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가 그토록 세월을 초월하여 사랑받는 이유는 곡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독특함에도 있겠지만 가사의 철학성에도 이유가
있다고 봐요..
프레디가 퀸의 초기부터 줄기차게 이어온 '어쩔수 없는 현실의 슬픔'
이 -In The Lap Of The God등의..- 이 곡에도 드러나있죠..
종교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금기시되는 어떤일을 주제로 삼고 결국 벗어나
지 못하고 비극으로 끝을 맺는 일련의 곡들을 통해서 프레디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다고 생각해요.. 덧붙여 그의 비극적인 종말까지..
제가 생각하는 가장 슬픈 단어는 끝(죽음과도 상통, 다시는 어쩌지 못
함) 그리고 운명(처음부터 어쩔수 없음)
인데.. 프레디가 작곡한 여러 슬픈곡들이 이런면을 담고있죠..
그래서 저한테는 더욱 슬프답니다..
--------------------- [원본 메세지] ---------------------
보헤미안 랩소디의 가사내용은.....
한남자가 사람을 죽여서 사형당하게 되는 이야기 이다....
근데 그런 단순한듯한 이야기만으로는 들리지 않는다.......
한마디로 말해 사회적인 위치에서 약자에 서있는 자의 비애인거 같다.....
이것이 진짜 인생인가요......
이것은 환상인가요....
어차피 쉽게 왔다 쉽게가는 인생..........
라는 가사로 시작된는 이노래.....
한 약자가 바라본 세상같다....
그리고 그가 사람을 죽였다는건.......
단순한 실수를 빚데어 쓴표현이고......
역시 강자는 그를 용서해주지 않고 처참하고 냉정하게 그를 잘라버린다.....
그리고 사회에 나가서 힘든생활을 하게 될때 엄마만큼 편안하고 포근한
존재가 또있을까...
역시나 이주인공은....엄마를 찾고 있다..
그리고 엄마를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싶었다고 말하였다....
아무것도 자지지 못하고 테어난 하찮은 소년이 세상을 살아가며 느낀비애를
프레디는 이렇게 표현하였다(라고 생각한다).....
이제맊 삶의 진정한 의미와 싦의 즐거움을 알게된 소년이 있다.....
그러나 그는 단 한번의 실수를 그의 인생을 통채로 날려버리게 된다......
엄마 난 사람을 죽였어여....방아쇠를 그의 머리에 겨누고 그를 죽였답니다.
엄마 삶을 시작한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엄마.....내가 내일 나가서 돌아오지 말아도 슬퍼하지 말아주세여.....
엄마 드디어 내차례가 되었어여.....등골이 오싹해지고 어질어지 하답니다...
엄마........이제 겨우 인생을 시작한거 뿐인데...........나는 그 인생을
통체로 날려버렸군여..........이럴줄 알았으면.....차라리 태어나지 말걸
그랬습니다.......
그리고 오페라 부분에 넘어가서는 법정에서의 상황이 펼쳐진다......
천둥같은 귄위를 가진 범관들이 그를 심판한다.......
그리고 변화사는 그저 하찮은 집안 출신의 하찮은 아이
그를 살려주세여...그러나 그 법관들은 냉정하다....
아니 너는 죽어야해......살려주세여~아니 넌 죽어야해!
살려주세여!! 아니넌죽어야해!! 난 여기서 나가야만 해여!!
아니 넌 죽어야해!! 난 여기서 나가야 돼여!! 엄마를 만나러 가야 한단 말이에요!!!!!
그러면서 그불쌍한 소년은 생각한다......길릴레오같이 제데로된 주장을
펼쳤던 사람도 결국
법앞에 무력하다............
그리고 소년은 절규 한다!!!
(갑자기 빨라지는 부분)
너희들이 감히 날 심판할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너희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같은 인간이 아닌가................
근데 그런 너희들이 감히 날 벌주고 나에게 돌을 던지고 나에게 침을 뱃을수 있다
고 생각하는가.............
그러면서 소년은 다시 한번 절망한다.....
그무엇도 내게는 중요하지 않아.......
이세상의 그 무엇도 내게는 중요하지 않아..........
이세상이 그 무엇도 내게는 진실하지 않아.....
그무엇도...............
어째든........바람은 불어오네여....................
왠지 강자와 약자의 파할수 없는 관계를 보는듯하지 않나여......
근데 왜 프레디는 이노래의 스토리를 사람을 죽이고 사형에 처해지게되는
당연한 이야기로 표현했을까여......
아마 그이유는 아마 약자는 강자에게 당할수밖에 없는 세상이다..
라는것을 그렇게 은유적으로 표현하려 했던게 아닐까여.......
암튼 이건 100%저의 생각일뿐이었습니다...
위에 제가 쓴풀이가......
100% 프레디가 전달하려 했던 메세지는 아닐것입니다..
분명히여......
어쩌면 그냥 단순히 사형당하는 사람의 임장에서 부른노래를
제가 괜히 이리돌렸다 저리 돌렸다 해서 엄청나게 철학적인듯한 노래로
바꾸어놓은것일수도 있구여......
암튼 지금까지 제가 생각하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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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내가 생각하는 보헤미안 랩소디 가사
화씨 이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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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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