Éric Satie - 'Je te veux'/ Yoshikazu Mera 카운터 테너
수쟌 발라동을 위해 에릭 사티가 작곡 했다는 노래 (1897년).
Dance at Bougival- Renoir 가 그린 Suzanne Valadon,1865-1938)
하나의 세계를 창조해 내는 불가능을 꿈꾸는 者라는 점에서,
모든 예술가는 본질적으로 고통 속의 삶을 선택한 사람들이다.
여성의 경우에는 그런 예술적 고통 이전의 고통이 하나 더 있다.
그건 자신이 속한 시대의 신분적, 풍속적 한계와 싸워야 하는 고통이다.
<인간>이라는 개념에서 여자가 소외되고 제외되었던 시대,
무지하고 감정적이고 약하고 수동적인 존재이기를 거부하고
당당하게 인간으로서의 자기 선언을 한 여성들.
세상의 가치체계로부터 자유로웠던 여자들.
그리하여 마침내 타인의 정신과 정서에 영향을 주고
세상의 상투성에 균열을 일으키는 예술가로 남은 여성들.
의지가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여자들
그들 중의 한 사람이 수잔 발라동(Suzanne Valadong)이다
가난한 미혼모의 사생아로 태어나 아홉살 부터 돈을 벌기 시작했던 그녀는
서커스 곡예사로 일하다가 십대때 부터 그림 모델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르노아르, 로트렉, 드가 등 당시의 쟁쟁한 화가들이 그녀를 그렸다.
드가의 격려로 그녀는 모델에서 화가로 변신한다.
파리 화단에서 그녀는 그림보다는 몽마르트의 여러 예술가들과의 염문,
특히 에릭 사티와의 연애 등으로 더 유명했다.
결혼과 이혼. 사생아의 출산, 알콜중독과 정신질환으로 방황하는 아들의 치유..
이어지는 그녀의 인생유전은 그녀의 그림만큼이나 강렬하고 대담했다
참조글: http://cafe.daum.net/kcaa/Q9Di/204?docid=7NjlQ9Di20420020913080855
후기 인상파, 여류 Valadon이 그린 Satie(1866~1926 )의 portrait
탈영 후 파리로 온 시골청년 사티는 술집에서 피아노를 치며 지독히 곤궁하게 살았다.
1983년, 술집에서 화가 툴루즈 로트레크와 춤을 추고있는 발라동을 처음 본 그는 2년 뒤
그녀를 다시 만난다. 둘은 반년 간 동거했고 에릭의 청혼에 수쟌이 거절했다고 한다.
드비시나 라벨과도 친분을 가졌던 사티의 음악은 조용하고 간결하다. 때론 몽상적이고
단순하며 기발하고 독특한 음악세계로 시대를 앞서 갔던 그의 전위적인 작품을 당시
평론가들이 높이 평가하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사후 50 여년이 지난 후 최근에
세계적으로 사티 붐이 일어났다. 피아노 연주회 레퍼토리에서 뿐 아니라 영화나 티비의
배경음악으로도 분위기 있는 음악으로 자주 선곡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술과 가난, 자폐에 찌들어 기인 같은 생을 살다 간 그는 짧고도(6개월) 긴(평생) 사랑을
한 남자이다. 그의 사후에 방에서 부치지 않은 편지 한 묶음이 발견 되었는데 수신인은
오직 한사람이었다 한다. 그의 단 하나의 사랑, 수쟌 발라동.
참조글: http://blog.daum.net/spdjcj/632
J'ai compris ta d?tresse, 나는 당신의 고뇌를 이해합니다,
Cher amoureux, 사랑하는 이여.
Et je c?de ? tes vœux 그리고 나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따를 거에요,
Fais de moi ta ma?tresse. 나를 당신의 연인으로 삼아주세요.
Loin de nous la sagesse, 우리가 현명함에서 멀어질수록,
Plus de tristesse, 보다 슬퍼질수록,
J'aspire ? l'instant pr?cieux 나는 소중한 찰나의 순간을 갈망해요.
O? nous serons heureux 우리의 행복한 순간을.
Je te veux. 나는 당신을 원해요.
Je n'ai pas de regrets, 나는 후회하지 않아요.
Et je n'ai qu'une envie 그리고 나의 바램은 단 한 가지.
Pr?s de toi l? tout pr?s, 당신의 곁에, 오직 당신 곁에서,
Vivre toute ma vie. 나의 모든 생애를 보내는 것.
Que mon corps soit le tien, 당신의 몸은 나의 것이 되고,
Et que toute ma chair soit tienne, 내 입술은 당신의 것이 되고,
Que ton cœur soit le mien, 당신의 심장은 나의 것이 되고,
Et que toute ma chair soit tienne. 내 모든 살이 당신의 것이 되는 것.
Oui je vois dans tes yeux, 그래요, 나는 당신의 두눈 속에서 봐요,
La divine promesse 신성한 약속을.
Que ton coeur amoureux 사랑에 빠진 당신의 심장은
Vient chercher ma caresse. 나의 애무를 구하러 올 거에요.
Enlac?s pour toujours, 항상 포옹하고
Br?lant des m?mes flammes, 같은 불꽃을 태우며
Dans un r?ve d'amour, 사랑의 꿈속에서
Nous ?changerons nos deux ?mes. 우리는 두 영혼을 나눌 거에요
Erik Satie - Je te veux text : Henry Pacory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ajsm0904&logNo=10130453448&viewDate=¤tPage=1&listtype=0&from=postList
[출처] Erik Satie - Je te veux |작성자 짱구누나
보너스 음악: ♫ Erik Satie - Gymnopédie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