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일이 없어도 눈물이 흘러 내릴 것 같은... 중성적 목소리의 여성 가수나 트랜스젠더가 부르는 것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허스키한 저음의 베이스 톤과 가슴을 쥐어짜듯 토해내는 통한의 슬픔이 묻어나는 곡이다.
이태리의 Carmelo Zappulla (까멜로 자폴라) 그는 올갠이면 올갠 하모니카등 못 다루는 악기가 없는 재주 많은 아티스트 이다. 특히 가을의 낙엽 타는 냄새가 묻어나는 저음의 베이스톤에서는 순식간에 여성도 내기 힘든 고음의 하이컬 창법을 구사한다.
대단한 가창력 또한 슬픔과 통한의 울부짐을 극렬히 표현해 내는 가수 Carmelo Zappulla (까멜로 짜풀라), 그의 특이한 성향(목소리 향)으로 인해 일본의 국민적 영웅 트랜스젠더 Akihiro Miwa(미와 아키히로)도 이 노래를 불렀다...
Carmelo Zappulla(까멜로 자폴라) 1955년 이탈리아 시칠리아 출생. 허스키한 베이스 톤과 가슴을 쥐어짜듯 토해내는 곡 Suspiranno는 완전한 사랑을 받지 못하는 괴로운 마음을 그린 노래로 힘든 사랑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슬픈 노래로 Raining Version으로 주로 알려져 있다.
고음의 하이컬 창법을 구사하는 대단한 가창력. 슬픔과 통한의 울부짖음을 극렬히 표현해내는 가수이다.
Mi votu e mi rivotu suspirannu
passu li notti interi senza sonnu,
e li biddizzi to vaiu cuntimplannu,
mi passa di la notti ‘nsina a jornu.
Pi tia nun pozzu no, arripusari,
paci nunn’avi cchiu st’afflittu cori.
Ci pensi quannu ‘nsemmula
abballammu,
li manu ‘nni pigliamu e ‘nni stringemu,
‘nti l’occhi tutti du ‘nni taliamu,
t’arrussica la facci e ‘nni vasamu.
Pi tia nun pozzu no, arripusari,
paci nunn’avi cchiu st’afflittu cori.
Pi tia nun pozzu no arripusari,
paci nunn’avi cchiu st’afflittu cori.
마음에 빗장을 걸었다.
그안에서만, 그안에서만 ....
꼭 그 안에서만 울부짖고 싶어서
그러나 소리없이 울고 말았다....
어쩌지 못하는
기억의 무게에 못이겨
그렇게 오열하고 싶었던 것이었다.
허하고 헛헛한 마음으로
소리없이 내리는 빗물은
얼마나 나의 가슴을 애절하게 하는지....
그대는 아는가.
가슴이 미어지도록 아파서
누군가 조금만 손을 대어도
자지러지게 움추려드는
그런 아품이 밀려 오는 것을....
내리는 빗속에서
그비를 다 맞으며 처절이 오열을 하며
울부짖고 있었던 것이다.
오직 너 하나만을 그리워 하며
빗속에서 울고
오열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