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칼럼(24-6)> PTC 회원들과 오찬모임
‘58개띠 해’ 11월 3일 서울에 거주하는 대학생 12명이 서울USIS(미국공보원)에 모여 영어회화동아리(English-speaking Society) 파인트리클럽(Pine Tree Club)을 조직했다. 필자가 1961년 지방도시(대구, 부산, 광주) USIS에 파인트리클럽을 조직하고 ‘인재양성·사회봉사·국제친선’을 목표로 한국파인트리클럽을 창립했다. 그동안 약 1만2천명 클럽회원(PTCian)을 배출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파인트리클럽(PTC)은 올해 창립 66주년을 맞이한다. 어제(2월 17일, 토요일)는 클럽 창립초기에 활동한 58-59학번 회원 9명으로 구성된 PTC7080(회장 김학문) 오찬 월례회가 <파주옥>에서 개최했다. 어제 오찬모임에는 해외여행, 개인선약, 병환 등으로 5명이 참석하지 못했다. 최근에 오찬모임을 서울 을지로 소재 노포(老鋪) 식당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모임은 1937년에 개업한 조선옥(朝鮮屋)에서, 그리고 어제는 1972년에 개업한 파주옥(坡州屋)에서 모였다.
오늘(2월 18일, 일요일) 12시 30분에 강석희(Sukhee Kang) 미국 연방정부 조달청(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 지역청장(Regional Administrator) 환영오찬을 70년대 학번 파인트리클럽 회원들과 강남 삼성동 소재 오크우드호텔(Oakwood Hotel) 식당에서 개최했다. 강석희(고려대 71학번) 전 캘리포니아 어바인 시장은 지난해 1월에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 조달청 지역청장(9&10 지역 담당)으로 임명되었다.
강석희 청장(서울PTC 38대 회장 역임)은 서울 보성고등학교 <자랑스러운 보성인>상(賞)을 2월 20일 수상한다. 강 청장은 취임 1년 능력평가에서 100점 만점을 받았으며 조달청 지역청장 6명 중 ‘선임 청장’이다. 강 선임 청장이 맡고 있는 지역은 태평양 연안, 서북부주 등이다. 조달청(GSA)은 연방 재산과 행정부서가 있는 곳이면 연필부터 빌딩까지 보급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강석희 청장 사무실은 샌프란시스코에 있으며,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했을 때 대통령 오른쪽에 앉아 윤 대통령과 환담을 나누었다. 또한 지난해 10월 한상대회에서 한국 기업들과 소통의 장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이후 한국 코트라(KOTRA)와 미국 조달청(GSA)이 함께 한국 기업 120여 개가 참여한 온라인 포럼을 열고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오늘 오찬모임에는 울산과학기술원(Ulsan National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교학부총장 이재용 박사(연세대 73학번, 서울PTC 45대회장 역임)가 참석했다. 서울PTC 52대 회장 송규헌(서울대 75학번), 53대 회장 김충희(서강대 75학번) 그리고 이상일 시니어회원, 유재순 시니어회원도 참석했다.
<사진> (1) 서울PTC7080 김학문 회장(왼쪽)과 박명윤 한국PTC 창립자 겸 명예총재, (2) 김용섭 총무(오른쪽)와 오수열 서울PTC 11대회장, (3) (왼쪽부터) 이재용 울산과학기술원 부총장, 박명윤 박사, 강석희 조달청 지역청장, (4) 강석희 청장 환영 오찬.
靑松 朴明潤(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AsiaN 논설위원), Facebook, 18 February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