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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통일의 건널목에서,,,, 원문보기 글쓴이: 뽀로로
米連銀のQE再開
2019年10月14日 田中 宇
미연방은행의 QE재개와 트럼프의 의도
米連銀のQE再開
2019年10月14日 田中 宇(다나카 사카이) 번역 오마니나
미연방은행(FRB)이 10월 15일부터 미국채의 구입을 재개한다.연방은행이 미국채를 구입하는 것은 2014년에 QE(양적완화책. QE3)를 그만둔 이후 처음이다. 연방은행은 QE3를 그만둔 후, 5년이 지나 이번에 다시 QE와 같은 것을 재개하므로, 이것을 "QE4"라고 부르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연방은행은 "이것은 QE가 아니다. QE라고 부르지 말라"고 하고 있다. 연방은행은 이번의 채권구입에 "준비금 관리(Reserve Management)"라는 정책명을 붙이고 있으며, 미은행계 전체로서의 여력자금(연방은행에 예탁되어 있는 연방준비금)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시정하기 위한 자금주입이 목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Not QE' Or 'NotQE'- Is Powell Playing Fed Games?) (A new era of US QE starts with it being renamed Reserve Management)
미은행계는, 전체로서의 준비금 총액이 감소한 결과, 9월 중순 은행간 단기금융시장(레포시장)의 일시적인 붕괴(레포금리 급등)를 일으켰다. 연방은행은 은행용으로 단기융자(레포시장 개입)를 개시해, 그 후 레포금리는 다시 평상(연방은행이 의도하는 정책금리 수준)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하지만, 레포시장은 그 후도, 꽤 강하게 연방은행에 계속 의존하고 있어, 대형은행이 중소은행에 빌려주지 않아, 민간은행끼리의 융자시장으로서 동결(붕괴)된 상태로다. 이대로라면, 자금수요가 늘어나는 연말에 다시 레포시장의 위기·붕괴가 표면화될 수도 있다. 그때문에 연방은행은, 레포시장개입과 병행해, 위기예방책으로서, 은행계 전체의 자금총량을 중장기적으로 늘리는 의미에서, 은행계가 보유한 단기 미국채(과 회사채?)를 합계 매월 600억 달러, 적어도 향후 반년에 걸쳐 계속 구입해, 총 4천억 달러에 가까운 자금을 은행계에 주입하기로 했다.레포시장 개입도, 11월까지라고 말하던 것을, 내년 1월까지 연장한다. (The Fed's$4 trillion experiment is growing) (QE on the QT? Fed says no, conomists say maybe so)
이러한 공식설명 만을 읽으면, 이번 준비금관리는 은행간의 테크니컬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채권시장의 구제(금리상승의 억제)를 목적으로 한 QE와는 다르다고 하는, 연방은행이나 매스컴의 설명이 올바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조금 더 파고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레포시장 개입은, 미연방은행이 채권(미국채와 회사채)을 담보로 민간은행에 단기로 자금을 융자하는 행위로, 채권은 담보이므로 연방은행의 자산으로 고정되지 않는다.레포개입은 연방은행의 계정을 비대화하지 않는다. 연방은행의 계정을 비대화시킨다고 비판받아 온 QE와 다르다. 하지만 앞으로의 "준비금 관리"는 채권의 구입이므로, QE와 같이, 연방은행의 계정을 비대화한다. (Finding Meaning in Quantitative Easing) (QE, or Not QE? Impact of Fed Bond-Buying Will Depend on Treasury)
게다가, 왜 원래 미은행계의 자금여력(연방준비금)의 총액이 줄어들었는가 하면, 그것은 미연방은행이 2014년에 QE를 그만두고, 반대로, 그때까지의 QE로 은행계로부터 매입해 온 채권을 만기상환해 처분해 나가는 QT(양적긴축)를 최근까지 계속해, 연방은행이 시중의 자금을 계속 끌어 올렸기 때문이다. 연방은행이 QE를 그만두고 정반대의 QT를 5년 가까이 계속한 결과, 은행계의 자금여력이 저하해 9월 중순의 금융위기가 발생해, 그 대책으로서 연방은행이 이번에, QE와 같은 행위인 채권의 매입을 재개하기로했다. 이렇게 보면, 연방은행은 QE를 그만두고 되돌아가는 QT를 한 것이지만, 그래서는 은행계가 채산이 맞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재차 QE를 하기로 했다,고 하는 사태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The Fed will be growing its balance sheet again, but don't call it'QE4')(After Unveiling'NotQE', Fed Eases Liquidity Rules For Foreign Banks(Rescues Deutsche)
QE는, 금융계나 정부를, 중앙은행 의존의 중독증으로 만들어 버린다. 중앙은행이(키보드로 액수를 치기만 해도)돈을 발행해 채권을 사서 매입지지하는 QE는, 안이한 정책이다. 중앙은행이 QE를 영구히 계속할 수 있다면, 정부는 국채를, 금융계는 회사채를 무한대로 발행해 전부 중앙은행이 사줄 수 있다. 수급이라든지 경제성장이라든지, 정부나 기업이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 등은, 어떻게 해도 좋아진다. 그러나 QE를 몇 년 넘게 계속하면, 모두가 QE에 중독되어, 중앙은행 외에는 채권의 구매자가 없어져, 중앙은행이 QE로 매입한 채권은, 아무도 구매자가 없는 "불량채권"이 된다. 최종적으로, 사람들이 "중앙은행은 괜찮은가"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통화(달러, 엔, 유로)자체에 불신감이 커져, 불환통화의 붕괴가 일어난다.
(전세계의 제로금리화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4260)
(기축통화의 다극화를 제안한 영국중앙은행의 의도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4222)
연방은행은 사실상의 QE재개를 단행했을 뿐만 아니라, 9월 이후 QT도 그만두고 있다. QT에 의해 8월까지 계속 감소하고 있던 연방은행의 자산총액은 9월 이후, 약 2000억 달러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연방은행은 이번에 시작하는 "준비금 관리(사실상의 QE4")를 내년 4~6월기까지의 예정으로 하고 있다. 내년 6월에, 미국의 레포시장이 민간은행끼리 서로 융자하는 이전의 건강한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을까? 그럴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 사실상의 QE를 재개하면, 민간은행이 거기에 자꾸자꾸 몰려와 연방은행에 대한 의존이 급증해, 민간은행끼리 융자를 하고 싶은 상황으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Powell Sees Fed Resuming Balance-Sheet Growth, But It's Not QE) (The Fed-Factors Affecting Reserve Balances)
이미 9월 중순에 연방은행이 레포시장에 개입한 직후부터, 민간은행이 자꾸 몰려와 연방은행의존이 급속히 확대되어, 민간은행끼리 융자하지 않게 되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연방은행의 레포시장개입은 역효과였다. 은행계의 연방은행 의존이 급확대했기 때문에, 연방은행은 개입을 확대할 수 밖에 없게 되어, 이번에 사실 상의 QE재개를 단행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향후, 의존증에서의 이탈에 실패한 사람이 의존증으로 되돌아갔을 때 일어날 사태의 심각함과 같은 일이, 미금융계에 일어날 것이다. 이번에 시작된 사실 상의 QE4는 아마, 트럼프가 재선되는 내년 11월의 대선을 넘어 계속 이어진다. 이것이 일직선으로 미금융시장의 대파탄까지 갈 지 어떨지는 불명하지만, 중장기적으로 사태가 나쁜 쪽으로 갈 것은 거의 확실하다.
(금융위기를 무시하는 금융계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4293)
머지않아 일어나는 다음의 거대한 금융위기는, 개별적인 민간금융기관의 파탄이 시스템의 파탄으로 발전하는 리먼형 위기가 아니라, 갑작스런 금리 급등 등 시장 메카니즘이 갑자기 파탄하는 시장붕괴형이 될 것 같다. 리먼 위기 때 많은 금융기관이 파탄해 타사에 병합되어 수가 적어져, 민간끼리 서로 헐뜯는 리먼형 위기는 일어나기 어려워지고 있다. 리먼위기 후, 금융시장은, QE 등 당국에 의한 부양에 의해 연명하는 상황이 되어, 민간끼리의 신용실추가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닌(이미 실추된)상태가 되어 있다. (The Repo Market Incident May Be The Tip Of The Iceberg)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의 사실 상의 QE 재개를 기뻐하고 있을 것이다. 트럼프는 이전부터, 연방은행에 대해 QT중지와 QE재개를 요구해왔다. 이번에 마침 레포시장의 위기가 일어난 덕분에, 트럼프는 QT중지와 QE재개를 얻었다. 이것에 의해, 지금부터 내년에 걸쳐, 대통령 선거에 대한 논의가 왕성해지는 중요한 시기에, 트럼프에게 마이너스가 되는 주식이나 채권의 시세 급락이 일어날 가능성은 꽤 줄어 들었다. 어쩌면, 트럼프 진영이 미국의 대형은행을 선동해 중소은행에 대한 대출기피를 유발해, 레포시장의 위기발생과 확대를 일으켰을 지도 모른다.연방은행 내에는, 연방은행의 시스템과 달러의 붕괴로 연결되는 QE재개에 맹반대하는 세력이 강했지만, 트럼프 진영은 그 반대를 훌륭하게 제압하고, QE 재개를 실현했다. 연방은행측의 소소한 저항은 "이것은, 트럼프가 요구해 온 QE의 재개가 아닙니다"라고 설명하는 것 뿐이다.
(달러화를 파괴하는 트럼프들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4127)
이번의 QE재개에 앞서, 골드만삭스(GS)는, 재개되는 QE 기간을 4개월로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6개월의 기간이 설정되었다. 연방은행이 계속하는 레포시장개입의 규모도, GS의 예측보다 대규모였다. 어쩌면, 연방은행의 파월 의장은, 트럼프에게 저항하는 척하면서 실은 트럼프의 괴뢰로, 레포 위기에 대한 대책으로서 어쩔 수 없다고 설명하면서, 연방은행내부를 속여, 트럼프 취향의 대규모 금융구제책을 결정했을 지도 모른다. 연방은행이 금융구제를 대규모로 할 수록, 금융계는 연방은행의존을 강하게 해, 최종적인 달러와 미금융패권의 붕괴가 커지게 되어, 트럼프가 하려고 하는 패권해체나 다극화(패권의 국제기관화)의 성공으로 연결된다. (QE4"Not A QE"Begins:Fed Starts Buying$60BN In Bills Per Month Beginning Next Week) (Goldman Expects QE4 To Start With A Bang:The Fed Will Buy$60BN Monthly For 4 Months)
레포시장의 위기(금리급등)는 지난해 말에도 일어났다. 이 때, 연방은행은 그때까지의 금리인상과 QT를 계속하는 정책을 포기하고, 금년 2월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방침을 밝히고, 금년 7월과 9월에 금리인하를 실시했다. 9월의 금리인하로 단기금리의 저하경향이 정착해, 대출과 예금의 금리차로 이익을 내는 은행권이 이익이 줄어들어 중소은행이 경영난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기업이 중소은행에 대한 대출을 꺼리게 되어 9월 중순의 레포위기가 일어났다. 작년 말의 레포위기로부터, 금년 9월의 레포위기의 재래 때까지, 미연방은행과 금융계, 트럼프 진영 등의 사이에서, QE재개를 둘러싼 암투가 계속되어 온 느낌이다. (트럼프의 달러 뭉치) (More than Half of All Stock Buybacks are Now Financed by Debt. Here's Why That's a Problem).
레포시장의 위기발생을 전후해서, 미국에서는 정크채 시장도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석유가스(특히 부채덩어리인 셰일석유채굴)나, 매출부진으로 도산속출인 소매업 등의 업종에서, 회사채가 기피되어 팔리지 않게 되고 있다. 아직 정크채의 금리는 급등하고 있지 않지만, 머지않아 위기가 된다. 연방은행이 이번에 QE를 재개하는 이유의 하나는, 붕괴할 것 같은 정크채시장에 은행을 경유해 자금을 유입시켜 연명시키기 위해서 일 것이다.
주식의 고가를 지탱하고 있는 것도, 회사채 발행으로 만든 자금에 의한 자사주 매입이며, 채권시장의 붕괴는 곧바로 주식의 폭락으로 연결된다. 주식시장은, 위 워크(WeWork Companies, Inc)이외에도 상장계획의 중지가 잇따라, IPO시장도 붕괴하기 시작하고 있다. 실물경제도, 분명히 세계불황으로 들어가고 있다. (Debt Market Suffering "Quiet Meltdown" As Billions In Loans Are Suddenly Crashing) (CLO funds that hold leveraged loans could see another sharp 4Q sell-off)(Fear Overtakes Greed in IPO Market After WeWork Debacle)
이번의 레포위기에서 QE 재개에 이르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매스컴이나 금융전문가는, 레포시장의 특수성을 강조하거나, 연방은행의 채권매입재개를 QE라고 불러야 할 것인가 라고 하는 "의미론" 등으로 시종해, 이것이 연방은행 시스템이나 달러의 파탄으로 향하는 위험한 사태라고 하는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고 있다. 이번 재개가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지적은, 이번 사태의 처음부터 "이것은 QE다"라고 계속 말하고 있는 "제로 헤지"등의 오르트 미디어(독립언론)의 주장은 표면으로 나오고 있지 못하고 있다.
(표상과 심상, 심해지는 세계관의 이중구조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4349)
언론은 미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물론 한국에서도), 앞으로 더욱 더 프로파간다와 페이크 뉴스를 만드는 기계가 될 것이다. 그것은 이번과 같은 금융경제뿐 아니라, 정치안보 등의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언론과 금융, 중앙은행이라는 근현대의 세계(영국패권체제)의 근간에 있던 (왜곡기능이 스며있는)모든 시스템이, 미영패권의 붕괴감이 커짐과 함께, 점차 기능부전에 빠지고 있는 것이, 몇 년전부터의 흐름이다. ("Not A QE"Begins:Fed Starts Buying$60BN In Bills Per Month Beginning Next Week)
http://tanakanews.com/191014qe4.php
언론은 미국에서도, 일본에서도 (물론 한국에서도), 앞으로 더욱 더 프로파간다와 페이크 뉴스를 만드는 기계가 될 것이다. 그것은 이번과 같은 금융경제뿐 아니라, 정치안보 등의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언론과 금융, 중앙은행이라는 근현대의 세계(영국패권체제)의 근간에 있던 (왜곡기능이 스며있는)모든 시스템이, 미영패권의 붕괴감이 커짐과 함께, 점차 기능부전에 빠지고 있는 것이, 몇 년전부터의 흐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