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땃사 바가와또 – 아라하또- 삼마-삼붓닷사(3회)
Namotassa bhagavato arahato sammāsambuddhassa
제5권 수행를 위주로 한 가르침
Mahā - vagga
제47 주제
마음챙김의 확립 상윳따(S47)
Satipaṭṭhāna - saṁyut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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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암바빨리 품
Ambapāli - vagga
새매 경(S47:6)
Saku ṇagghi– sutta
3. “비구들이여, 옛날에 새매가 급강하하여 메추리를 채갔다.317) 비구들이여, 그러자 메추리는 새매에 잡혀가면서 이와 같이 탄식했다.
‘아 참으로 우리는 이처럼 보호받지 못하는구나. 우리의 공적은 이처럼 작구나. 참으로 우리는 우리의 행동영역이 아닌 남의 세력범위를 헤매고 다녔구나. 만일 우리가 자신의 고향동네318)인 우리의 형동 영역에서 지녔더라면 이 새매는 싸움에서 나를 낚아채지는 못했을 텐데.”
‘메추리여, 그러면 어떤 것이 자신의 고향동네인 그대들의 행동영역인가?’
‘흙덩이로 덮여 있는 쟁기질한 저 들판이라오.”’
4. “비구들이여, [147] 그런데 그때 새매는 자기 자신의 힘을 과신하지만 자신의 힘을 자랑하지 않으면서319) 메추리를 놓아 주었다. ‘메추리여, 그대는 가거라. 그러나 거기 가더라도 그대는 나로부터 벗어나지는 못할 것이로다.’라고 하면서.
비구들이여, 그러자 메추리는 흙덩이로 덮여 있는 쟁기질한 들판으로 가서 큰 흙덩이 위로 올라가서 세매에게 ‘새매여, 이제 내게로 오시오. 새매여, 이제 내게로 오시오.’라고 하면서 서 있었다.
비구들이여, 그러자 새매는 자기 자신의 힘을 과신하지만 자신의 힘을 자랑하지 않으면서 두 날개를 잡고 메추리에게 급강하하였다. 메추리는 ‘새매가 내 가까이 왔구나.’라고 알고는 그 흙덩이 안으로 들어 가 버렸고 새매는 바로 그 자리에서 가슴이 찢어져 버렸다.”
5. “비구들이여, 자신의 행동영역이 아닌 남의 세력범위를 헤매고 다니는 자도 이와 같다. 비구들이여, 그러므로 그대들의 행동영역이 아닌 남의 세력범위를 헤매고 다니지 말라. 자신의 행동 영역이 아닌 남의 세력범위를 헤매고 다니는 자에게서 마라는 내려 낮을 곳을 얻을 것이고 마라는 대상을 얻을 것이다.”320)
6.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자신의 행동영역이 아닌 남의 세력범위인가?
바로 이 다섯 가닥의 감각적 욕망이다. 무엇이 다섯인가?
눈으로 인식되는 형상들이 있으니,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짝하고 매혹적인 것들이다. 귀로 인식되는 소리들이 있으니, ∙∙∙ 코로 인식되는 냄새들이 있으니, ∙∙∙ 혀로 인식되는 맛들이 있으니, ∙∙∙ 몸으로 인식되는 감촉들이 있으니, 원하고 좋아하고 마음에 들고 사랑스럽고 감각적 욕망을 짝하고 매혹적인 것들이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자신의 행동영역이 아닌 남의 세력범위이다.”
7. “비구들이여, 자신의 고향동네인 행동영역에서 다녀라. 자신의 고향동네인 행동영역에서 다는 자에게 마라는 내려앉을 곳을 얻지 못할 것이고 마라는 대상을 얻지 못할 것이다.321) [148]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자신의 고향동네인 행동영역인가? 바로 이 네 가지 마음챙김의 확립이다. 무엇이 넷인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몸에서 몸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기면서 머문다. 느낌에서 ∙∙∙ 마음에서 ∙∙∙ 법에서 법을 관찰하며 머문다. 세상에 대한 욕심과 싫어하는 마음을 버리면서 근면하게 분명히 알아차리고 마음챙김면서 머문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자신의 고향동네인 행동영역이다.”
붓다사 사낭 찌랑 띳타뚜(3회)
buddhasāsanaṃ ciraṃ tiṭṭhatu)
불법이라 불리우는 법과율의 가르침이
오랜세월 훼손없이 존속하여 머무소서.
Sādhu! Sādhu! Sādhu!
사~두! 사~두! 사~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