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용 Chang Yong Shin | Piano
“그의 연주는 극도의 맹렬함과 녹는 듯한 섬세함을 주고 받으며, 각각이 대조를 이룬다”라는 호평을 받으며 2016년 뉴욕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2017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1위에 오르며 다시 한번 그의 위상을 클래식 음악계에 알리게 되었다.
신창용은 2010년 미국 이스트먼 영 아티스트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와 특별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6년 미국에서 개최된 힐튼 헤드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일본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 5위, 프랑스에서 열린 파리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며 꾸준하게 국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또한 일찍이 국내에서 주니어 쇼팽 콩쿠르, 음연콩쿠르에서 입상하였고 국민일보-한세대학교 음악콩쿠르, 전국수리음악콩쿠르, 소년한국일보 주최 전국 어린이 피아노ㆍ바이올린 경연 대회, 삼익-자일러 피아노 콩쿠르, CBS 전국 청소년 음악 콩쿠르, 이화경향음악콩쿠르 등에서 전체 대상 및 1위를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11세에 가진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를 시작으로 금호아트홀에서의 실내악 연주, 유중아트센터, 젊은이의 음악제 무대 등으로 꾸준한 국내 활동을 펼쳤으며 로체스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힐튼 헤드 심포니 오케스트라, 센다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천시향, 대전시향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가졌다. 미국 애리조나,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필라델피아를 비롯하여 프랑스 파리에서 독주회를 올리며 국제적으로도 그 활동의 폭을 더욱 넓게 뻗어가고 있다. 실내악에 대한 열정으로 서울은 물론 미국 피츠버그, 새러소타, 샌프란시스코, 필라델피아, 보스턴, 워싱턴 D.C.를 포함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실내악 음악가로서 공연을 올리며 역량을 쌓아가고 있다.
신창용은 국내외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파울 바두라 스코다, 한동일, 게리 그래프먼, 줄리안 마틴, 나카무라 히로코, 마리오스 파파도풀로스, 로버트 레빈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했다. 2017년에는 그린 레이크 뮤직 페스티벌에 게스트 아티스트로 참가해 독주회와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고, 뉴욕 스타인웨이앤드선스와 CD 음반 발매 작업을 마쳤다.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예원학교에서 권마리를,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강충모를 사사하였으며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수석 입학 후 도미,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하여 로버트 맥도널드를 사사했다. Paul G. Mehlin 장학금을 수여받으며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하였고, 현재는 줄리아드 음악원 전액 장학생으로 로버트 맥도널드를 사사하며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