래 소년.이 정도로 헐떡거리다니,한심하군」
크리프 「그···그렇지만···」
윌 「뭐···처음 치고는 잘하는 편이야 .수고했어」
미나 『꺄아아아악!』
크리프 「!?미나!!」
윌 「···앗차! 이놈들 만이 아니었나!」
아이리 「미나짱!?」

미나 「귀여워 이거봐요,이렇게 큰 참새!」
크리프 「미···미나···!?」
아이리 「미나짱,떨어져! 아무리 보기에 귀여워도,그놈은 몬스터야!」
미나 「에? 하지만.이애···이렇게 얌전 한대요?」
아이리 「아무리 얌전하다고 해도···!」
윌 「기다려봐,아이리」
아이리 「선생님?」
미나 「아하···날개가 푹신푹신해서 기분 좋아요」
윌 「저 디보 참새말인데···정말 미나 군을 따르는 것 같지 않나?」
아이리 「네에···?」
윌 「미나군.뭐든지 좋으니까,그 디보 참새한테 명령해보게」
미나 「네? 명령이라뇨···」
윌 「손내밀어,라도 상관없어」
미나 「그러면···손」
미나가 내민 손위에···참새는 자신의 날개깃을 올려놓았다.
미나 「아하하하···귀여워라.이 애,머리도 똑똑해요」
윌 「아니···그 정도가 아닐걸.크리프군,자네도 『손』해보게」
크리프 「네,네···손」
내가 손을 내밀자··· 디보 참새는 굵은 발을 슬쩍 내 머리위에 올려놓았다.
크리프 「···무거워」
아이리 「···완전히 바보취급 당하는군」
윌 「하지만···좋아.이걸로 확실해졌어 」
크리프 「확실히라뇨···뭐가요? 」
윌 「크리프군은,몬스터에게조차 무시당하는 똘마니적인 자질이 풍부하다는 사실」
크리프 「그런 자질,필요없어요! 」
윌 「농담이야.확실해진건 미나군일세」
미나 「네? 제가···말인가요?」
윌 「응···자네는 몬스터 조련사의 소질이 있는 것 같아」
윌 「그 소질을 헌터로서 살려볼 생각 없나?」
미나 「네···네엣!?」
크리프 「그,그건···」
윌 「그래···미나군.자네도 헌터로서 스카우트 하고 싶네」
윌 「그렇게 되면 이제처럼 크리프군과 함께 생활할 수도 있고,일석이조 아닌가?」
미나 「제가···헌터···?」
윌 「놀랄 건 없어···어느쪽인가 하면 헌터소질은 여성쪽에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니까」
윌 「···오히려 크리프군이나 나처럼 남자가 헌터의 소질을 가지는 쪽이 희귀하지」
미나 「그렇군요···」
아이리 「그렇군···실제로 선생이 스카우트 해온 헌터는 크리프군 이외에는 모두
여자니까」
윌 「흑심은 없는 거지?」
아이리 「있으면 그냥 안둬」
윌 「맞아」
크리프 「······」
하지만···솔직히 말해서 망설였다. 미나와 함께 살 수 있다.그건 나름대로 기쁜 일이긴 한데···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미나가 위험한 헌터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니 ···
미나 「···할게요! 저도 헌터···시켜주세요!」
하지만···그런 내 걱정은 젖혀놓고 미나는 잽싸게 결정해 버렸다.
크리프 (나는···말려야 했을까 ···)
윌 「크리프군」
크리프 「네,넷!」
윌 「생각하는 것이 얼굴에 다 드러나는군.미나군이 걱정인가?」
크리프 「그···그거야 당연히· ··」
윌 「그렇다면 자네가 열심히 지켜줘야지」
윌 「헌터가 싸우는 진짜 목적은 몬스터를 해치우는 것이 아니지」
윌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것이야.그걸 잊으면 안되네」
크리프 「네···넷!」
·
··헌터가 싸우는 것은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
···윌 선생이 가르쳐준,헌터의 마음가짐에 관한 첫번째 교훈을···
나는···확실하게 가슴에 새겨넣었다 .
윌 「좋아.그러면 이번에야 말로 피란디아로 돌아갈까」
그리고 조금 지나서···우리는 드디어『피란디아』마을에 도착했다.
크리프 「활기가 넘치는 좋은 마을이군요」
윌 「뭐···겉보기는···」
크리프 「?」
윌 「내가 왜 헌터 아카데미를 이 마을에 만들었는지,그 이유를 잘 생각해 보도록」
미나 「그러니까···몬스터가 나온다는 건가요?」
윌 「뭐···간단하게 말해서 그렇지만,일단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지」
아이리 「아카데미까지 안내해줄게요.따라와요 」
크리프 「아···네」
아카데미를 클릭한다.
윌 「자아···도착했네」
선생에게 안내되어,드디어 도착한 헌터 아카데미는···
아무리 봐도 어디 여관이나 싸구려 아파트를 개조한 것 같은 소박한 건물이었다···
윌 「크리프군···생각하는 것이 얼굴에 나와 있네」
크리프 「죄···죄송합니다」
??? 『아-,선생님.어서오세요-!!』

크리프가 천사(?)로 생각한 루시의 첫등장.
윌 「여어,루시···반갑군.별 일은 없었나?」
크리프 (천사···!?)
루시 「아무 일도.몬스터놈들도 얌전하더라구요」
루시 「그런데···손님?」
아이리 「아니에요···이쪽이 크리프군,이쪽은 미나양」
아이리 「두 사람 모두 새로운 아카데미의 생도···견습 헌터랍니다」
루시 「아하. 우리 새 가족이 온거로군」
루시 「나는 루시 후케라고 해.잘 부탁해.루시라고 부르면 돼」
크리프 「아···크리프입니다.잘 부탁해요」
미나 「미나입니다···」
크리프 「저기··· 혹시,루시씨는 천사··· 이신가요?」
루시 「아이 참···쿠-짱은 칭찬을 너무 잘하네」
크리프 (쿠-짱···?)
루시는 그렇게 말하고는 내 등을 두들겼다.아프니까 그만 좀 해주시지.
루시 「천사가 아니지.나는 세이렌이야.저 기 서쪽에서 왔어.선생님을 따라서」
크리프 「세이렌···?」
루시 「하긴···.천사라고 봐주면 그다지 싫은 기분은 아니지만」
얼핏 봐서는 정말 천사같은데,말투는 상당한 서쪽 사투리다···
크리프 (뭔가···거리감이··· )
미나 「하지만···정말 예쁜 날개군요」
루시 「아-,하지만 손질이 큰일이야.방심하면 금방 깃털이 빠지거든」
루시 「게다가 매일 목욕을 안하면 진드기가 끓어」
미나 「아···아하하···」
루시 「그런데,어떻게 된거야? 쿠-짱,흙투성이네」
크리프 「아···그게,몬스터하고 싸웠더니···」
루시 「안되지.단정한 차림은 남성의 매력의 첫걸음이라구.윌 선생님같이 제대로
챙겨입어야지」
··확실히 윌 선생님의 옷은,몬스 터와 싸웠음에도 불구하고 티끌 하나 묻어있지 않았다···
윌 「별로 대단한 적도 아니었으니까」
크리프 「아···네···」
그,대단하지도 않은 적에게 고전을 한 나는 대체···
루시 「일단,먼저 몸을깨끗하게 씻는것이 좋지 않겠어?목욕탕은 지금 비어 있으니까」
크리프 「아···예,그렇게 하도 록 하죠」
루시 「그건 그렇고···쿠-짱의 말투는,딱딱해서 마음에 안드네」
크리프 「그···그런가요?」
루시 「그봐···그런 말투에 나한테 경어도 쓰고 있잖아.그리고 루시뒤에 『 씨』도
붙이지마」
크리프 「하···하지만···」
루시 「말해 봐,『루시』라고 그냥 부르라구」
크리프 「저기···루시···」
루시 「그렇지.부르기 힘들면 루-짱이라고 해도 돼」
크리프 (그쪽이 훨씬 더 부르기 힘든데···)
루시 「하지만···기껏 같이 생활하게 되었으니까.언제까지 남처럼 대하는 건
안좋지···안그래?」
루시 「우린···이제 가족이니까」
크리프 「응···그러네」
루시 「자,쿠-짱.깨끗하게 씻고 오라구」
루시 「나는 볼 일이 있어서 잠깐 실례」
윌 「아아···일하러?」
루시 「그럼.자,열심히 돈벌어 올테니까,나중에 봐-」
크리프 「···루시씨,헌터 일을 하러 간 건가요?」
윌 「아니,헌터 일은 절대로 혼자서는 못가게 엄명을 내려놨으니까」
윌 「아마···아르바이트 일테지」
미나 「아르바이트?」
윌 「음.이거 재주가 없는 학장이라서 말이야.여러모로 고생을 시켜서 미안 하게
생각하네」
윌 「자네들에게도 여러가지로 수고를 끼칠 것 같지만,잘 부탁하네」
크리프 「···넷」
아이리 「그러면 우리도 학장실에서 기다릴테니까,목욕이 끝나면 오도록 해요」
크리프 「아···네.그러면 목욕탕 좀 쓰겠습니다」
아이리 「목욕탕은 들어가서 왼쪽 끝의 오른쪽 문,학장실은 들어가서 오른쪽
끝의 오른쪽 문이야」
아카데미 안에서..
크리프 「에에···목욕탕은,들어가서 왼쪽의···」
크리프 「안쪽의 오른쪽 문··· 」
윌 「···아아,크리프군.발밑을 조심하 게」
크리프 「발밑을 조심···?」
크리프 「우왓!」

부실한 아카데미(?)탓에 구멍을 만든 크리프.
미나 「크···크리프!? 괜찮아!?」
크리프 「깜짝 놀랐어··· 갑자기 바닥이 꺼져서···」
윌 「이런··· 그러니까 발밑을 조심하라고 했는데 ···」
크리프 「죄,죄송합니다···」
아이리 「크리프군 잘못이 아니잖아요? 빨리 겐씨에게 연락해서 고쳐달라고
선생님에게 부탁했었죠?」
윌 「미안···그건 그렇지만,예산이 없어서 말이야」
크리프 (저···정말 괜찮을까, 여기···)
아이리 「아,하여간 크리프군,목욕탕은 그 안쪽이야」
크리프 「아,네···고맙습니다」
크리프 「으음···목욕탕··· 여기인가?」

본의 아니게(?) 목욕하는 누군가를 엿본(?) 크리프.
??? 「루시씨? 목욕탕은 지금···」
??? 「······」
크리프 「······」
??? 「누,누구시죠!?」
크리프 「죄,죄송합니다!!」
목욕탕에서 황급히 뛰쳐나온 크리프.
크리프 「루···루시는 거짓말쟁이! 목욕탕이 비어있다고 하더니!」
아이리 「···왜 그러죠? 크리프군.목욕탕은 저기인데」
크리프 「하···하지만···」
??? 「선생님···돌아오셨군요」
아이리 「어머,홍련? ···혹시 지금 목욕탕에 있었어?」
홍련 「네.수행을 하느라 땀을 흘리는 바람에」
홍련 「사실은 공동목욕탕을 사용하고 싶었지만,불행히도 이 시간대는 청소중이라서···」
홍련 「그런데···그 분은?」
아이리 「오늘부터 당신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 크리프군이야.헌터 견습생이지」
크리프 「죄···죄송합니다.훔쳐 볼려고 한 것은 아니었는데···」
홍련 「홍련라고 합니다.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크리프 「아,네,잘 부탁···」
홍련 「하나만 충고해도 될까요」
크리프 「아,넷!」
홍련 「노크하는 것 잊지 말아 주세요」
크리프 「아···」
크리프 「가버렸군요···」
아이리 「으음···조금 애교가 부족하긴 해도,사귀어 보면 좋은 애야」
목욕탕에 도착한 크리프.
크리프 「하아···」
아이리 「하지만···최악의 첫인상을 남긴 것은 확실한 것 같네」
크리프 「아아···」
아이리 「일단,크리프군은 목욕부터 하고 와요」
크리프 「네에···」
아이리 「···뭘하는 거지? 안에는 아무도 없을텐데?」
크리프 「저기··· 혹시나 해서···」
목욕탕에서..
크리프 「아아,깜짝 놀랐어··· 홍련씨한테는 미안한 짓을 해버렸군」
크리프 「나중에···사과하러 가 야지」
크리프 「일단···지금은,몸을 깨끗히 씻고 옷을 갈아입자」
크리프 「영차」
크리프 「······」
크리프 「······」
크리프 「···목욕탕이라니···이게?」
그것은 아무리 보아도 큰 물통에 뜨거운 물을 받아놓은 것에 불과했다· ··
···아무리 잘 봐줘도 절대로 목욕 탕으로는 보이지 않는 목욕탕이었다.
아무래도 이 뜨거운 물은 온천같기는 한데···
크리프 「···사치스러운 소리 할 때가 아니잖아」
나는 몸을 씻고는 옷을 갈아 입고 학장실로 향했다.
윌 「다시 한번 환영하네.두사람 모두,헌터 아카데미로 잘 왔네」
윌 「지금 현재 우리 아카데미에 있는 헌터 후보생은,자네들과 루시,홍련의4명이야」
크리프 「저기···우리는 여기서 뭘 하면 되는 건가요? 」
윌 「기본적으로는 헌터로서의 솜씨를 키우기 위해서 훈련을 받게 되지」
미나 「훈련이라니···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거죠?」
윌 「우리 아카데미의 모토는,『실습보다 좋은 훈련은 없다』이지」
크리프 「실습?」
윌 「쉽게 말해 솜씨를 키우기 위해서는 실제로 몬스터하고 싸우는 것이
가장 빠르다는 이야길세」
크리프 「에-그럼···」
윌 「거기에 덧붙이자면,우리 아카데미는 굉장히 가난하다네」
크리프 「······」
윌 「그러니까···어차피 몬스터하고 싸운다면 싸운 뒤에 돈이 생기는 형태가 가장
효율적이지」
크리프 「저,저기···」
윌 「자네가 해야 하는 일···이해 되었나?」
크리프 「그···그러니까,몬스터 를 퇴치하는 일거리를 찾아 오라는···」
윌 「자넨 말귀를 잘 알아듣는군,크리프군」
크리프 「저,저기···보통 이런 학교는 스폰서 같은 사람이 지원해주는 것이·· ·」
윌 「있긴 한데···그 사람한테는 이 건물을 입수할 때에 꽤 신세를 졌거 든···」
윌 「그리고···또 한명의 우리를 원조 해주던 스폰서가,얼마 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셨지」
윌 「자네들의 아버지···머독씨일세」
크리프 「아······」
윌 「새로운 스폰서를 찾아내려는 노력은 ,물론 계속하고 있지만···」
윌 「스폰서도···돈만 내놓으면 누구라도 된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
윌 「은혜를 강요하고,댓가를 내놓으라고 한다면 헌터가 스폰서의 사병으로 전락할
수도 있으니까」
윌 「스폰서는···특히 신중하게 고르지 않으면 안된다네」
윌 「그런 의미에서는 머독씨는 정말 최고의 스폰서였지」
윌 「진지하게···몬스터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걱정하셨지···」
크리프 「······」
윌 「하던 이야기를 계속 하세.그래서 당분간 우리는 자력으로 생활을 해 나가지
않으면 안되네」
윌 「그래서···솔직히 말해 아카데미는 지금 일을 골라서 받을 수 있는 형편이 아니네」
윌 「몬스터와 관련된 사건이 아니라도 적극적으로 의뢰를 받아야 하는 상황일세」
미나 「···뭔가,해결사같은 거군요」
윌 「바로 해결사일세.하지만 그것은 헌터라는 존재를 받아들일 수 있게 하는
이유이기도 하지」
윌 「헌터같은 귀찮기만 한 직업,다른 마을에서는 미움을 받는 자의 대명사같은
것이니까」
윌 「우리들도,이 마을에 아카데미를 처음 만들었을 때는···먼저 일반인들의 이해를
얻어야 했거든」
윌 「처음에는 고생했지만···이제는 마을사람들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으니까
걱정안해도 되네」
윌 「실제로···루시나 홍련도 불만하나 없이 잘 해주고 있다네」
미나 「우리도 힘내야죠···그지,크리프」
크리프 「응···그렇군」
윌 「잘 부탁하네」
윌 「그 이외에도 골치아픈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닌데···」
크리프 「골치아픈 문제라니··· 뭡니까?」
윌 「이 학원을 노리는 것들이 있어」
크리프 「노리다뇨? 설마 몬스터 들이!?」
윌 「아니,사람에게.하지만···몬스터보 다 더 나쁜 놈들이지」
미나 「노리다니···대체,무엇때문에요?」
윌 「그 녀석은 이 근처 땅을 모조리 사서는 리조트를 건설할 모양이야」
크리프 「리조트···?」
윌 「응.이 근처는 아무 것도 없는 곳에서도 난데없이 온천이 솟구치는 땅이니까
말일세」
윌 「하지만···이쪽에서도 그렇게 간단히 넘겨줄 수는 없지」
윌 「제아무리···돈을 쌓아놓고 팔라고해도」
크리프 「네···!」
윌 선생의 이야기를 들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그런 놈에게 이곳을 넘길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이곳의 설립에 심혈을 기울였다는,돌아가신 아버지를 위해서도···
윌 「그러면···두사람,이 마을은 처음 이겠지.이 마을을 안내해줄까」
크리프 「아···부탁드립니다」
윌 「좋아···그러면 아이리,두 사람을 안내해주게」
아이리 「네에,선생님-」
윌 「아아,그리고」
아이리 「왜요?선생님」
윌 「그 선생님이란건,좀 그만 둘 수 없나.」
아이리 「상관없잖아요.옛날부터 쭉 그렇게 불러왔는걸」
아이리 「그러면···이리로 와요,두 사람」
크리프 「아···네」
아이리 「자아,그러면 어디부터 돌아볼까」
아이리 「역시···평소에 신세를 지는 가게부터 인사를 하는 것이 도리겠지」
카페테라스를 클릭하자.

크리프 「···여기가 제일 많이 신세를 지는 가게인가요 ?」
아이리 「응.적어도 나는 그래」
크리프 「아하하···」
아이리 「이 가게가 이 마을에서 제일 차가 맛있어.점장이 차에 대해서 꽤
해박하거든」
아이리 「그리고 와플도 맛있어,굉장히」
미나 「···살찌지 않나요?」
아이리 「먹는 만큼 운동하면 돼요.헌터라면 몸을 움직일 기회는 얼마든지
있으니까」
미나 「아아,그렇군요」
크리프 「···그런데 점원이 한 명도 안 보이는데요」
아이리 「아아···이 가게는 점장이 혼자서 모두 하고 있으니까」
크리프 「···점장도 없는데요. 배달이라도 갔나요?」
아이리 「응···여기 점장은 낯가람이 매우 심해서」
아이리 「모르는 사람에게는 거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아」
크리프 「그런데도 카페테라스를 경영하고 있나요?」
아이리 「그런 면에서는 꽤 고생하겠지,아무래도」
아이리 「사실은,차라도 한잔 사고 싶지만,다음 기회에 하지」
아이리 「자아···그러면 이번에는 무기상으로 가 볼까」
무기상으로 가자.
무기상 아저씨 「어서옵쇼」
아이리 「오래간만이네요,주인장」
무기상 아저씨 「어어,이거 누군가 했더니 윌 선생님네 부인 아니슈.오늘은 무슨
일로 오셨남」
아이리 「신참을 소개하려구요.오늘부터 우리 집에 오게 된 크리프군과 미나양.
헌터 후보라구요」
크리프 「처음 뵙겠습니다」
미나 「···잘 부탁합니다」
무기상 아저씨 「호오···그 녀석들이 신참이라구? 이번에는 굉장히 귀여운 헌터로군
그래」
무기상 아저씨 「하긴,나 같은 것들이 더 진귀하겠지만」
아이리 「이 사람도 헌터지.예.전.에는」
크리프 「그러세요?」
무기상 아저씨 「으응.일반인 상대로는 무기를 팔고 있지만,본업은 헌터의 능력을
이끌 어내는 거야」
크리프 「능력?」
아이리 「응,이 사람의 특수 능력이지」
무기상 아저씨 「헌터라고 하는 것은 경험을 쌓고 힘을 키워도 제대로 발휘하기는
힘들지」
무기상 아저씨 「그래서 이 몸이 그 힘을 끌어내 준다는 말씀이야」
아이리 「자기가 강해졌다고 생각되면,이 사람한테 오도록 해요.손해보지는 않을
테니까」
크리프 「알겠습니다.잘 부탁드립니다」
미나 「잘 부탁합니다」
무기상 아저씨 「좋았어! 다음에 또 오도록 해!」
크리프 「유쾌한 점장님이군요」
아이리 「하지만···저 큰 목소리는 좀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미나 「···좀 귀가 아파요」
아이리 「그러면,다음은 도구상이지」
도구상으로 가자.
루시 「어서 옵쇼!」
크리프 「어,어라?」
아이리 「수고해,루시.열심히 하고 있군」
루시 「어라? 누군가 했더니 아이리 선생님하고 쿠-짱,미-짱아냐」
미나 「루시씨의 일자리가···여기 였군요 」
루시 「그렇지.이 판매원 자리가 그야말로 나하고는 딱 맞는다구」
루시 「그래···오늘은 무슨 일로? 구경 만해도 괜찮아」
아이리 「둘에게 마을을 안내하고 있었어.그러니까 오늘은 물건을 사러 온 것은
아니고···」
루시 「그래요? 그럼,천천히 보고 가요 좋은 물건이 잔뜩 있으니까」
크리프 「하지만···약종류는 없 는 것 같은데」
루시 「아-,그건 우리 가게가 아니지.그런 것을 찾으려면 교회로 가야지」
루시 「지금이라면 홍련이 판매원을 하고 있을걸」
미나 「홍련씨는 교회에서 일하고 있나요? 」
루시 「응···원래는 신사가 좋다고 하던 데···그런 것은 이 마을에는 없으 니까」
루시 「남의 땅에 가면 그 땅의 법을 따르라고,교회에서 일을 하고 있지」
미나 「그,그런가요···?」
루시 「뭐 그렇게 신경 쓸 일은 아니고· ··일자리가 있어서 일을 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으니까」
크리프 「그렇군요」
아이리 「그러면···우리는 조금 더 마을을 돌아보고 올테니까.열심히 해」
루시 「에예 ♪ 감사함다,또 오십셔-」
아이리 「자···그러면 다음에는 겐씨의 가게로 가볼까」
크리프 「겐씨?」
아이리 「이 마을의 목수.저 봐,우리집은 여기 저기 망가진 곳이 많으니까·· ·」
아이리 「바닥은 빠지지,목욕탕은 그 꼴이지 ···」
아이리 「앞으로 신세질 일이 많을 거야」
목공소로 가자
겐씨 「어서옵셔! 개축에서 수리까지 뭐든지 해결해 드 립니다!」
아이리 「여전히 원기 왕성하군요,겐씨」
겐씨 「···이런 아이리 선생 아니십니까 .또 어디 비라도 새던가요?」
아이리 「고치고 싶은 곳은 잔뜩 있지만,오늘은 그래서 온 건 아니에요」
아이리 「우리집에 새롭게 들어온 사람이 있어서 소개하러 왔어요.이쪽이 신입인
크리프군과 미나양」
미나 「처음 뵙겠습니다」
크리프 「잘 부탁드립니다」
겐씨 「으응···나는 겐이라고 해.나야말로 잘 부탁해」
겐씨 「비새는 것,개축,증축,건물에 대해 서라면 뭐든지 해치우지.곤란한 일이
있으면 걱정말고 말해줘」
크리프 「···예를 들어 제가 밟아서 빠져버린 바닥은? 」
겐씨 「오옷,그거 안되지.나중에 수리하러 가도록 하지」
아이리 「아···그건 아직 됐어요.수리비를 지불할 수 없으니까」
겐씨 「걱정 말아요,신참에 대한 인사 대신이니까.공짜로 해주지」
아이리 「정말로? 살았다♪」
아이리 「하지만,다른 곳에도 수리할 곳은 잔뜩 있는 걸.그러니까,크리프군」
크리프 「네,네에」
아이리 「열심히 벌어야 해」
크리프 「네···네에···」
겐씨 「하하,책임이 막중하군.힘내,쿠리 군」
크리프 「쿠···쿠리군···」
아이리 「그러면···실례할게요」
미나 「안녕히 계셔요」
겐씨 「오오,그래!」
아이리 「자···겐씨도 소개했으니까,미나짱한테 목욕탕을 보여줘야 겠군」
미나 「목욕탕?」
아이리 「온천을 쓰고 있는 것은 아카데미만이 아니거든」
아이리 「이 마을에는 공동목욕탕이 있어.거기도 온천을 끌어다가 마을 사람들에
게 개방하고 있지」
공동목욕탕으로 가자.
아이리 「···어라? 관리인? 관리인!?」
크리프 「왜 그러시죠?」
아이리 「관리인이 없네.평상시라면 카운터에서 할머니가 졸고 있었을텐데」
아이리 「···그보다,크리프군!!」
크리프 「아,네! 왜 그러시나요!」
아이리 「여기는 여탕이야! 빨리 나가요!」
크리프 「에···에엣!? 죄,죄송합니다!」
미나 「아이···크리프도 응큼하긴」
크리프 「미안하다니까··· 정말 몰랐어」
아이리 「손님이 없어서 다행이었어··· 누가 있었으면 큰일났겠지?」
미나 「하지만···여기 욕탕은 하나 밖에 없네요.그러면 남탕은···」
아이리 「아,이 목욕탕은 여성전용이니까」
크리프 「에···에엣!? 그러면 ,저나 윌 선생님은··· 」
아이리 「아카데미의 목욕탕으로 만족해야지」
크리프 「그 목욕탕 말입니까·· ·」
아이리 「아니면···크리프군은 여자같은 얼굴이니까,여탕에 들어가도 괜찮지 않을까?」
크리프 「그건,너무 심하시네요」
아이리 「자아···농담은 그만하고,다음은 도서관을 견학하러 가볼까」
미나 「도서관? 그런 곳이 있나요?」
크리프 「앗,미나가 기뻐하네」
아이리 「미나짱,책 좋아해?」
미나 「네에,굉장히.틈만 있으면 책만 읽고 있어요」
아이리 「헤에···열심이군,미나짱」
미나 「벼,별로 그렇지도 않아요···」
도서관으로 가자
미나 「우와···정말 책이 잔뜩 있다!」
크리프 「아-아···저렇게 들뜨다니」
아이리 「미나짱,그렇게 책을 좋아해?」
크리프 「네···집에서도 자주 서재에 파묻혀서는 아버지의 책을 읽고 있었어요」
크리프 「하지만···요전에 모두 처분해 버렸거든요」
아이리 「···그 반동이로군,저렇게 즐거워하는 건」
크리프 「···그럴지도 모르죠」
미나 「대단해,여기···아버지의 서고보다 훨씬 책이 많아!」
아이리 「그야 그렇죠.작은 마을이라고는 해도,여기는 도서관이니까」
아이리 「하지만···책을 읽는 즐거움은 다음 기회로 미뤄요.아직 안내해야 할 곳이
남아 있으니까」
미나 「네에」
아이리 「남은 곳은···술집과 교회로,거의 전부 돌아보았군」
크리프 「술집···이라구요?」
아이리 「술을 마실 생각은 없어.게다가 술을 마시는 것만이 술집의 존재 가치는
아니니까」
아이리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정보도 모여 들지.술집 이야기 속에 사건이 숨어
있을 지도 모르거든」
크리프 「하아···」
아이리 「특히···이 마을에는 술집이 하나 밖에 없거든.사람들은 모두 여기에
모여서 밤늦게까지 노닥거린다구」
아이리 「다만···조심하지 않으면 주정뱅이가 시비를 걸 수도 있지」
아이리 「···크리프군은 특히 시비걸리기 쉬우니까 조심하도록」
크리프 「···그렇게나 만만해 보입니까? 제가···」
술집으로 가자
한나 「어마,아이리 선생님.어서오세요」
아이리 「안녕,한나씨.손님이 없어 보이는데 ,혹시 아직 안 열었던 거야?」
한나 「아뇨,지금 막 여는 참이었어요.뭐 만들어 드릴까요?」
아이리 「아니.오늘은 신입한테 마을을 안내 하는 중이었어」
한나 「어머···그러면 새로운 헌터?」
크리프 「처음 뵙겠습니다··· 크리프 윈스턴입니다」
미나 「미나 윈스턴입니다.처음 뵙겠습니다 」
한나 「어머나···남매? 두 사람 모두 힘내요.당신들이 열심히 하지 않으면 우리도
장사가 안되니까」
크리프 「···네?」
한나 「밤중이 되면 몬스터가 어슬렁거리는 마을이라면 손님도 도망가 버리겠지?」
크리프 「아아···그렇군요」
한나 「···그렇기는 해도 돌아가지 못한 손님은 우리 집에서 자고 가니까,
숙박업은 번성하게 되지만」
미나 「아하하···」
아이리 「그러니까 밤이 늦어도 번성하고 있구나··· 이 가게···」
한나 「하지만,역시 그건 좋은 일은 아니라고 봐요」
한나 「그러니까,평화로운 마을을 되찾기 위해서도···힘내요,두 사람」
크리프 「넷」
미나 「열심히 하겠습니다」
한나 「그래···아이리 선생님은 이제 뭘 할 건가요?」
아이리 「교회에 들렀다가 아카데미로 돌아가 려구.선생님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 아서」
한나 「그래요···알았어.괜찮다면 밤에 잠깐 얼굴이나 보여주지」
아이리 「또 주정뱅이를 집까지 바래다 주게 하려고? 그것도 공짜로」
한나 「좋잖아,그것도 남을 도와주는 일이 니까」
크리프 「괜찮으면,제가 밤중에 오도록 할까요?」
미나 「아,그러면 나도···」
한나 「정말? 살았다」
아이리 「크리프군,미나짱···함부로 일을 받는 것이 아니야.주정뱅이의 호위는
힘든 일이라구」
크리프 「엣···」
아이리 「술에 잔뜩 취해서,나가 떨어진 사람을 지키면서 적과 싸우지 않으면안된다구」
아이리 「그 사이에도 몬스터가 주정뱅이를 습격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어」
아이리 「당연히 그 사람은 몬스터의 공격을 피할 방법은 없지.술에 취했다면
더 하고」
아이리 「그런 때에···책임질 수 있어?」
크리프 「아···」
미나 「죄,죄송합니다···」
아이리 「일단 받아들인 이상은 어떤 의뢰라도 세심한 주의를 다해서 전력으로
해결할 것.알았지?」
크리프 「네에」
미나 「잘 알았습니다」
한나 「후후···늠름하네,둘 모두」
아이리 「그러면···밤중의 일은 생각해 볼 게.오늘은 이만···」
한나 「네에.또 찾아주세요」
아이리 「그러면···이제는 교회를 들러서 돌아가도록 할까」
크리프 「교회 뒷편은···묘지죠?」
아이리 「술집과 묘지···글자수는 같지만,둘 모두 밤이 되면 소란스러워지니 좀 싫어」
크리프 「아하하···」
교회로 가자.
홍련 「아아,아이리 선생님···수고하시네요」
아이리 「홍련도···수고하네」
크리프 「······」
홍련 「···왜 그러시죠?」
크리프 「아,아뇨···홍련씨는 신기한 옷차림을 하고 있구나 해서···」
홍련 「···이것은 저의 정장입니다」
크리프 「아,아니 이상한 옷차림이라고 하는 것은 아니고 ···」
홍련 「···이상한 옷차림이라 죄송하군요 」
크리프 「아니,그게 아니고··· 」
미나 「저기···홍련씨는 교회에서 어떤 일을 하시나요?」
홍련 「보시는 대로 주로 부지내의 청소를 하고 있죠」
홍련 「이쪽 일이 끝나는 대로 다음에는 경내···아니,건물 안을 닦아서 청소하구요」
미나 「힘들겠군요···수고하세요」
홍련 「말 안해도 잘 알아요」
미나 「아···」
크리프 「에···저기···」
아이리 「이봐,홍련.그렇게 톡톡 쏴댈 것은 없잖아.앞으로는 같이 생활해야 할
동료인데」
홍련 「···네,죄송합니다」
크리프 「아,아뇨···별말씀을· ··」
크리프 「예의가 바르시군요,홍련 씨는」
홍련 「······」
홍련 「선생님은 지금부터 아카데미로 돌아가시나요?」
아이리 「그럴 생각인데?」
홍련 「알겠습니다···여기로 오는 도중에 그 거만한 부동산업자하고 지나쳤기
때문에···조심하세요」
아이리 「괜찮아.아카데미에는 선생님도 계시니까」
크리프 「거만한 부동산업자··· ?」
아이리 「···아까 선생님이 말했었지.아카데미를 노리는 녀석이 있다고」
크리프 「그게···그 부동산업자 인가요?」
아이리 「그렇지」
아이리 「고마워,홍련.일단은 이쪽도 조심하도록 하지」
아이리 「그러면···이만」
홍련 「조심해서 돌아가세요」
아이리 「그러면···이걸로 일단 다 돌아봤군」
미나 「아이리 선생님···하나 질문해도 되나요?」
아이리 「뭔데? 미나짱」
미나 「윌 선생님과 아이리 선생님은 부부시죠?」
아이리 「응,그런데」
미나 「그런데 왜 아이리 선생님은 윌 선생님을 『선생님』이라고 부르나요?」
아이리 「으응···쭉 그렇게 불렀으니까.이제 와서 다르게 부르는 것도 어색하고」
크리프 「쭉···?」
아이리 「원래는 나도 선생님의 제자였으니까 .배운 것은 헌터의 가르침이 아니라
보통의 역사였지만」
크리프 「헤에···그랬군요」
아이리 「그래···그러니까 그 양반은 자기 제자한테 손을 댄 거지」
크리프 「손을 대다뇨···?」
미나 「······」

아이리 「아하하.사실은 어떻게 되었냐 하면,내가 적극적으로 어프로치 했었지만 」
아이리 「미나짱도 이거다 하는 사람을 발견하게 되면 착 달라붙어서 절대로
놓치면 안돼요」
미나 「아···네에···」
크리프 「그,그만 돌아갈까요?」
아이리 「그러네···슬슬 선생님도 배가 고플 시간이니까」
아카데미로 가자.
아이리 「지금 왔어···어라···」
??? 「오,이거 부인 아니십니까···어서 오십시오」
아이리 「···누구시죠?」

??? 「···부인은 농담도 잘하시는군요.자기소개는 하지 않았습니까」
아이리 「기억할 필요가 없는 것은 금방 잊어버리는 주의라서요」
??? 「···그러면,다시 자기소개를 하도록 하죠」
벤자민 「···부동산업을 하고 있는,벤자민 이라고 합니다.잘 부탁드립니다」
아이리 「미안해요,내일까지 기억하고 있을 자신이 없네요-」
벤자민 「으으윽···」
크리프 (웬지···험악한 분위기 ···)
벤자민 「···다시 오도록 하죠」
벤자민 「파시리! 돌아가자!」
파시리 「아,기다려주세요,벤자민님」
아이리 「흥···가다가 뒈져버려」
미나 「저기···지금 그 사람이?」
아이리 「···이 근처 땅을 사들여서 리조트를 건설한다고 헛소리를 하고 있는
벤자민이라는 녀석이지」
아이리 「몇번 와 봐야 소용없어.이 땅은 절대로 안 팔테니까!」
크리프 「하아···」
아이리 「크리프군도,멍청한 얼굴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잖아!」
아이리 「아카데미를 빼앗기면 당장 생활할 곳이 없어진다구」
크리프 「그,그건 곤란하군요」
아이리 「그러니까 자네들도 저런 녀석에게 지지않도록 열심히 힘내라구」
미나 「네···알겠습니다」
아이리 「일단,본격적으로 일을 하는 것은 내일부터로 하고···」
아이리 「루시하고 홍련이 돌아오면 자네들의 환영회를 하도록 하지」
크리프 「에? 괜찮은데요···그 렇게 신경써주지 않으셔도 」
아이리 「괜찮아.이런 일은 처음이 중요한 거야」
아이리 「앞으로 함께 생활해 나가야 하니까 ···빨리 서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이가 되어야 하지 않겠어?」
크리프 「그건···그렇군요··· 」
아이리 「그럼 결정 됐네.선생님에게 말해둬 야지」
이렇게 해서 나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그것은 파란으로 가득하고 도저히 평온이라는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었다···
휴..스크린샷을 20개 이상 못 올리는거 때문에, 앞으로 올릴때는 아무래도 여러개로 나눠서
올릴수도 있겠습니다. 그냥 글만 보셔도 되겠지만, 사실 어느정도의 스크린샷은 나와줘야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또, 장면 전환에서 글만으로는 궁금한 점을 스크린샷이 해결해줄겁니다.
이 공략을 쓴지 한 3년쯤 되었는데, 날라간 자료를 복구 못한건 아쉽지만, 이렇게 새로 만들게 되어서
저로서는 정말 뿌듯합니다 ^^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Written by 세릴☆윈저』
첫댓글 스크랩 금지와 무단복사 금지를 체크해주세요... // 수고하셨습니다
앗 감사감사. 스크랩하면서 스크랩 금지 체크만 하고 무단복사 금지 체크하는걸 제가 깜빡했군요. 하마터면 큰일날 뻔....
이거 역시 세릴님께서 자신글 스크랩해오신것일뿐인데요 뭐. 크리프는 여자같은 얼굴이냐.. ㄱ-
화면과 대사집의 깔끔한정리! 멋져요 ㅠ _ㅠb
저 디보말인데 미나 `군`을 잘 따르는것 같지않나? ....
뭐 -ㅅ- 대략 게임상에서는 "군"이라고 하더군요. 그대로 옮기다보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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