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 [허준 선생]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제
허준[1537-1615]은 양천 허씨 시조 허선문의 20세손으로 아버지는 함경도 종성 부사 론이고 호는 구암이다
선생은 서자로 태여나서 의원이 되는 길을 택하였다
선조 2년[1569] 류회춘의 천거로 내의원에 들어가게 되였고 뒤에 내의원 정에 올랐다 선생은 내의로서 선조응 물론 왕족을 치료하는 데 마노은 공을 세웠으며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임금을 호종하였다
이 해에 세자 광해군을 치료한 공으로 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반 현직에 제수되였으며 선조 33년[1600]양예수의 뒤를 이어 수의가 되였다
선조 33년[1601]어의로서 정2품 정헌대부 지중추부사에 올랐고 동 37년[1604]에는 선조를 의주까지 호종한 공으로 충근정량호공신 3등에 오르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양평군에 봉해졌으며 이어 정1품 보국승록대부를 제수 받았으나 사간원과 사헌부의 끈질긴 반대로 종1품 승록대부에 그치고 말았다
선조 41년[1608]임금이 승하하자 수의로서 책임때문에 관직이 몰수되고 성 밖으로 유배되였다가 이듬해 사간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어의로 복직되였다
선생은 의학자로서 자신의 사상과 지식이 담긴 동의보감등 여러 의서를 편찬함으로써 한국의학에 빛나는 업적을 이룩함은 물론 우리날 의학의 학문적 능력을 세계에 과시하였다
선생이 최초로 편찬한 책은 찬도방론맥결집성으로 이 책은 당대 저명한 의원들의 학설과 각종 의서를 참고하여 편찬한 진맥서이다 다음에는 선조 29년[1596] 왕명으로 유의정작, 태의양해수 등과 함께 동의보감 편찬을 시작하였다가 이듬해 정유재란으로 중단된 뒤 단독으로 편찬을 계속하여 14년 만에 광해군 2년[1610]에 25권25책을 완성하였다 이책은 조선과 중국의 많은 의서를 참고하여 편찬된 백과사전적 실용 의서로서 대중의 질병 치료에 크게 공헌하였다 이책의 실용성과 의서로서 진가가 널리 알려져 중국,일본에서도 여러 차례 간행되어 동양의 의학 발달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지금도 질병 치료와 의학 연구에 널리 활용되고있다
인류의 건강을 위한 주요 유산인 동의보감은 미래의 의학 자산으로 인정되여 2009년 7월 유네스코의 세게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여 그 가치를 전 세게에 알렸다
또 선조 34년[1601]왕명으로 언해구급방,언해태산집요,언해두창집요,등 세가지 의서를 편찬하여 한글로 간행하였다 이것은 임진왜란 후 창궐한 전염병을 치료하고 인구의 증가를 도모하기 위해 편찬된 책들이다
신찬벽온방은 광해군 4년[1612]악성 전염병의 치료를 위해 편찬된 것이고 벽역신방은 광해군 5년[1613] 전국에 큰 인명 피해를 준 당독역의 치료서로 편찬된 탁월한 과학적 의사이다 납약증치방은 어의로서 연말에 궁중의 상비약을 준비하기 위해 편찬한 것인데 영조 때 내의원에서 한글로 간행하였다
광해군 7년[1615]에 선생이 별세하자 조정에서는 정1품 보국승록대부 영의정을 추중하여 그 업적을 기렸다
선생은 이러한 공적으로 오늘날 의성으로 추앙 받고 있다
묘소는 한국전쟁으로 찾지 못하고 있다가 1991년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산129번지에 소재한 것을 발견 후 1995년 묘소 주변을 성역화하였다
배위에는 정경부인 안동 김씨이며 아들은 파주 목사 파릉군 겸 이다
서울 강서구 가양2동 허준 발물관 공원 동상
허준 발물관 밑 광주바위 모습
허준 발물관 공원 가을 단풍이 물드는 풍경
경기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산129번지 민통선안에 있는 묘비
고유제 프랑카드 위 묘는 허준선생 모친 묘
동의보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제 기념 고유제
허준 선생 영정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산129 소재 사당
허준 기념사업회,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주관한 고유제 행사 모습
오른쪽 묘가 허준 선생 묘,왼쪽 는 부인 안동 김씨 묘 입니다
[민통선]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 산129번지 영정을 모신 사당 전경
묘 입구에 섬초롱꽃이 피어있어 한캇트 찍었습니다
묘입구 주차장 옆 구암 허준선생 안내문
첫댓글 그곳에 명의 구암 허준선생의 묘소 소개 감사합니다.
특별한 행사에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이 되었겠습니다.
행복샘님 덕분에 다시 한번 생각해 볼수있는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모르고 있던 많은 지식을 배우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나고 나면 모두가 그리운것 뿐인데
같이 가는길에 행복샘님이 있어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을 위해 축복받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