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html" data-ke-type="html" data-source="<b>2025년 2월 8일 (토요일)</b><br>
<br>
<b>◈ 산행경로</b><br>
동서울터미널<br>
홍천터미널<br>
원터(08:20-08:36)<br>
602.5봉<br>
507.4봉(11:02)<br>
안흥고개(12:01)<br>
임도<br>
622.3봉(13:03)<br>
709.8봉<br>
매화산(14:58)<br>
공골재(15:53)<br>
까끈봉(16:42)<br>
499.7봉<br>
새벽대기산(18:02)<br>
양덕원리(19:01)<br>
홍천터미널<br>
강변역<br>
<br>
<b>◈ 산행거리</b><br>
18.64km<br>
<br>
<b>◈ 산행시간</b><br>
10시간 25분<br>
<br>
<b>◈ 산행기</b><br>
<b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78361b6f488738b6f07249a85f0e718c130835d5><br>
(광인님 사이트에서 퍼옴)<br>
<br>
종점인 원터에서 텅 빈 버스를 내려 혹한에 떨며 눈이 수북하게 쌓인 도로 따라 삼마치고개로 올라 며칠 전에 다녀간 산우들의 발자국을 보며 한강기맥으로 들어가 처음으로 입은 두터운 방수 바지가 문제인지 아니면 이제 체력의 한계가 와서인지 도대체 답답하고 기운이 없는 몸을 채근해 흔적이 없는 봉화산 갈림길을 지나서 602.6봉에서 상창고개로 이어지는 기맥과 헤어져 서쪽 능선으로 들어간다.<br>
적송들이 쓰러져 있는 임도를 건너 벌목 지대에서 평화스럽게 누워있는 높은터마을과 오음산을 바라보다 된비알 눈길을 치고 곧추선 507.4봉으로 올라가 눈을 뒤지며 삼각점을 찾다가 봉화대가 있는 봉화산과 멀리 매화산을 둘러보니 차디찬 날씨에 구름 한 점 없는 눈부신 풍경이 펼쳐져 탄성이 나온다.<br>
평범한 안부인 안흥고개를 지나 무심코 사격장 경고판들이 있는 486.3봉 정상까지 올라갔다 돌아와 잘못 붙여진 현오님의 표지기도 수거해서 흐릿한 능선을 떨어져 내려가 전신주들이 있는 사격장 임도를 건넌다.<br>
눈 이불 덮고 있는 양지바른 무덤가에서 막걸리 한 컵으로 외로움을 달래고 본격적으로 매화산 능선으로 붙어 가파른 눈길을 치고 622.3봉으로 올라가 역시 삼각점을 찾지 못하고는 군인들이 세운 번개봉 정상석이 놓여있는 벼랑에서 눈에 덮인 마을들과 한강기맥의 연봉들을 바라보며 쉬어간다.<br>
깊은 눈을 뚫으며 가파른 바위 지대들을 넘고 우회해서 매화산 전위봉으로 착각한 709.8봉으로 힘겹게 올라 그제야 아직 앞에 우뚝 솟아있는 매화산을 발견하고는 낙담하며 빽빽한 가시나무들을 뚫고 길도 없는 급사면을 미끄러져 내려가면 앞서간 일행들의 노고와 감사함이 느껴진다.<br>
햇볕만이 따사한 억새 안부에서 밧줄들이 줄줄이 매어져 있는 눈길 따라 오늘의 최고봉인 751.6봉을 넘어 무릎까지 빠지는 눈을 뚫고 100여 미터 떨어진 매화산(750.8m) 헬리포트로 올라가 지나온 능선과 한강기맥의 산줄기를 바라보며 예상보다 힘들었던 산행에 막걸리로 축하주를 마시고 아직 멀리에 있는 까끈봉으로 향한다.<br>
산우들의 발자국만이 찍혀있는 지루하고 적막한 눈길 따라 공골재로 떨어져 상오안리로 내려간 흔적을 보며 숫눈길을 치고 기억에 남는 능선 삼거리로 붙어 힘겹게 까끈봉(641.5m)으로 올라가 다시 막걸리를 벌컥거리고 서둘러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미련함을 탓하며 돌아와 100여 미터 전의 새벽대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찾아 들어간다.<br>
발자국은 없으나 생각보다 뚜렷한 눈길 따라 499.7봉을 넘고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산자락들을 보며 기암들이 있는 안부를 지나 이정표들을 확인하며 험준한 암 능들을 치고 528.7봉으로 올라가니 앞에 두루뭉술한 새벽대기산이 모습을 보인다.<br>
어디선가 나타난 발자국들과 함께 완만한 능선을 지나 낡은 삼각점(홍천312/1988복구)과 산뜻한 정상석이 놓여있는 새벽대기산(553.3m)에 올라 아직 해가 지지 않았음에 감사하며 반질반질해진 눈길 따라 체육시설과 벤치들이 놓여있는 산책로를 타고 훤한 불빛이 반가운 양덕원리로 내려간다.<br>
몸이 뻐근한 적설 산행을 마치고는 소주 한 모금으로 종일 추위에 떨었던 몸을 달래고 계획했던 용문 버스는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해 포기하고 홍천으로 나가 마침 군인들을 싣고 왔다며 손님 찾아 기웃거리는 서울 택시를 만나 산을 좋아한다는 기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편하게 서울로 돌아온다.<br>
<b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a1725c360e121a7d9dae8651ef2a6e0defbcb82a width=1024 height=683><br>
<br>
▲ 삼마치터널<br>
<b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a6eeed810a071884cdcf09ea55408a003ec0cc55 width=1024 height=683><br>
<br>
▲ 높은터마을<br>
<b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a2e0422533ca95a436d4c9fe380c10fbbfd6b550 width=1024 height=683><br>
<br>
▲ 벌목지대에서 바라본 매화산 능선<br>
<b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511bf5f4f6b3798092ccf10ebe0444a2a8249e4d width=1024 height=683><br>
<br>
▲ 봉화산<br>
<b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d922c09ef09b8922e694e0a978b1bab8b6e144a5 width=1024 height=683><br>
<br>
▲ 금물산<br>
<b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62d80a92238b3f023d374eb363591b9b017706d8 width=1024 height=683><br>
<br>
▲ 이어지는 능선<br>
<b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b8cbd02fdc439bf8eea69c9b303eead14ba2f754 width=1024 height=683><br>
<br>
▲ 오음산<br>
<b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b2937d134c0552d84d48fef057d7763b136c011b width=1024 height=683><br>
<br>
▲ 번개봉<br>
<b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a07132ccdcba43585b0407dc47e69c6692a863bd width=1024 height=683><br>
<br>
▲ 709.8봉에서 바라본 매화산<br>
<b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ab09d740b601d77fc2612f20e8cf8ba10a090812 width=1024 height=683><br>
<br>
▲ 까끈봉<br>
<b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9c2af54a61da2bf1cfc97b38f93352f7419e7ff2 width=1024 height=683><br>
<br>
▲ 매화산 정상<br>
<b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e0b9ae6ca93aae5be2fc1e30c72982ca702b5922 width=1024 height=683><br>
<br>
▲ 매화산에서 바라본 봉화산과 오음산<br>
<b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d5810403cbf6bd6ebcd6511cc71e9dc50c052f24 width=1024 height=683><br>
<br>
▲ 오음산<br>
<b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1bced3cb254295f2d3f4c32534d3305620eabac1 width=1024 height=683><br>
<br>
▲ 오음산과 한강기맥<br>
<b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9c89e89c149c011e8eafe38fe2b598311999f6ec width=1024 height=683><br>
<br>
▲ 까끈봉<br>
<b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22d66a91761b60f5765d46b8f05d8db83b6ca307 width=1024 height=683><br>
<br>
▲ 공골재<br>
<b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891a5059a6e76f052a277720af1c02aab3df245d width=1024 height=683><br>
<br>
▲ 까끈봉 정상<br>
<b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cc47e50c17b3fac53ac3be15b519c6f92349237b width=1024 height=683><br>
<br>
▲ 금학산(?)<br>
<b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41131a66bfbbf50b753f410daa5c1ff82f698994 width=1024 height=683><br>
<br>
▲ 뒤돌아본 까끈봉<br>
<br>
<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94f4bdeebbec746ea6d83332cdfd0e3df3400a21 width=1024 height=683><br>
<br>
▲ 새벽대기산 정상<br>
<br>"><div data-ke-class="article"><b>2025년 2월 8일 (토요일)</b><br>
<br>
<b>◈ 산행경로</b><br>
동서울터미널<br>
홍천터미널<br>
원터(08:20-08:36)<br>
602.5봉<br>
507.4봉(11:02)<br>
안흥고개(12:01)<br>
임도<br>
622.3봉(13:03)<br>
709.8봉<br>
매화산(14:58)<br>
공골재(15:53)<br>
까끈봉(16:42)<br>
499.7봉<br>
새벽대기산(18:02)<br>
양덕원리(19:01)<br>
홍천터미널<br>
강변역<br>
<br>
<b>◈ 산행거리</b><br>
18.64km<br>
<br>
<b>◈ 산행시간</b><br>
10시간 25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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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산행기</b><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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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78361b6f488738b6f07249a85f0e718c130835d5><br>
(광인님 사이트에서 퍼옴)<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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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점인 원터에서 텅 빈 버스를 내려 혹한에 떨며 눈이 수북하게 쌓인 도로 따라 삼마치고개로 올라 며칠 전에 다녀간 산우들의 발자국을 보며 한강기맥으로 들어가 처음으로 입은 두터운 방수 바지가 문제인지 아니면 이제 체력의 한계가 와서인지 도대체 답답하고 기운이 없는 몸을 채근해 흔적이 없는 봉화산 갈림길을 지나서 602.6봉에서 상창고개로 이어지는 기맥과 헤어져 서쪽 능선으로 들어간다.<br>
적송들이 쓰러져 있는 임도를 건너 벌목 지대에서 평화스럽게 누워있는 높은터마을과 오음산을 바라보다 된비알 눈길을 치고 곧추선 507.4봉으로 올라가 눈을 뒤지며 삼각점을 찾다가 봉화대가 있는 봉화산과 멀리 매화산을 둘러보니 차디찬 날씨에 구름 한 점 없는 눈부신 풍경이 펼쳐져 탄성이 나온다.<br>
평범한 안부인 안흥고개를 지나 무심코 사격장 경고판들이 있는 486.3봉 정상까지 올라갔다 돌아와 잘못 붙여진 현오님의 표지기도 수거해서 흐릿한 능선을 떨어져 내려가 전신주들이 있는 사격장 임도를 건넌다.<br>
눈 이불 덮고 있는 양지바른 무덤가에서 막걸리 한 컵으로 외로움을 달래고 본격적으로 매화산 능선으로 붙어 가파른 눈길을 치고 622.3봉으로 올라가 역시 삼각점을 찾지 못하고는 군인들이 세운 번개봉 정상석이 놓여있는 벼랑에서 눈에 덮인 마을들과 한강기맥의 연봉들을 바라보며 쉬어간다.<br>
깊은 눈을 뚫으며 가파른 바위 지대들을 넘고 우회해서 매화산 전위봉으로 착각한 709.8봉으로 힘겹게 올라 그제야 아직 앞에 우뚝 솟아있는 매화산을 발견하고는 낙담하며 빽빽한 가시나무들을 뚫고 길도 없는 급사면을 미끄러져 내려가면 앞서간 일행들의 노고와 감사함이 느껴진다.<br>
햇볕만이 따사한 억새 안부에서 밧줄들이 줄줄이 매어져 있는 눈길 따라 오늘의 최고봉인 751.6봉을 넘어 무릎까지 빠지는 눈을 뚫고 100여 미터 떨어진 매화산(750.8m) 헬리포트로 올라가 지나온 능선과 한강기맥의 산줄기를 바라보며 예상보다 힘들었던 산행에 막걸리로 축하주를 마시고 아직 멀리에 있는 까끈봉으로 향한다.<br>
산우들의 발자국만이 찍혀있는 지루하고 적막한 눈길 따라 공골재로 떨어져 상오안리로 내려간 흔적을 보며 숫눈길을 치고 기억에 남는 능선 삼거리로 붙어 힘겹게 까끈봉(641.5m)으로 올라가 다시 막걸리를 벌컥거리고 서둘러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미련함을 탓하며 돌아와 100여 미터 전의 새벽대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찾아 들어간다.<br>
발자국은 없으나 생각보다 뚜렷한 눈길 따라 499.7봉을 넘고 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산자락들을 보며 기암들이 있는 안부를 지나 이정표들을 확인하며 험준한 암 능들을 치고 528.7봉으로 올라가니 앞에 두루뭉술한 새벽대기산이 모습을 보인다.<br>
어디선가 나타난 발자국들과 함께 완만한 능선을 지나 낡은 삼각점(홍천312/1988복구)과 산뜻한 정상석이 놓여있는 새벽대기산(553.3m)에 올라 아직 해가 지지 않았음에 감사하며 반질반질해진 눈길 따라 체육시설과 벤치들이 놓여있는 산책로를 타고 훤한 불빛이 반가운 양덕원리로 내려간다.<br>
몸이 뻐근한 적설 산행을 마치고는 소주 한 모금으로 종일 추위에 떨었던 몸을 달래고 계획했던 용문 버스는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해 포기하고 홍천으로 나가 마침 군인들을 싣고 왔다며 손님 찾아 기웃거리는 서울 택시를 만나 산을 좋아한다는 기사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편하게 서울로 돌아온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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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a1725c360e121a7d9dae8651ef2a6e0defbcb82a width=1024 height=683><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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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마치터널<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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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터마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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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a2e0422533ca95a436d4c9fe380c10fbbfd6b550 width=1024 height=683><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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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목지대에서 바라본 매화산 능선<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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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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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물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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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지는 능선<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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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음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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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b2937d134c0552d84d48fef057d7763b136c011b width=1024 height=683><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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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개봉<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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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9.8봉에서 바라본 매화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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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끈봉<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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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산 정상<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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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화산에서 바라본 봉화산과 오음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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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음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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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S21t/1bced3cb254295f2d3f4c32534d3305620eabac1 width=1024 height=683><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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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음산과 한강기맥<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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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끈봉<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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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골재<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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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끈봉 정상<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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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학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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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돌아본 까끈봉<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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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대기산 정상<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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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의외로 눈이 있어 힘들어 중포했음다 ㅠ
택시비는 꽤 될텐데 ㅎ
힘들게 러셀도 해주셨는데 최근 눈으로 다 덮였습니다...택시비는 3만원 줬어요. 기사 말로는 동서울에서 홍천까지 택시비가 89,000원에 톨비 나온다고 합디다.
설경이 좋습니다.
완주하셨네요.
황혼 빛이 까끈봉에 걸려 있군요.
설경은 좋은데 눈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취소된 설악산 대신에 간 건데...
설악 놓치고 홍천으로 가셨군요.갈만한 곳이 마땅찮으면 한강기맥 근처 행이네요.ㅎ
맞아요. 설악은 꼭 가고 싶었는데...ㅎㅎ 한강기맥 좋아요. 2001년에 준치님하고 몇 명이 한강을 했는데 그때는 길도 없고 리본도 거의 없어서 아주 애를 먹었습니다. 지피에스도 보급이 안 되었었고,,,
우리는 매화산 하나 달랑 했는데 새벽대기산까지 완주 했네요
고생했습니다
앞서 러셀 해주신 덕분이지요.
높지도 않은 산에 웬 눈이 그리 많은지...?
고생 마니하셨네요.
눈밭에 18k라~~
다행히도 서울택시를만나
3만원주고 편하게 오셨네요.
저도 이제많이 삮았는지 눈산행이
왜일케 힘든지 몰겠어요.ㅠ
준치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많이궁금하네요.
오지산행 송년회 때 오신 사진 봤습니다. 여전하시던데요...^^
택시 타고 정말 편하게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