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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물 게시판! 제주대학교/낯선철학하기/무역학과/2020103177/박예준
2020103177무역학과박예준 추천 0 조회 52 24.10.16 17:05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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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23 11:01

    첫댓글 게슈탈트 붕괴를 쓰지 말라고 했던 이유는 본문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애니메이션에서 종종 '의미 포화' 등등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것에 과도하게 의미를 부여할 경우 일상성이 파괴된다는 식의 설명인데, 주로 일본 애니메이션, 곧 재팬에니메이션에서 "기존 세계관의 무너짐", "파국" 등의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철학하기라고 하는 것은 오히려 그 반대로 의미를 두지 않던 것에 대해서 의미를 되새겨봄으로써 그 존재와 가치, 인식의 문제를 부각시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철학은 논리적 증명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만, 그것을 만능으로 여기지는 않습니다. 사실 보편적 진리라고 하는 개념에 대해서도 수많은 학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근현대에 들어와서 해석학과 현상학, 그리고 언어철학, 심리철학 등의 분과가 등장하게 된 것도 그래서입니다. 권리 문제를 언급했는데, 유교의 사서를 영어로 번역한 제임스 레게는 도를 The Way, 덕을 The Power로 번역했습니다. 따라서 도덕은 Moral이 아니라, 삶을 살아가면서 찾게 되는 길과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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