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곱게 물든 유성 대회장은 고즈넉한데 한국과 중국 기사들의 창칼 부딪치는 소리가 요란하다.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8강전이 유성 삼성화재연수원에서 펼쳐지고 있다. 사진을 통해 현장으로 가본다.
▲ 이세돌 9단과 김지석 7단은 한국방송이 중계하는 가운데 특별 대국실에서 바둑을 두었다.
▲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은 바로 돌아가지 않고 기자실에 나타났다.
▲ 해설자들과 보도진.
▲ 검토실은 붐벼서 앉을 자리가 부족할 정도.
▲ 삼성화재 유성연수원 대국장에는 가을이 찾아와있다.
▲ 왕레이 6단. 허영호 7단에게 패했다.
▲ 안정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인 허영호 7단.
▲ 대국장은 두 군데로 나뉘었다.
▲ 대국직전. 준비하고 있는 원성진 9단과 박정환 8단.
▲ 김지석 7단과 콩지에 9단의 기세가 맞붙어 명승부가 연출됐다.
▲ 이세돌 9단이 힘들게 잡은 유리를 놓치며 탈락했다.
▲ 허영호 7단이 줄곧 우세를 놓치지 않고 한국바둑의 매운 맛을 알렸다.
▲ 김지석 7단과 원성진 9단. 대국 전 여러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왕레이 6단. 박영훈 9단을 제치고 올라왔으나 여기까지였다.
▲ 오전의 정경. 여유 있게 차를 마시고 있는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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