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OXVDUINpi9c
1. 5월은 아버지의 달이다
아브월은 히브리력으로 5월이다.
아브(אב) = 아버지
'아브'는 문자적으로는 '아버지'라는 뜻이다.
'므나헴'מנחם 은 '우리를 위로하다' 라는 뜻이다.
그래서 히브리력 5월을 '므나헴 아브' מנחם אנ 라고도 부른다.
2 아브월 9일에 있었던 어마어마한 핍박의 역사들...
BC 586: 바벨론에 의해 솔로몬의 1차 성전 파괴
AD 70: 로마에 의해 헤롯의 2차 성전 파괴
AD 135: 유대인 항쟁 때 바르코크바를 비롯한 유대인 58만명이 전멸
AD 1096(24일): 1차 십자군 원정 시작 (첫 한달동안 유대인 1만명을 죽이고 프랑스와 라인란드에 있는 유대인 공동체를 파괴함)
AD 1290년(9일): 영국에서 유대인 추방
AD 1306년(10일): 프랑스에서 유대인 추방
AD 1492(7일): 스페인 땅에 수세기 동안 살던 모든 유대인 추방
AD 1648: 폴란드에서 유대인 학살
AD 1914(9~10일): 1차 세계대전 발발
AD 1935: 히틀러가 600만 유대인 학살한 뉘른베르크법 선포한 날
AD 1941(9일): 2차 대전 중 나치의 유대인 인종청소 계획을 정식으로 승인받음
(그 결과 세계 유대인 인구의 1/3 인 600만명 이상이 사망)
AD 1942(9일): 30만명 유대인들을 몰살하기 위해 강제 수용소로 수송
# 이처럼 아버지의 달 9일은 그분의 집인 성전이 파괴되고 토라를 준행하는 백성이 파괴되면서 토라도 함께 파괴된 날이다.
4 아브월 9일에는 다음의 기도문을 읽는다
"주님, 멸시받고 황폐한 시온과 예루살렘 성읍을 위해 애곡하는 자들을 위로하소서. 시온이 자식을 낳지 못하고, 그집들은 황폐하고 그 영광이 몰락하여 멸시받고 그 거주민들을 잃어 황량한 것을 애곡합니다. 군대가 그를 집어삼켰고 이방 신을 숭배하는 자들이 그를 사로잡아 이스라엘 백성을 칼로 찔렀나이다. 그러므로 시온을 통곡하게 하시고 예루살렘이 그 소리를 내게 하소서. 주께서 시온을 불살라 버리셨으나 그 불로써 장차 시온을 회복시켜 주소서. 시온을 위로하고 예루살렘을 건설하시는 주님, 주님."
5 이스라엘에서 아브월 9일은 어떻게 보내는가?
1 하루 25시간 금식한다 (성전 파괴, 유대인 추방을 애도)
2 온종일 예레미야애가, 예레미야 일부, 욥기, 애도하는 법들을 다루는 탈무드의 일부분을 읽는 데 집중한다.
3 다른 토라 공부 금지 (토라 공부가 기쁨을 주므로..)
4 축복 기도, 샬롬의 인사도 금지
5 기도시 탈릿과 테필린 착용 금지
6 크림이나 오일을 사용하고 바르는 일, 가죽신을 신는 일, 부부관계는 물론 씻고 목욕하는 일까지 금지된다.
6 여호와께 아브월에 긍휼을 구하던 사람
한 벧엘 사람이 부하들을 보내 성전의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여러 해 동안 행한 대로 오월 중에(아브월9일) 울며 근신하면 여호와께 은혜를 얻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때 여호와께서 그 사람에게만이 아니라 온 땅의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말씀하셨다. 아브월에 금식하고 슬퍼하고 애통하는 것이 과연 여호와를 위한 것이냐고 물으셨다. 심지어 먹고 마시는 것도 너희 자신을 위함이 아니냐고 되물었다. 무엇이 문제일까? 아브월 9일에 금식하는 것이 문제일까? 금식하는 목적이 문제일까? 과연 하나님의 은혜는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슥7:2-6)
7 듣기를 싫어하여 귀를 막았다.
아브월 9일이라는 슬픈 역사가 왜 일어났으며 금식하고 애통하는 날이 왜 정해진 것일까? 당시 이스라엘은 순종하기 싫어 등을 돌리고 귀를 막으며 마음을 금광석 처럼 단단하게 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듣지 않고 선지자들이 전한 말을 듣지 않았다. 그래서 이렇게 큰 저주가 임한 것이다. 이들이 여호와의 율법을 듣지 않은 것 처럼, 이들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할 때 응답하지 않으실 거라 말씀하셨다.(슥7:11-13)
8 토라를 듣지 않으면 땅에 공의가 사라진다
여호와께서는 금식하고 애통하는 것보다 우리가 무엇을 하길 바라시는 걸까? 여호와께서는 우리가 진실하게 즉 진리를 가지고 특히 거룩한 율법(토라)으로 재판하여(재판의 히브리 뜻은 '특히 거룩한 율법'이다) 인애와 긍휼을 베풀기 원하신다. 고아와 과부, 나그네, 가난한 자일지라도 억울한 자가 없도록 하여 땅을 더럽히지 않기 원하신다. 땅은 공의로 세워진다. 그러나 불의는 땅을 망하게 한다. 이처럼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공의로운 재판이다.(슥7:9,10)
9 공의가 사라지면 땅이 황폐해진다.
우리가 공의를 행하지 않으면 땅은 그 거주민을 거절하고 토하여 낸다. 그래서 여러 나라로 흩어지게 되고 땅이 황폐하게 된다. 땅을 황폐하게 만든 것은 땅으로 만들어진 인간이 불순종 했기 때문에 그 근원인 땅이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는 것이다. 우리의 불법은 땅의 소산이 적어지게 만들고 가인처럼 땅에서 쫓겨나게 만든다. 지혜로운 사람은 우리의 근원인 땅이 복을 받도록 스스로 창조의 질서인 토라를 순종하는 사람이다. 토라는 '물이 흐르다'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순리가 바로 토라인 것이다. 그러한 토라 준행의 삶이 편안하고 순조로운 이유는 여호와의 창조물들이 모두 선한 결과를 내어주기 때문이다. 100배 60배 30배의 열매는 순종하는 자들에게 주신 축복의 결과이다.(숙7:14)
10 이스라엘 땅을 다시 회복하리라
지금은 이스라엘의 회복의 때이다. 그들에게 한마음을 주고 새영을 주어, 여호와의 율례를 따르고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실 것이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신다. 예전에 불법으로 망하고 무너진 백성이 아니고 이스라엘이 아니다. 그때의 이스라엘과 지금의 이스라엘을 동일하게 보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회복의 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상 숭배하는 자들이 있다면 그 행위대로 받을 것이고 이것이 여호와의 공의이다.(겔11:19-21)
11 아버지의 거처가 회복되고 있다.
여호와께서 시온으로 돌아와 예루살렘에 거하실 것이며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시온은 성산이라 불리게 될 것이다. 다윗은 "율법은 진리니이다"라고 선언하였다. '율법은 시온에서 말씀은 예루살렘에서 나온다'는 말씀도 진리이다. 또한 나이 많은 자들이 앉아 거리에서 뛰어노는 소년들과 소녀들을 보며 "누가 이들을 나았으며 키웠느냐 우리의 자녀들은 모두 죽어 홀로 남았도다"라고 생각하며 기이하게 여기겠지만 여호와께는 결코 기이하지 않다. 동서로부터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여 다시 예루살렘에 거주하게 하시고 진리와 공의의 하나님이 되실 거라고 이미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이 말씀이 이루어져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고백이 되었다. 이미 이스라엘의 회복을 우리는 눈으로 보고있다.(슥8:3-8)
12 은혜를 베풀기로 정하셨다.
과거 이스라엘은 이방인 가운데 저주가 되었었지만 이제는 이방나라에서 복이 되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과거에는 조상들이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여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셨지만 이제는 예루살렘과 유대인에게 은혜를 베푸는 것이 여호와의 뜻이다. 여호와의 뜻대로 이스라엘은 제사장 민족으로서 온 열방을 축복하는 복의 통로가 될 것이다.(슥8:13-15)
13 금식이 변하여 희락의 절기가 되리라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진리와 진실을 말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어 억울한 자가 없게하는 것이다. 거짓 맹세는 여호와께서 싦어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계명을 지키지 않는다면 거짓말하는 자라고 성경은 명시하고 있다. 이렇게 진리와 공의를 이 땅에서 행하면 다섯째 달의 금식이 변하여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가 될 거라고 예언하고 있다. 오직 우리가 할 일은 진리와 화평을 사랑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화평은 언약안에서의 샬롬이다. 우리가 공의를 행하지 않아 아브월 9일의 재앙이 생겼으므로, 우리가 공의를 사랑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날을 승리의 날로 회복시켜 주실 것이다. 키슬레브월 25일에 성전이 우상으로 더럽혀졌지만 마카비가 헬라왕을 몰아내고 3년후 키슬레브월 25일 같은 날에 여호와께 성전을 재봉헌하여 그 날이 기쁨의 절기(하누카, 수전절)가 된 것 처럼 승리와 회복의 역사가 있을 것이다. 아브월 9일이 희락의 절기로 회복되리라 예언하셨으므로 우리는 곧 승리의 역사를 보게 될 것이다.(슥8:16-19)
14 여호와와 이스라엘의 영광을 회복하리라
장차 여러 백성과 많은 도시 주민들이 예루살렘으로 올거라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한 사람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기 위해 예루살렘에 간다고 말하면 다른 사람은 '나도 가겠노라'라고 말하며 강대한 나라들에서도 많은 백성이 찾아올 거라고 말씀하셨다. 심지어 이방인 열명이 한유대인의 옷자락을 잡고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심을 들었으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고 싶다'라고 요청하게 될 거라 예언하셨다. 이 모습은 이미 우리가 눈으로 보고 있고 아는 바이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회복의 길을 걷고 있다. 이때 우리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스라엘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스라엘 뿐 아니라 온 땅에 토라(율법)의 회복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것이 예슈아의 재림을 예비하는 것이고 온 세상을 공의와 진리로 세우는 방법이다. (슥8: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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