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유년시절의 추억이 있는 곳 강동구....
유치원다니기 전부터.... 대학교때까지 살았던 곳....
지금은 조금 떨어져서 살지만.... 가끔 가면 가슴 한 켠이 뭉클한 곳....
그곳에 있는 돈까스본좌 '주양돈까스'
감히 말한다.
맛과 질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이라고....
(먼저 스프가 나온다. 가게에 따라 틀리지만, 본 사진의 스프는 약간 묽은 편이었다. 후추뿌리기 전..)
(스프 후 밑반찬이 나온다. 무말랭이 주는 돈까스 봤는가?)
(드디어 오감을 자극하는 돈까스등장이시다. 이것은 특대가 아니다. 특대는 따로 있다. 보통이며, 맛도 좋다. 모든 메뉴
리필가능이라고 써있다. 가끔 근처의 배재고 등 운동부녀석들이 오면 리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프말고 국물도 주는 곳 봤는가? 국물 사진이 없어서 이 사진을 올린다.)
5호선 고덕역에서 5분 정도 걸으면 갈 수 있는 주양쇼핑 지하 1층, 돈까스촌....
가격은 4500원.... 양과 질 모두 만족.... 돈까스 외 다른 먹거리도 많은 푸드코너이며....
특히 특정한 한군데에 돈까스집이 그렇게 많이 몰려있는 곳은 대한민국에 거의 유일무이한 곳으로 생각됨.
집에 따라서 돈까스+제육메뉴가 있는데.. 식신들은 도전해 볼 것....
저 돈까스 두덩어리에 제육까지 억수로 많이 주는데.. 본인은 감당이 안되어 시도안해봤음.
첫댓글 주양돈가스가 결국 비스게에 실체를 공개하는군요. 이거 고덕, 명일 쪽 사시는(혹은 사셨던) 분들은 모두 소환 되겠군요.ㅋㅋ
한영 고등학교 출신입니다... 야자 할 때 삼삼오오 모여서 주양돈까스 먹고 옆에 제우스 오락실로 고고~ 한영외고 친구들은 스카이락에서 삼삼오오 모이고...
명원초등학교 출신입니다. 아우 대박이죠 ㅋㅋㅋㅋ
광문고 출신입니다. 제우스 주양돈까스 테크는 진리군요 ㅋㅋ
개인적으로 돈까스랑 밥의 비율이 맞았으면 좋겠는데 대부분의 돈까스 집은 밥은 적고 돈까스만 많더라고요. 그래서 참 먹기가 -_-;
아 새곰님 많이 드시는군요. ㅎ
아 .. ! 여기 주양쇼핑에 있는곳 맞죠? 진짜 옛날생각 많이 나네요 ㅎㅎ 매 주일마다 가족이랑 광명시에서 명성교회까지 다녔는데 여기서 자주 먹었던 기억 나네요 ㅎㅎ
님..왠지 저랑 비슷한 느낌이 나네요. 저희집 가게때문에.. 강동구에서 구로구로 이사왔는데.. 광명사거리에서 가까워요.ㅋㅋ
주중은 바빠서 도저히 안돼겠고 이번 주말에 출동해야겠네요. 제육은 좀 생각해보겠습니다.
저도 10년넘게 이용하고 있는데 돈까스집은 3곳이 있습니다. 짜장면집 바로 앞에 한집과 그 옆에 하나 빵집 바로 옆에 한곳. 저는 빵집 바로 옆에를 주로 이용합니다. 처음에는 다른두곳은 돈까스가3천원이였고, 빵집옆만 3천5백원이었습니다. 3천5백인 대신에 소스가 맛있고 함박스테이크 한조각을 줘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지간한 한식 파는곳에서도 전부 돈까스를 팔긴 합니다만 전 여전히 빵집옆이 제일 맛있더군요 ㅋㅋ 10년만에 4천원으로 올리고 1년지나 4천5백까지 올랐습니다. 제육, 김치볶음밥, 오므라이스, 쫄면등 이러한 메뉴들에 + 돈까스 하시면 5천원입니다. 그리고 돈까스는 달라는대로 더 주십니다.
BUT 돈까스 3조각 다 먹고 밥에 야채, 국물까지 다 마시면 배 터집니다. 전 아직도 고딩때 다 먹고 한조각+밥을 어떻게 더 먹었었는지 미스테리 합니다
맞아요. 3천원이었고.. 학생일 때는 이모들이 100~200원씩 깎아주고 그랬었죠.ㅎㅎ 저는 포장해서 여친이랑 주공아파트 놀이터 등지에 가져가서 먹기도 했었지요.ㅎㅎ
강동구 어디에 있는건가요? 저는 강동구 성내동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는데..
성내동과는 다르죠.ㅎ 고덕동,명일동 권역이죠. 고덕역에서 내리셔서 주양쇼핑..길가는 사람한테 물어보심될거에요.ㅎ 어렸을 때 성내동에 닭바베큐먹으러 자주갔었는데...요새도 있나모르겠네요.
여긴 대박인게 카레를 시킨다음 밥이 모자라다고 해서 더 받아서 비비다가 카레가 모자라다고 하면 카레를 또 해 줍니다. 물론 단골이어서 그랬지만요. 김치볶음밥도 예술이고 메인 메뉴인 돈까스는 양과 질과 가격에서 최고죠. 하여튼 주양 여기 최고입니다.
되게 맛있어 보이네요 보통 한국식 돈까스와 그냥 일반돈까스와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고등학교때 친구가 근처 당구장에서 알바해서 자주간 곳인데 여기 진짜 짱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엄청난 양...유명 돈까스 집이랑 비교해도 여기가 훨 낫다는.
저녁식사전인데 미치겠네요. 침이 막 흐르네요 @.@
배재고 출신입니다. 제가 돈까스를 워낙 좋아해서 이곳저곳 돈까스집만 순회한 적이 있는데 여긴 정말 특별합니다. 추억이 많은 곳
언제 놀러오면 같이 가자... 함 와라
고등학교 시절에는 3000원이었는데...맨날 5,6조각씩 먹고 왔었다능...ㅋㅋㅋ 요즘도 더 달라면 더 주시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