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에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동양대학교 총장님 인터뷰 떴네요
크.. 이 시대에 보기드문 참된 교육인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최성해 총장님 존경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H1n6A5kKvk
1.
기자) 어떤 문제 중심으로 말씀하셨는지?
총장님) 스펙 쌓는 문제로 표창장 나간 것에 대해 얘기
2.
기자) 실제로 좀 안나갔다는 입장을 여전히 유지중인지? (총장님 명의로 발급한 적이 없다) , (기억이 안난다가 아니고)
총장님) 네, 왜냐면 정교수님 잘 하고 있고 오신지 얼마 안됐는데 그런 상을 준다면 분명 기억을 한다.
3.
기자) 상이 어떻게 발급 되었는지, 조작되었다고 보시는지요?
총장님) 잘 모르겠다
4.
기자) 총장님 정교수님께서 계셨던 센터에서 총장님 명의로 그런 상장이 발부될 수가 있을까요? 총장님 모르게?
총장님) 불가. 왜냐면 제가 모르게 발부 될 수 없는게 직인을 찍어야 되지 않습니까?
직인을 찍어야 하는데 제가 그거 보고 거짓말도 못합니다.
왜냐하면 일련번호가 달라요. 직인 갖고 있는 사람이 상장 만들겠다고 결재 사항이 오면 일련번호를 가르쳐줍니다.
그럼 상장을 만들어 일련번호를 기재하고 일련번호가 맞느냐 확인하고 직인을 찍어야 해요
일련번호가 다른데 직인을 찍혔을 수가 없는데 찍혔네, 그건 제가 모르겠습니다.
5.
기자) 혹시 정교수님으로부터 해명을 듣거나 그러시진 않으셨나요? 대화를 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총장님) 했죠. 위임에 대해서 기억 안 나셨을지 몰라도 위임을 하지 않았느냐 이야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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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위임을 자기한테 하지 않으셨냐?
총장님) 그런 기억은 없다 얘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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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통화하셨을 때 총장님이 발급해주신 거라고 얘기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는 얘기도 있던데 그건 맞나요?
총장님) 부탁은 그런 부탁이 아니고 위임을 자기가 받았다는 그것만 이야기 해주면 되겠다는 이야기는 제가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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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위임받은 거로 얘기해달라?
총장님) 아니요 저한테 기억이 안 나느냐 물어보고 '위임을 준 기억이 안나느냐' , '그런거 없다' 그러니까
확실히 위임을 받았다고 해줬으면 좋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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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그렇게 부탁을 하셨어요?
총장님)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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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명확하게?
총장님) 하여튼 그런 식으로 이야기 하는 것 같았어요.
11.
기자)상장이 위조된 거라면 정교수님이 학교차원에서 징계라든가 이런게 있을 수 있을까요?
총장님) 학교 차원에서 일련번호가 왜 다른지 그런것을 알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해를 꾸리라 했습니다.
12.
기자) 총장님께서는 그런 위임을 하신 적이 없으니까 그렇게는 못하겠습니다라고 아마 대답을 하셨겠네요?
총장님)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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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알겠다고 하고 끊으셨나요? 정교수님께서?
총장님) 하여튼 부탁한다는 이야기만.
14.
총장님) 저도 갈등을 많이 했어요. 같은 동료 교수인데 딸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그런거 같은데
제가 교육자적인 양심하고 정적인 문제하고 갈등이 좀 되더라고.
그래도 나는 교육자적인 양심을 택했습니다.
첫댓글 여기도 슬슬 팬클럽 몰려와서 멀쩡한 사람 바보만들때가 됐는데
정의로운 총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