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언제쯤 매화가 필까 궁금도 하여
바이크 시동을 걸었습니다.
구례에서 섬진강을 따라가다
하동군 악양면의 평사리
무딤이 들녘의 그 유명한 소나무 두 그루도 만나보았지요.
861번 섬진강 매화로를 따라가 망덕포구에서 점심을 먹고,
순천 전남오토바이에 잠시 들러 커피 한 잔 마시고
저물녘에 구례로 돌아왔습니다.
광양 문암 마을의 매화 꽃망울이 터질 듯 터질 듯...
일주일이면 섬진강 하구에서부터 성질 급한 매화들부터 피기 시작 하겠지요.
물론 섬진마을의 청매실 농원 등지에는 2월 말이나 3월초가 되어야 피겠지만요.
그런데,
매화나무 아래에는 풀꽃들이 벌써 피어있었네요.
자칫 밟을 뻔했던 어여쁜 풀꽃들이 이미 봄을 앞당기고 있었네요.
새끼 손톱의 4분의 1도 안될 정도로 아주 작디작은 풀꽃들...
흰꽃은 속칭 별꽃이라 부르거나 코딱지꽃이라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연보라 꽃은 잘 모르겠네요. 양푼쟁이 꽃이라 했던가.
혹 아시는분?
첫댓글 풀꽃들이 아닌,피아산방님께서 이미 봄을 앞당기고 계시네요.
음...들꽃에 조예가 깊으시군요....
어 벌써 꽃이...봄이 바로 코앞까지 왔네요. 매화꽃 필날도 얼마 남지 않은 둣 합니다
향내가 진동을 하여 어느 네서 꽃밭을 했는데 여기군요 ,,,,, 찐한 꽃내음 으으음 ,,,,,,,취하네요 ^^
꽃이 이쁘네요. 순천쪽으로 돌아보면서 가장 신기했던것이 검은바다... 뻘이었습니다. 동해만 보다가 여기 와서 흙위에 얹혀진 배들을 보고 어찌나 놀랐던지요. ㅋㅋㅋ 지난해엔 매화필적에 순천올 일이 없었지만 올해는 구경할 수 있으려나? ㅎㅎㅎ
그럼 그럼 매 화 뿐이우 ^^ 복숭아 꽃도 쥐기는디 ^^ 월등 ,^^
예, 월등 복사꽃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