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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 쿨투라 cultura (월간) : 7월 [2026] 제145호 쿨투라 cultura (월간) : 7월 [2026] 새창이동
편집부 작가 2026년 06월
책소개
AI는 영혼을 복제할 수 있는가
7월호 테마는 ‘AI 시대’이다. 이제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예술, 노동, 창작을 동시에 바꾸는 현실이 되었다. 이미지는 생성되고, 음악은 복원되며, 이야기는 알고리즘과 인간이 함께 써내려간다. 기술은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지만, 동시에 창작과 예술, 그리고 인간다움의 의미를 다시 묻게 한다. 《쿨투라》 7월호는 문화와 예술이 마주한 AI 시대를 다양한 시선으로 조망하며, 기술의 진보 너머 우리가 끝내 지켜야 할 가치와 새롭게 상상해야 할 미래를 함께 살펴본다.
목차
갤러리
10 강수미와 ‘함께 보는 미술’ | 한국현대미술 역량의 증대:《이것은 개념미술이 (아니)다》_강수미
18 전시 | 입체에서 찾은 또 다른 기회 ? 조형아트서울 2026_박예진
22 전시 | 《별처럼 남은 이름, 석주 윤영자 그리고 석주 미술상 수상작가전》_해나
26 전시 | 우리는 무엇을 먹어 왔는가, 삼천 년의 밥상 ? 국립중앙박물관 《우리들의 밥상》_이정훈
인터뷰
32 제52대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 김태헌 | 출판의 문화적 가치, K-북의 글로벌 시대를 열다_손희
42 〈토이 스토리 5〉 “놀이는 본질적으로 인간적인 것이라고 생각해요_설재원
테마 〈AI 시대〉
56 AI는 인간의 영혼을 복제할 수 있는가? - AI 김광석에 대한 단상_허희
60 ASI전야, 인간 이후의 예술 ? 제61회 베니스 비엔날레 풍경_심은록
66 AI시대, 그럴듯한 이미지의 매트릭스 ? 찍는 영화에서 짓는 영화〉_이지혜
70 영화 〈그녀〉가 묻는 사랑의 본질_강세영
문학
74 새 시집 속의 詩 | 양문규 하재연 김효이 전제순 구지혜 구윤재
80 디카시 안테나 | 한 폭의 추상화 같은 농경지 경관 ? 실비아 패튼의 시 「자유의 곡선」 _김종회
82 문화 에세이 | 감춰진 것들에 대하여_ 이순영
영화·드라마
86 드라마월평 | 마음껏 우스워질 권리 ? 〈멋진 신세계〉_김민정
92 영화월평 | 보는 것이 믿는 것인가- 〈디스클로저 데이〉의 인본주의적 낙관에 대한 의문_정새별
98 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확장과 변화가 함께하는 30주년_김진우
104 제22회 미쟝센단편영화제 | 한국단편영화 더 많은 이들에게, 더 넓은 세계로_안효빈
리뷰
110 2026 서울국제도서전 SIBF | 질문하는 인간, 다시 책을 펼치다 | 박예진
117 공연 | 국악에 록과 블루스를 얹다 ? 2026 여우락 페스티벌 | 박영민
120 연극 | 부조리극의 중심에 선 체홉의 니나 ? 극단 창파, 〈불굴의 니나〉 | 해나
124 북리뷰 | 이광호 『지나치게 산문적인 거리』 , 김쿠만 『인류는 정지했습니다』 , 최보영 『눈은 도시를 걷고, 마음은 예술을 본다』
책 속으로
그러나 사실 《이것은 개념미술이 (아니)다》 전에 나온 작품들은 해당 시기마다 (당시 신진이라는 이름조차 얻기 어려웠던) 작가들이 골리앗과 싸우는 다윗처럼 기성 미술의 폐쇄적 조형성과 배타적 미의식에 도전하면서 터트리고 뿜어낸 작업이다. ‘개념미술이다’와 ‘개념미술이 아니다’를 괄호로 중립시켜 의미를 모호하게 만든 전시 제목의 의도가 거기 있다. 요컨대 이번 전시의 작품들은 과거의 아방가르드다. 그 전위적이고 개념적인 실천이 회화와 조각으로 한정된 한국미술의 범주를 뒤집고 흔들었다는 점, 그러나 거기서 멈춰 ‘개념미술’ 영토를 고수하지 않았다는 점이 핵심이다.
- 「강수미와 ‘함께 보는 미술’ | 한국현대미술 역량의 증대: 《이것은 개념미술이 (아니)다》」(강수미 평론가, 동덕여대 교수) 중에서, 본문 12쪽
조형아트서울에는 다른 종합 아트페어에 없는 규칙이 하나 있다. 참가하는 모든 갤러리는 입체 작품을 최소 한 점, 입체 작가를 최소 1인 이상 포함해야 한다. 회화가 압도하는 시장에서 갤러리들이 자연스럽게 조각과 설치를 함께 기획하도록 유도하는 이 규칙이 국내 유일의 입체 중심 아트페어라는 정체성을 11년간 지켜온 힘이다.
- 「전시 | 입체에서 찾은 또 다른 기회 - 조형아트서울 2026 ‘NEW CHANCE’」(박예진 기자) 중에서, 본문 19쪽
석주문화재단이 기획한 이번 전시 《별처럼 남은 이름, 석주 윤영자 그리고 석주미술상 수상작가전》은 척박했던 한국 현대조각의 지평을 넓히고 후학 양성과 여성 미술인 지원에 평생을 바친 윤영자 선생의 예술적·사회적 성취를 기존 전시보다 한층 깊이 있게 다루는 자리다.
- 「전시 | 선구자 윤영자가 뿌린 씨앗, 한국 여성 미술의 ‘별’이 되다 - 《별처럼 남은 이름, 석주 윤영자 그리고 석주 미술상 수상작가전》」(해나 에디터) 중에서, 본문 23쪽
이번 전시의 묘미는 정작 음식이 놓이지 않은 음식 전시라는 데 있다. 그 한계를 메우려 박물관은 곳곳에 감각을 깨우는 장치를 심었다. 밥상을 차리며 나는 소리, 음식을 빚어내는 의성어와 의태어, 온지음 맛공방이 협조한 조리 영상과 이미지, 조선 지식인이 즐긴 상추쌈 먹는 법을 읽어보는 코너까지. 음식 없이도 맛이 자연스레 떠오르도록 짜였다.
- 「전시 | 우리는 무엇을 먹어 왔는가, 삼천 년의 밥상 - 국립중앙박물관 《우리들의 밥상》」(이정훈 기자) 중에서, 본문 23쪽
정부의 출판 지원 예산 원상복구와 AI 시대 저작권 보호, 출판데이터 유통 인프라 구축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출판은 모든 문화 콘텐츠의 뿌리입니다. 뿌리가 마르면 K-컬처라는 나무 전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간담회 이후 정부와 유관 기관에 출판계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대한출판문화협회 김태헌 회장 | 출판의 문화적 가치, K-북의 글로벌 시대를 열다」(손희 에디터) 중에서, 본문 33쪽
처음부터 이번 작품은 제시를 위한 영화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려면 마지막에 그녀가 어느 정도는 치유되어야 했어요. 수년 동안 논의한 끝에 도달한 결론은,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 그리고 그 영향력은 함께 보낸 시간의 길이와는 상관이 없다는 것, 때로는 아주 짧은 순간만으로도 누군가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그 사실을 아는 것 자체가 엄청난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 「인터뷰 - 〈토이 스토리 5〉 | “놀이는 본질적으로 인간적인 것이라고 생각해요” - 맥케나 해리스, 린지 콜린스, 피트 닥터」(설재원 편집장) 중에서, 본문 51쪽
유튜브에는 고 김광석의 목소리로 생전에 부른 적 없는 노래를 들려주는 AI 커버 영상들이 적지 않다. 약간 눌린 듯한 발성, 끝음에 번지는 쓸쓸함, 말을 삼키듯 노래하는 호흡. 분명 김광석을 떠올리게 하는 창법이다. 그러나 경이로움도 잠시, 기묘한 이물감이 뒤따른다. 주지하다시피 이것은 김광석의 실체가 아니다. 알고리즘이 수많은 데이터를 학습하여 연산해 낸 음향적 모조품에 지나지 않는다. 세상을 떠난 가수를 추모한다는 입장 이면에는, 죽은 자를 상업적 콘텐츠로 착취하는 현실이 놓여 있다. 이러한 기술적 스펙터클의 한복판에서 이제 다음과 같은 근원적 질문에 마주한다. AI는 인간의 영혼을 복제할 수 있는가?
- 「테마 - AI 시대 | AI는 인간의 영혼을 복제할 수 있는가? - AI 김광석에 대한 단상」(허희 평론가) 중에서, 본문 57쪽
AI는 인간처럼 경험하지 않는다. 그러나 특히 생성 모델과 멀티모달 모델은 고차원 표현 공간 혹은 잠재공간 안에서 인간이 직접 지각하기 어려운 패턴, 상관관계, 구조적 유사성을 계산적으로 표상하고 추론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인간 이후의 예술’로 접어든다. 이는 인간 없는 예술도, 주체의 소멸도, 인류종말론도 아니다. 다만 인간이 더 이상 예술적 인식의 유일한 중심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 「테마 - AI 시대 | ASI전야, 인간 이후의 예술 - 제61회 베니스 비엔날레 풍경」(심은록 감독) 중에서, 본문 65쪽
다만 영화의 중심이 촬영에서 생성으로, 다시 생성된 이미지들을 선별하고 배열하는 편집의 영역으로 점점 이동하고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이미지를 만드는 진입장벽은 낮아졌지만, 이미지를 고르는 인간의 안목은 더 무거워졌다. AI가 지은 방의 어색함을 알아차리는 일, 데이터의 평균값과 인간의 의도된 파격을 구별하는 일은 이제 창작자뿐 아니라 관객에게도 요구된다. 영화는 여전히 인간의 시선이 선택한 이미지들의 예술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 「테마 - AI 시대 | AI 시대, 그럴듯한 이미지의 매트릭스 - 찍는 영화에서 짓는 영화로」(이지혜 평론가) 중에서, 본문 69쪽
AI 시대에 우리는 점점 더 정교한 응답을 경험하게 됐습니다. 나의 취향을 알고, 나의 말투를 닮아가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경험이 주는 이점은 분명히 있어요. 하지만 역설적으로 가장 깊은 고립을 경험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최적화된 관계에 익숙해질수록, 점점 더 불편함 없는 소통을 기대하게 됩니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시간을 들이는 과정은 불필요한 마찰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 불완전하고 번거로운 과정 속에서 우리는 세계를 넓히며 성장해왔단 말이죠.
- 「테마 - AI 시대 | 영화 〈그녀〉가 묻는 사랑의 본질」(강세영) 중에서, 본문 73쪽
좋은 디카시는 먼저 놀라운 사진의 확보에 방점이 있는데, 여기서 더 바랄 것이 없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사진은 미국 워싱턴주 동남부와 아이다호주 북서부에 걸쳐져 있는 팔루스 지역. 물결처럼 이어지는 완만한 구릉이 끝없이 반복되며, 찬연한 원색에 덮인 곡선의 농경지를 연출한다. 빙하기에 쌓인 황토 지형이 침식되면서 형성된 지표면인데, 밀·보리·콩 재배지의 색깔에 따라 계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미국에서도 가장 독특한 농업 경관으로 일컬어진다.
- 「디카시 안테나 - 실비아 패튼의 「자유의 곡선」 | 한 폭의 추상화 같은 농경지 경관」(김종회 평론가) 중에서, 본문 81쪽
결국 남의 시선을 의식해 나를 꾸미는 일도, 더 잘 쓰기 위해 돈을 버는 경제 행위도, 그 본질은 타인의 눈앞에서 자유로워지고 싶다는 열망입니다. 그리고 그 당당함의 핵심은 결국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나 빛이 강하면 그림자도 깊어지는 법입니다. 세상의 시선이 화려해질수록, 우리 사회는 기준 없는 외모 평가와 조언이라는 핑계를 댄 무례한 간섭으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곤 합니다. 그 결과 많은 이들이 ‘눈에 띄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감추기 시작했습니다. 타인의 잣대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스로 색을 빼버린 채, 우리는 그렇게 고유한 개성과 빛깔을 잃어갑니다.
- 「문화 에세이 | 감춰진 것들에 대하여 - 무채색의 삶을 유채색으로 재배치하는 일」(이순영) 중에서, 본문 83쪽
〈멋진 신세계〉가 성취한 가장 큰 미덕은 바로 이 지점, 즉 여성 주인공이 극의 중심에서 주도적으로 웃음을 이끈다는 점이다. 사실 한국 서사에서 ‘여성 원톱 코미디’만큼 야박했던 장르도 없다. 코미디는 철저히 맥락 안에서 기능하는 장르다. 그리고 그 맥락을 작동시키는 것은 사회 전반에 축적된 ‘문화적 자산’이다. 미국 코미디 영화를 보며 우리가 미국인과 똑같은 타이밍에 웃을 수 없는 것처럼 웃음이 폭넓은 공감대를 얻기 위해서는 보편성을 획득한 서사적 토양이 필요하다.
- 「드라마 월평 | 마음껏 우스워질 권리 - 〈멋진 신세계〉」(김민정 평론가, 중앙대 교수) 중에서, 본문 89쪽
영화는 이 같은 시대적 혼란을 해결할 열쇠로 ‘공감 능력’을 제시한다. 타인에 대한 공감, 소통, 연대를 분열의 시대에 대한 해답으로 내놓는 주제 의식이 새롭지는 않다. 다만 〈디스클로저 데이〉는 공감 능력을 진화적 우위를 지닌 지성체의 핵심 능력으로 제시하고 완전히 하나 된 전 세계적 소통을 갈구하는 지점까지 나아간다. 비슷한 시기 개봉한 〈군체〉에서 연상호가 파국적으로 그려낸 집단적 연결을 스필버그는 긍정적 가능성으로 바라본 것이다.
- 「영화 월평 | 보는 것이 믿는 것인가 - 〈디스클로저 데이〉의 인본주의적 낙관에 대한 의문」(정새별 평론가) 중에서, 본문 95쪽
무엇보다 올해 BIFAN이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은 바로 관객이다. 프로그램 상영과 결부된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관객과 창작자가 단순히 스크린을 사이에 둔 관계를 넘어 더욱 밀도 있게 만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영화제 본연의 정체성과 축제성을 끌어올렸다. 영화제 현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만남을 대폭 확대하여, 심도 있는 관객과의 대화는 기본이고 거장들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 수백 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메가토크, 심도 깊은 산업 포럼 등 대중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가 이어진다.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확장과 변화가 함께하는 30주년」(김진우 기자) 중에서, 본문 103쪽
이번 미쟝센단편영화제는 ‘What’s Next?’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국 영화제를 이끌 신인 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는 영화제임을 공고히 했다. 그동안 미쟝센단편영화제는 독창적인 장르 실험과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얼굴들을 꾸준히 발굴해왔다. 특히 장르 구분을 기반으로 한 경쟁 부문 운영을 통해 단편영화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꾸준히 제시해온 영화제로 평가받고 있다.
- 「미쟝센단편영화제 | 한국단편영화 더 많은 이들에게, 더 넓은 세계로」(안효빈 기자) 중에서, 본문 105쪽
도서전의 주제는 ‘인간선언 호모 두두리(Homoduduri)’다. ‘두두리’는 옛 문헌에 등장하는 신화적 존재로, 도깨비의 원형이자 대장장이를 가리키던 옛말이다. 두두리는 자신의 몸을 태울 수도 있는 불 앞에서 도망치지 않는다. 불을 다루는 슬기로 그 두려움을 응시한다. 도서전은 이 ‘두두리’를, AI가 내놓는 빠른 답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질문을 던지는 인간의 은유로 다시 읽었다.
- 「서울국제도서전 | 질문하는 인간, 다시 책을 펼치다」(박예진 기자) 중에서, 본문 111쪽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 허희 평론가는 ‘AI 김광석’을 통해 “AI는 인간의 영혼을 복제할 수 있는가?”를 물으며, 심은록 감독은 제61회 베니스 비엔날레 풍경을 전하며 “인간 이후의 예술”을 논한다. 이지혜 평론가는 AI 시대를 맞아 “찍는 영화에서 짓는 영화로” 변화하는 “그럴듯한 이미지의 매트릭스”를 말하며, 강세영 작가는 “영화 〈그녀〉가 묻는 사랑의 본질”을 조명한다.
■ 이번호 인터뷰의 주인공은 제52대 대한출판문화협회 김태헌 회장(인터뷰어 손희)과 〈토이 스토리 5〉의 맥케나 해리스 감독, 린지 콜린스 프로듀서, 피트 닥터 CCO(인터뷰어 설재원)이다. 김태헌 회장은 “전통적인 출판 환경의 위기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갈림길에서” “출판의 본질적인 문화 가치를 굳건히 지키면서도, 미래의 성장 동력을 과감하게 개척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겠다는 포부를 밝혔고, 〈토이 스토리 5〉 제작진은 “기술 발전과 거리감을 느끼거나, 기계 앞에서 무력감을 느끼는 어른들”이 “〈토이 스토리 5〉를 보고 난 뒤 상상력을 발휘하는 데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한다.
■ 강수미 평론가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것은 개념미술이 (아니)다》를 통해 “한국현대미술 역량의 증대”를 조명하고, 박예진 기자는 “입체에서 또다른 기회”를 찾는 제11회 조형아트서울을 리뷰한다. 해나 에디터는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별처럼 남은 이름, 석주 윤영자 그리고 석주미술상 수상작가전》을 소개하며, 이정훈 기자는 “삼천 년의 밥상”을 되돌아보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우리들의 밥상》을 전한다.
■ 이번호부터 「디카시 안테나」를 연재하는 김종회 평론가는 “한 폭의 추상화 같은 농경지 경관”을 노래하는 실비아 패튼의 「자유의 곡선」을 소개하고, 박예진 기자는 “인간선언 호모 두두리”를 주제로 하는 서울국제도서전을 리뷰한다. 새롭게 「영화월평」 필진으로 합류한 정새별 평론가는 〈디스클로저 데이〉의 인본주의적 낙관에 대해 “보는 것이 믿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던지고, 김민정 평론가는 〈멋진 신세계〉를 통해 “마음껏 우스워질 권리”를 얻은 여성 캐릭터를 논하며, 김진우 기자와 안효빈 기자는 30주년을 맞아 “확장과 변화가 함께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한국단편영화를 더 많은 이들에게 더 넓은 세계로” 전하는 미쟝센단편영화제를 소개한다.
품목정보
발행일쪽수, 무게, 크기ISBN13ISBN10
| 2026년 06월 30일 |
| 144쪽 | 190*260*20mm |
| 9771975095001 |
| 19750951 |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9318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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