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는 요즘 일기예보의 정확도에 깜짝....깜짝...놀랜다니깐요.^^
오늘 저녁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데.....정말 비가 그시간에 딱 내리고 있는거있죠!!!.....
오잉!!! 이럴수가!!!!
일기예보 장난 아니네~~~요즘 수퍼컴 성능 좋아졌나보네....ㅎㅎㅎ
비내리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부침개의 유혹....
집보다 외식을 선택한 앵그리는 가족들과 함께 부침개의 유혹에
빠져들었답니다....
비가오면 왜??? 부침개를 찾는지 아십니까??
.....그건 비가 땅에 부딪치는 소리가 부침개 굽는 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그렇다고 하네요,,,,ㅎㅎㅎ
서면의 식당가를 돌다가 앵그리 가족은 삼미 파전. 닭갈비를 발견하게 되었죠!!!!!
파전의 유혹에 이끌려 가게 안으로 성큼성큼 들억간 앵그리와 앵그리 가족들....
그곳에서 앵그리는 삼미 파전과의 첫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근데....저 멀리서 점 점 다가오는 삼미파전....
그냥 파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심상치가 않네요......
지금까지 앵그리가 만나 보지 못했던 철판으로 무장한 파전이 등장하고 있는게 아닌가???
오잉!!! 이게 뭐람!!!!!
삼미 파전은 다 익히지 않고 철판 채로 등장하여
먹는 분들이 뒤집어 가며 익혀 먹는 독특한 파전이었던 것입니다....
삼미파전은 불쪽의 파전이 익으면 뒤집어 주고 또 불쪽의 파전이 익으면 또 뒤집어 주고........
겉부터 익혀서 먹는 파전이었습니다....
삼미파전은 많은 해산물과 잔파를 잘게 썰어 넣었으며 두께가 굉장히 두꺼운 파전이었습니다.....
두꺼운 두께를 가진 삼미파전을 뒤집에 익혀가며
잘익은 바삭바삭한 겉부분부터 먹고
또 뒤집어 바삭하게 익은 겉부분 먹고....
아~~~~삼미파전은 두께로 승부하는 파전이었던 것입니다.....
삼미파전은 익혀서 먹고 또 뒤집어 익혀서 먹고.....
하면서 계속 바삭한 파전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뒤집어서 먹는 파전....뒤집기의 한판 승부 ....삼미파전^&^
앵그리와 가족들은 이렇게 먹는 파전은 처음이라 너무 신기했었습니다....
바삭하게 익혀서 먹고 또 뒤집고 또 먹고 또 뒤집고.....
대략.....6번 정도를 반복하고 나니 그 두텁던 삼미파전도 흔적이 없어지더군요...ㅎㅎㅎㅎ
앵그리와 가족들은 새로운 식문화에 흠뻑져져.......조용한 가족이 되어 버렸어요...ㅋㅋㅋ
바삭하게 익은 삼미파전을 다 먹고 뒤집기 위해 파전밑으로 뒤집개를 넣었지요^^
해물이 눈에 띠게 많이 보여 얼른 한컷 담았습니다.....ㅎㅎㅎ
오~~~~바로....바로....요것.....한입가득....쏘옥....
요맛이 삼미파전의 진수....되겠슴다~~~^^
삼미파전 먹는 내내 바삭함을 입안가득 담고 있었답니다.^&^
와~~~삼미파전이 청주에서는 갑이라고 합니다~~~
부산의 동래파전과 한판 붙어 봐야 할 것 같군요....ㅎㅎㅎ
앵그리와 앵그리 가족은 닭갈비도 주문했어요..^^
아주 먹음직스럽게 닭갈비가 등장했습니다....ㅎㅎㅎㅎ
닭갈비의 양념이 너무 맛있어 보이죠!!!
양념이 진짜로 맛있습니다.
여러명이 먹다가 다 죽어도 모를 정도입니다.....^&^
닭갈비가 맛있게 잘 익어 가고 있네요^^
진짜로 닭갈비가 맛있게 잘 익었죠!!!!
먹는 동안 닭갈비가 없어지는 것이 슬퍼질만큼 맛있었답닌다.^&^
잘 익은 닭갈비 한잎~~~
요거....요거....
닭갈비에 들어가 있는 떡인데요....
너무 신기해서요....이 떡들 가운데가 비어 있어요..^^ㅋ ㅋ ㅋ
왜 비었느냐구요???
이 곳 사장님께서 떡에 양념 잘 스며들어가라고 특별이 주문해서
방앗간에서 만든..... 가운데가 빈 떡입니데이.....!!!!
정말 먹는 사람의 마음을 먼저 고려하는 멋진 사장님이십니다...^&^
잘익은 닭갈비도 한 젓가락으로 쏘옥~~
사장님께서 직접 닭갈비도 뒤집어 가며 맛있게 구워주시는데
닭갈비도 뒤집는 타임밍이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시네요^&^
닭갈비를 굽는 동안 사장님께서는 가장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며
닭갈비에 쓰이는 닭은 국내산 1등급으로 다른 집 닭고기와는 다를 것이라고
몇 번씩 강조하시네요^^ 정말 닭고기 만큼은 여기가 최고라고 합니다.^&^
닭갈비에 볶음밥.......이것 없으면 앙꼬없는 찐빵 아니겠어요???ㅎㅎㅎ
볶음밥도 직접 볶아 주십니다.....
와우~~ 볶음밥 한 숟가락....
너무 먹음직스럽죠^&^
이쯤.....먹으니까....세상에 부러울 게 하나도 없네요^^ㅎㅎㅎ
역쉬 포만감은 행복의 일순위입니당~~~
이 맛난 음료수는요.....블로그 보고 찾아 왔다고 했더니 주셨어요....^&^
여러분도 꼭 이 쿠폰 써보시길 바랍니다.ㅎㅎㅎ
요것은 ....메뉴판입니다.~~
땡초라면 땡기네.....ㅋㅋㅋ
오늘 집보다 외식을 선택했던 앵그리와 가족들
푸짐한 뒤집기 한판 삼미파전.....
품질좋은 닭갈비.....
포만감과 행복감 가득 채우고 빗속을 걸어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동래파전이 파전의 지존으로 우뚝 서 있는 부산!!!
이런 환경속에서도 새로운 부침개의 세상인 삼미파전을 소개하겠다는 사장님의 의지를
앵그리는 정열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끝까지 음식의 재료를 중요시 여기며 변함없이 일등급 닭만 엄선해서 쓰는 사장님의 소신을
앵그리는 현명한 선택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사장님의 정열과 현명한 선택이 계속 이어질 것을 기대해 봅니다,
첫댓글 정말 특이한 파전이네요. 파전은 잘 익어서 바삭바삭한 부분을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바삭하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겠군요. 닭갈비의 양 조절 문구도 재미있습니다 ㅎㅎ
좋다 많다 우와~ㅎㅎ 재밌는 곳이네요^^
청주에있을때 자주 가던곳이었는데 반갑네요~ 막걸리도 그쪽막걸리가 있으면 하는 아쉬움이 ~~
입맛은 전부 다 달라서 제가 이런 글을 적기가 미안하지만 혹시 회원들이 가서 실망하실까봐 적습니다. 제가 가본 중에 맛이 별로 없는 집입니다. 파전은 기름 범벅이고 닭갈비는 제 입에는 맞지 않더군요. 소셜에서 쿠폰 몇번 팔았는데 거의 팔지를 못하였지요. 확인차 꼭 가서 드셔 보시기 바람니다. 그리고 근처의 있는 주점들은 자리가 없는데 이집은 항상 자리가 많습니다.
저는 맛잇게 먹고 왓는데 최악이란 표현보다는 제입맛에는 많이안맞다는표현이 낫지 않을까요??
저도 그쪽말듣고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칭찬글 아주 많이보이는데..
표현방식을 조금만 바꾸시면 좋을듯 싶어요^^
앵그리님의 의도대로 수정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
닭갈비랑 파전 같이 파는 집은 대부분 닭이 수입산이던데....여긴 국내산이란게 참 마음에 드네요...
비오는날 예약 찌뽕~~~
2차로 가면 좋겠네요.ㅎㅎ
지난번에 친구들과 함께 갔는데 자리가 없어 기다리다 먹었어요^^ 파전 넘 재미있게 먹은 기억이 나네요 ㅎㅎ 서로 먼저 뒤집을려고 눈치보고 햇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음식도 입맛에 맞아 맛있게 먹고....지인들과 추억 만들기에 딱인 곳입니다.
젊은이들 거리지만.. 중년인 저도
친구들과 한잔하러 가야겠습니다. .
ㅎㅎ담에 서면나갈때 꼭 한번들러봐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