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한 살, 백혈병이 왔다.
너무 억울하고 슬프다.
맞는 골수가 없다 한다.....
엄마를 믿고 용기를 내자.
옆침대의 아이가 죽었다.
천국서 행복하게 잘 살길.....
피오줌이 나온다.....
누가 날 좀 살려 줬으면....
바다에 가 보고 싶어..
돈으로 살 수 없는 깨달음을 얻었어.
파란 하늘 맑은 공기
이런 걸 느끼기만 해도 큰 행복이란 걸..
아침신문 머리기사, < 세상에 하나뿐인 책-----
백혈병 소년이 남기고 간 1년 9개월 삶과 죽음의 기록 >에서
기사를 보니 하루하루 걍 바쁜 삶이 무한한 행복이 아닌가 생각한다.
늘 우리는 하루하루 생활속에서 기쁨을 찾아야지 않을까?
어제, 첫비행기로 울산 출장, 가끔은 졸면서 진종일 회의 후 마지막 비행기로 집에 오니 늦은 밤....
사랑방 같은 개방에 잠시 들려 쥔장의 글 보니 가슴이 아파.....허나, 무조건 믿는다.
오늘, 아침 먹고 눈내리는 백운호수 길 한바퀴 달리고 참회의 시간 가진 후
58친구 사업발전기념행사 들렸다가 안산 번개 참석, 구두신은 체 공원 한바퀴 뛰었지..
뒷풀이서 한참 떠들고 58멍 외치고~~ 친구들이랑 수원병원에 들려....
친구란 무엇인가 한 번 더 생각했다.~~졸지에 공무수행(?)한 친구에게 감사...
내일, 마라톤클럽정모 참석하여 LSD 40키로...아점 후
사무실 들려 일 마무리 하면 늦은 저녁...또 자고~~일어나고~~
친구들아, 힘 내고 함께 하자.
맑은 숨 쉬며 살아 뛸수 있음에 그저 감사한다.
아래 깜장아, 슬플때는 한바탕 뛰고 나면 후련 할 거다. 그리고 잊어 버려라.
첫댓글 인간,삶,그리고 우정의냄새가 물씬 !!!
푸른초원.....아침운동 나가려고 해. 늘 사랑방분위기 같이 구수한 방이 되었으면 좋겠어. 반목과 질시 그리고 오해 같은 건 홀랑 날려 버려야지.
고생했다...시다바리 친구야.ㅎㅎㅎㅎ
하루하루가 빈틈없이 바쁘구나. 여유있는 삶이 부럽다.
꺽쇠야....여유롭게 생각하자. 언제나 난 너의 꾸밈없는 삶을 꿈 꾼다. 화이팅~~!!
땡큐! 한 바탕 뛰면 후련하다니까 두 바탕 뛰고 잊혀진 사람으로 만들께.
ㅎㅎㅎ 깜쟁아, 뛸 때는 항상 웃으면서...그래야 즐거운 땀방울이 되고 모든걸 용서하게 되드라.....힘 낼거지?? 아자아자!!힘~~
안산 칭구덜 고마웠고...한단계 UP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일본말 보단 우리는 아즉 이헤하고 사랑하는 칭구다... 잊어야 하니 들개야????
웃자고 한 얘기겠지...너무 맘에 두지 말거라....너무 쉽게 판단하지 말자. 졸지에 네가 힘들었네....수고했어.~~
삶이란 그런건가...! 저승간지 삼년된 친구도 모르고 살았다..
그려....아까운 시간에 우리 핫발질 하지말고 살자...송아~~
ㅎㅎㅎ..쩝....
쩝, ㅎㅎㅎ. 뭘 먹었니? 주막아...바쁘쟈? 요즘.
삶이란 ! ~ 들개 삶이 참으로 힘들어 보이네. LSD하면서 뜀꾼의 즐거움을 찾으시게나 ~
북두야, 너의 꿈 100회 울트라 이룬 뒤 우리 큰 파티하자~~힘!! 난 늘 즐긴다.
삶이란? 누구에게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들개처럼 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순간순간 부딪히고 이해하면서 새롭게 펼쳐가는 기운같은 거.^^*
늘 순수함과 중심을 잃지 않는 수선화의 올곧은 삶의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된다.
들개 영오는 매일 바쁜 일정속에 왔다리 갔다리 정신이 없구나 ? 사람 이 항상 너 처럼 바빠야 된단다.바쁜 와중에도 빼묵지 않구서 말톤도 욜심히 하는 들개 너 에게 박수를 보내며 게속 바쁜 나날을 보내길 빈다
삐아야..난 너의 낙천적인 삶의 방식을 동경하곤 하지....말톤도 진정 즐기는 모습을 본받고 싶어....삐아~~힘!!
뛰는 수준도 다르고 바쁜 직장 일정 수준도 다르고...들개야 바쁘게 사는 너가 부럽다
야야..꽃님아. 오늘 아침 35키로 뛰고 정말 힘들더라....달리기 수준은 형편 없어.
항상 따뜻한 마음의 우리 들개~~~
어제 잘 들어갔지? 미안해..집에까지 태워 줬어야 하는건디..
부지런하게 산다.....
부지런함 보다는 지혜롭게 살아야하는데....많이 부족하다.
공항에서 빡시게 뛰는 것도 커다란 행복이겠지? 뛸 수 있다는 것이~~~~ㅎㅎ.
고럼....이제 빳시게는 힘들더라, 무강아...참, 모자 성능이 참 좋더라.ㅎㅎ
들개는 역시 들개로구나 늘 바쁘게 사는 칭구로구나
야생마야..오랫만이다. 잘지 내지??? 올핸 소원 성취하길~~
들개야~~~ 반가웠다.
그래..나도 반기웠고..미리 와서 미안해!!
내일은 정말로 빡세게 한번 뛰어 봐야겠다. 근데 눈이 많이오네......
삶이란 어른이 부상처럼 반복되는 것이여~ 에고~~ 또 아퍼~~ 신발에 이상이 생겼나 봐. 왼쪽 발등이랑 오른쪽 발가락과 발등 사이가 무지 아퍼~~ 흑흑 ..
흐흐...흑 이 겨울에 부상이면 워쪄냐? 결이 아빠야~~ 조심햐. 옆자리 부서장은 운동도 안하는데 일요일날 넘어져서 해외출장 취소하고 병원 갔댄다.
구두 신고도 뛸수 있는게 행복한 삶이야!
봤어?? 안산호수 3.7키로를 응가 참으면서 뛰는 건 참기 힘든 고통의 삶이였어.ㅎㅎ
막걸리먹고 구두신고 넥고다이메고 뛰는것도 삶일까?????ㅎㅎ
에너지가 팍팍 솟는 삶~~
첫 글만보구 깜짝 놀랬잔아~ 들개 어린시절이야긴줄알고 ㅎㅎㅎ 그려 바쁜게 좋은겨 장미는 놀구먹는데도 머가 그리바쁜지~~~
놀고 먹으면서 바쁘면 ...따봉~~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