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작업사진 아우디 A6 45tdi 카오디오 스피커 튜닝과 방음 - 어빌리티 2way 스피커

[토돌이[이현석]]

아우디 A6 45TDI

(주)오렌지커스텀

서울 용산구 후암동 448-144

  ☎  1599-3738

010-5238-3770

어빌리티 R-20A2 2way 스피커

980,000 원

도심 복합형 방음 kit

본넷 / 4Door / 뒷좌석 프레임 / 트렁크 커버

700,000 원

정찰제, 예약제

안녕하세요! 카오디오 전문 튜닝샵 오렌지커스텀입니다.

오늘 입고된 차량은 아우디 A6 45tdi로 카오디오와 방음 작업을 위해 입고되었습니다.

기술을 통한 진보를 외치는 아우디는 최근 기술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진일보하면서 독일 3대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았죠.

다만 아쉬운 점은 오디오에 대해서는 그다지 발전이 없다는 점입니다.

오디오에 대해서는 작업기를 통해 차차 풀어가겠습니다.

아우디의 TDI 디젤 엔진 기술력은 이미 르망 24 내구 레이스를 통해서도 입증되었죠.

분명 뛰어난 엔진이긴 하지만 디젤은 결국 디젤..

소음과 진동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엔진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방음 작업을 준비합니다.

본넷을 열고 방열판을 탈거해보면 중앙에 빈 공간들이 보입니다.

여기에는 방진매트를 시공하여 본넷이 떨리는 것을 잡아줍니다.

본넷의 진동은 공명이나 저주파 소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방진매트를 이용하여 진동을 억제하는 것이죠.

다음으로 탈거한 방열판에 방음매트를 시공하여 엔진 소음을 줄여줍니다.

푹신한 재질의 방음매트가 소음을 흡수하여 정숙성을 향상시킵니다.

후드 전용 제품으로 엔진룸에 시공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방음 작업 후 방열판을 제자리에 조립하면 본넷 방음 완성입니다.

안쪽으로 시공되기 때문에 작업 후에도 외관상으로는 전혀 티가 나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실내 방음 및 오디오 교체 작업을 준비합니다.

도어에도 스크래치 방지를 위한 마스킹은 기본!

아우디 A6차량의 도어 트림을 탈거하였습니다.

도어 프레임은 휑한 모습이네요.​

그리고 오늘 교체해야 할 순정 미드우퍼가 보입니다.

순정 음질에 만족하며 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래 사진을 보시면 마음이 바뀌시지 않을까 합니다.

큼직한 콘 크기와 달리 마그넷은 정말 작습니다.

보이스 코일을 겨우 감쌀 수 있을 정도의 크기네요.

저음을 재생하는 우퍼들은 크기가 큰 만큼 진동판의 질량도 클뿐만 아니라

진동판이 밀어내는 공기의 양도 많기 때문에 큰 힘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아우디 A6 순정 미드우퍼의 마그넷은 너무도 작아 충분한 힘을 내지 못하죠.

소리에 힘이 없는 것뿐만 아니라 벙벙대는 문제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거운 바벨을 들어 올릴 때 근육이 크고 힘이 좋은 사람은 안정적으로 들어 올리겠죠.

하지만 힘이 없는 사람은 휘청대며 겨우겨우 들어 올릴 것입니다.

스피커 역시 마찬가지여서 충분한 힘이 있어야 진동 운동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힘이 없어서야 진동판의 움직임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니

음질은 떨어지고 소리는 벙벙 대기만 하는 것이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빌리티 R-20A2 미드우퍼를 인스톨합니다.

튼튼한 금속 프레임에 강력한 마그넷으로 다이나믹한 베이스를 재생합니다.

순정과 동일한 2옴 스펙으로 자출에서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죠.

깔끔하고 보다 좋은 사운드를 위해 자작나무 가이드를 제작하여 인스톨합니다.

기본적으로 내구성이 좋은 자작나무에 도장 처리까지 하여

물기에도 저항성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대시보드 양 끝에 매립되어 있는 순정 트위터를 교체할 차례입니다.

탈거하여 후면 부를 살펴보면 중국제 저가형 스피커임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저가형 트위터가 그러하듯 해상도는 떨어지고 시끄럽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시끄럽다는 것은 귀에 거슬리는 소리라는 의미죠.

뿐만 아니라 작은 콘덴서 하나로 음분할을 해두어

미드우퍼와 중첩되는 음도 많아 소리가 답답하고 지저분합니다.

순정 트위터를 대신할 어빌리티 R-30A2 트위터입니다.

트위터로 갖추어야 할 맑고 섬세한 고음은 기본이며,

2인치 유닛처럼 풍부하고 따뜻한 음색을 자랑합니다.

순정과 동일한 위치에 그대로 1:1 교체 인스톨 하였습니다.

커버까지 덮어주면 감쪽같은 모습이죠.

스피커 교체를 마치고 도어 방음 작업을 시작합니다.

먼저 도어 프레임에 방진매트를 시공하여 진동으로 인한 소음을 잡아줍니다.

아우디 차량들이 비교적 조용한 이유는 순정 흡음재가 들어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방진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먼저 방진 작업부터 진행합니다.

그리고 그 위에 순정 신슐레이터를 다시 돌려놓습니다.

방진 작업 후 순정 흡음재 위에 RS 신슐레이터를 한번 더 시공합니다.

일부만 덮고 있던 순정 흡음재보다 훨씬 더 넓은 면적에 걸쳐

스피커 구멍을 제외하고 도어 트림을 싹 덮어줍니다.

소음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함이죠.

RS 신슐레이터는 압축 흡음재로 방음 효과가 좋으며

협소한 차량 도어에 시공하기 적합합니다.

방음 작업까지 마치고 도어 트림을 제자리에 조립하면 완성입니다.

​스피커 커버에는 어빌리티 로고를 붙여 마무리!

다음으로 뒷좌석 프레임에 방음 작업을 진행합니다.

뒷좌석 프레임은 개별적인 구조물이 아닌 차체 그 자체입니다.

때문에 차량이 받는 충격과 진동이 뒷좌석에 그대로 전달되게 되죠.

은색 원형 덮개 아래에는 연료펌프가 있어 펌프 소음도 올라옵니다.

이러한 진동과 소음을 줄이기 위해 프레임에 인슐레이션 방음을 합니다.

인슐레이션은 3중 복합 방음 소재로 방진부터 차음, 흡음까지

뛰어난 방음 성능을 보여주는 소재입니다.

추가로 RS 신슐레이터를 이용하여 추가 방음 작업을 진행합니다.

3중 구조를 자랑하는 인슐레이션에 신슐레이터까지 총 4중 구조의 방음을 마치고

시트 쿠션을 제자리에 조립하면 뒷좌석 프레임 방음 완성입니다.

끝으로 트렁크 커버에도 RS 신슐레이터를 이용하여 방음을 합니다.

트렁크쪽에는 리어휀더와 배기관이 있어 다양한 소음이 유입되는 반면

방음은 거의 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많이 실내 정숙성을 떨어뜨립니다.

트렁크 소음은 뒷좌석 등받이만 통과하면 바로 실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트렁크도 이렇게 방음을 하는 것이 중요하죠.

방음 작업 후에도 단차 없이 깔끔하게 들어맞는 모습입니다.

영상을 통해 재생되는 소리는 실제 사운드를 그대로 전달해 주지 못합니다.

실제 카오디오 사운드가 궁금하시다면 청음 예약을 해주세요.

차량에 인스톨된 오디오 사운드를 직접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아우디 역시 직접 청음 차량을 운영하며,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던 브랜드입니다.

대부분의 차량과 옵션에서 비슷한 구성을 보이는 BMW와 달리

아우디는 ​차량과 옵션에 따라 오디오 구성에 큰 차이를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하고자 마음먹었던 제품이 있으셔도

차종과 옵션에 따라 적용이 불가능하기도 하니 먼저 상담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오렌지커스텀은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청음 차량을 운영하며,

사운드를 직접 느껴보시고 결정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청음과 상담부터 인스톨까지 샵 오너인 제가 직접 진행하며,

일정한 퀄리티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