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지적 수준이 국힘 국회의원과 정부의 수준을 완전히 압도하네요. 의협회장은 아무런 힘도 없는데다 의사로 살아온 인생의 상처가 깊어 횡설수설하니 이해해주면 되구요.
정부가 가진 연구 자료에 따르면 140 ~ 150명 증원이 적절한 거랍니다. 의사 대표들과 의대 증원에 대한 의논은 전혀 하지 않았답니다. 이번 2000명 의대 증원은 대통령의 주먹구구식 지시로 인한 억지임에 틀림없어 보이는데 보건복지부 장관이 자신이 책임지고 결정한 거라고 발언합니다.
의사들이 반발할 걸 정부도 알고 있었는데 460억이면 해결할 수 있다고 봤답니다. 벌써 1조 가까운 돈이 들어가고도 해결될 기미가 안보이는데... 보건복지부가 주술에 사로 잡혔는지 이런 어이없는 오판을 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불합리가 드러난 지금도 고집을 부리는건 이해는 하지만 국가를 망치는 아주 악한 일이라고 판단되구요.
가장 시급한 일 중 하나가 전공의의 36시간 연속 근무, 일주일에 80시간 근무를 하루 8시간 3교대 정도로 정상화하는 일인데 이걸 해결할 의지는 그 누구도 가지고 있지 않네요. 전공의 하나가 그만 두면 전임의 2~3명이 필요하다네요. 현대판 노예로 살아온 전공의를 구하는 일은 환자를 구하는 일만큼 중요합니다. 이걸 해결해야 의료 대란때마다 전공의들이 이탈하는 일이 없으져 대한민국 의료 붕괴의 위험을 막을 수 있으니 이 부분을 해결하지 않고 의료 개혁을 논하는 모든 정책은 의료 개악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언론이 속이면 국민들은 또 그에 놀아나려는지 아닌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청문회가 나의 활동이 나의 딸만을 위한 일이 아니라 전 국민을 위한 일임을 증명해줘서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첫댓글 역시 대부분의 국민은 바보가 아니었네요.
민주당과 국힘을 비롯한 정당들은 나라야 망하든 말든 현재의 의정갈등을 당리당략으로 이용해 먹으려 합니다. 이 의료대란을 자신들의 이익에 관계없이 바르게 해결하려는 정치세력은 이준석 이주영의 개혁신당뿐이네요.
한계레 신문에 난 민주당 김윤 의원의 글을 보니
의정갈등 역사 전체를 놓고 보았을때 전공의 노예화까지 언급한다면 바른 의견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런데 현대판 노예제라는 가장 중요한 문제를 빼먹으니...
그리고 이번 의정갈등은 의정 합의를 깬 정부에게 일방적인 잘못이 있음을 말하지 않으니 당리당략을 쫓는 정치인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성자가 아닌 똑똑한 중생들은 가장 큰 핵심을 놓치거나 일부러 보지 않습니다. 민주당처럼 전체적으로 대략 바르게 보더라도 디테일에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독소조항을 끼워넣어 세상을 혼탁하게 하지요.
민주당 의료개혁의 독소 조항은 수능의 수시전형이나 특별전형처럼 자기들 자녀를 의대에 꽂아넣기입니다.
울산의대 고우석 외과 교수님이 단식하면서 진료를 한답니다. 건강이 걱정입니다.
성자다우면 몸이 망가집니다. 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
드디어 바른 주장을 하는 시민단체가 나타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