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밑의 '간첩 적발 조직'이 중국 경제를 옥죄고… '중국 쇠락론' 봉쇄로 폭주 시작한 '강권정치' 최악의 말로 / 12/27(수) / 현대 비즈니스
◎ 중국 '간첩 적발조직'이 경제를 주도
2023년 중국 정부는 '중국 쇠퇴론'과 '중국 붕괴론'이 확산되는 것을 경계하고 이를 부정하는 정보를 활발하게 발신한 한 해였다. 물론 그것은 경제 정책에 관해 가장 열심히 행해지고 있다.
중국은 12월 11일부터 12일에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해, 높게 「경기 회복을 지지하기 위해 정책 조정을 강화할 방침」(로이터 12월 13일)을 제시했다.
한편 이들 경제정책을 국가안전부가 상세히 해설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파장이 일고 있다.
국가안전부는 중국의 방첩활동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 이코노미스트의 '위화감'
나카자와 가쓰지 니혼게이자이신문 편집위원은 12월 20일 이 회사 인터넷판에 중국 쇠퇴론 적발 시사 국가안전부문이 경제에서도 강권이라는 칼럼을 게재했다.
중앙경제공작회의에 대해 나카자와 씨는 중국 경제 관계자의 다음 코멘트를 소개하고 있다.
결정된 지 얼마 안 된 중국의 내년 경제정책에 대해 해설한 것이 먼저 국가안전부였다는 것은 위화감이 든다.
필자도 동감이다. 국가안전부는 간첩 적발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7월 개정 간첩법을 시행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런 가운데 시진핑 정권에서 위상이 커지고 있는 곳이 국가안전부라고 한다.
8월에는 중국 SNS 미신(위챗)에 방첩에는 전 사회의 동원이 필요하다고 글을 올려 미 CIA와의 첩보전 최전선을 폭로하는 등 물의를 빚었다.
2023년 중국은 드디어 다각도로 경제를 분석하는 서방 언론의 언론에 개입해 컨트롤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 쇠락의 경제지표가 눈앞에 다가왔다
반면 중국 경제는 올해 완전히 기대 밖으로 끝났다.
제로 코로나 정책이 풀리면서 연초만 해도 '올해 중국 경제는 V자 회복이다'는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발등의 상황은 제로 코로나 때보다 악화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경기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부동산 시장의 침체지만 중국 정부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서도 그것은 선명하다.
12월 15일 발표된 11월 주요 70개 도시의 신축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월에 비해 가격이 하락한 곳은 전체의 84%인 59개 도시였다(10월부터 3개 도시 증가). 6개월 연속 절반을 웃도는 도시에서 가격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11월 신축 주택 판매면적도 전년에 비해 7.3% 감소해 연중 마이너스가 확실하다. 지난해 신축 주택 판매면적도 감소해 연중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것은 2000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집값은 공식 통계에서는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민간기업 등의 데이터에 따르면 대도시 일등지는 15% 이상 떨어졌다.
블룸버그 에코믹스 추산에 따르면 집값이 5% 하락할 때마다 주택자산 가치는 19조 위안(약 380조엔) 소실된다. 부동산 시장의 부진이 계속되면, 2026년까지 도시지역 노동 인구의 약 1%에 해당하는 약 500만명이 실업이나 수입 감소의 리스크에 노출될 것이라고 한다.
◎ 첩보전과 중국 쇠퇴론
개혁개방 이후 중국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알려진 시진핑 국가주석이 통치를 계속하는 한 중국 경제가 다시 기세를 회복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이런 경제 실태는 당연하지만 간첩 적발에 근무하는 국가안전부가 '중국 쇠퇴론'을 부정하는 발언을 SNS에 열심히 올린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이 상황을 보면서 필자의 머리를 스치는 것은 소련 붕괴의 역사다.
그 상세한 것에 대해서는, 후편 기사 「시진핑, 「중국산 EV」급브레이크로 오리무중…! 강권의 「정보 통제」로 가속하는 「경제 붕괴」와 「소련화」의 위험한 내용」에서 자세하게 논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