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오늘 아침 기온이 -13.3도까지 떨어지며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칼바람이 부니 체감온도는 영하 17도까지 곤두박질했다. 11년만에 가장 추운 성탄절이고 올겨울 첫 한파경보가 내려져 방한 준비를 철저히 한 토요산악회 회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한 팀은 매봉을 거쳐 옥녀봉으로, 한 팀은 직접 옥녀봉으로 올라가서 정상에서 만나서 모두 함께 하산하였다. 추운 겨울철에도 쉬지않고 운동하며 얻는 운동의 효과는 대단한 것이다.
토요산악회는 금년의 마지막 산행도 무사히 마치고 저녁 송년모임을 가졌다. 싱싱한 방어회를 특별히 가락동 농수산시장에서 직접 구입하여 명가식당에서 토요의 핵심회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종의 미를 거두며 기분좋게 마무리하였다. 박규삼 동지가 방어회를 식당까지 가지고 오느라고 수고하였다. 오늘 찬조한 동지들을 소개하면 당일회비 1만원을 내면서 황영성 동지가 4만원 찬조, 황규명 동지도 4만원 찬조, 황규명 동지는 연태고량주 1병과 딤플 양주 1병도 찬조, 이근왕 동지는 시루떡을 참석한 회원에게 1봉지씩 찬조, 따끈따끈한 시루떡을 신중경 여사가 저녁시간에 맞추어 차로 실어왔다. 장세강 동지는 제주밀감을 한 상자 찬조, 여철모 동지는 봉사료 2만원을 직접 여직원에게 주며 찬조, 이정구 회장은 1년 동안의 커피봉사를 도와준 여직원에게 감사하다며 5만원을 찬조하였다. 찬조하고 수고한 동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2022년 임인년 호랑이띠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