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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신들 중에 하나님, 부처님, 알라님, 옥황상제님, 하느님, 하늘님 등이 있는데 그 신들은 누구이며 누가 최고의 신일까? 알고 싶어 종교들이 말한 신들의 근원을 찾아나서게 되었고 그 종교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기독교에 말하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도교에서는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늘 상제님이라 하였고 송나라 때는 옥황과 상제를 합쳐서 '옥황상제'라 불렀다. 송나라 때 왕실에서 '이 우주의 최고의 신이 누구냐? 그걸 알아야 천제(天祭)를 제대로 지낼 것이 아니냐?' 하니 현인들이 "옥황상제님이라 했다.
옥황상제님이 계신 천상은 동서남북 사방 여덟 개가 있으며 그 중심에 옥경대가 있고 옥경은 우주의 중심 수도이며 그 보좌에 우주를 통치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 분이 상제님이요 옥황상제라는 것이다.
당나라 때 8대 신선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여동빈은 선법의 도를 가장 크게 대중화시켰던 사람인데 "옥황상제님이 사신 곳을 삼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의 천종(天宗)이라 하였고 그곳이 온 우주의 으뜸 하늘이며 거기서 삼라 만유를 펼치고 계시는데 여동빈이 기록한 여조휘집에 "옥황지존(玉皇至尊)은 재도솔능소천궁(在兜率凌霄天宮)이라 하였다. 대우주의 통치자요 진정한 옥황지존, 상제 하늘님은 도솔천궁에 계신다고 한 것이다.
이 말은 불교의 석가부처가 내려온 도솔천이 언급되어 있고 미래의 부처님이신 미륵이 계신 곳을 도솔천궁이라 하였는데 그 주인이 우주의 통치자 옥황상제님이라는 것이다. 이는 불교의 미래불, 미륵부처님과 도교에서 말하는 우주의 통치자 하늘 상제님과 신관이 동일한 것으로 이해될 수밖에 없다.
세계 주요 종교들을 보면 기독교는 하늘나라에 천국을 만들어 놓고 거기에 하나님을 모시고 있으며 불교나 유교, 도교, 선교가 하늘에 신궁을 만들어 비슷한 신관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불교 2천 오백년 역사에서 '도솔천 천주님이 누구인지? 미륵불의 실체가 누구인지?' 이것을 정의 내린 사람이 문헌적으로 보이지 않았고 불교의 어떤 큰 스님도 미륵불의 신격에 대해 말한 사람도 없었는데 여동빈이 천년 전에 '도솔천 미륵님을 상제님이라 정의하고 있었다.
모든 종교가 말하는 신은 하나다.
하나의 지구에 선을 그어 네 나라, 내 나라를 만들었고 인간의 정신(마음)에 선을 그어 내 종교, 네 종교를 만들어 수많은 나라와 종교들이 만들어졌지만 지구는 하나요 사람들도 하나이며 종교도 하나이다.
먼저 기독교를 보면 기원 전(BC) 4,000년 동안 하나님을 유일신으로 믿었던 유대교에서 예수가 태어났고 그 예수로 말미암아 AD 2000년 동안 교회시대가 있었으며 교회시대에 천주교(카톨릭)와 동방정교들이 나왔고 루터의 종교개혁을 깃점으로 많은 종파들이 생겨나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성공회, 그리스도교, 안식교, 몰몬교, 여호와증인, 구세군, 순복음교회 등이 생겨났다.
기독교는 2000년 전 유대(이스라엘) 땅 '베들레헴'에서 마리아의 아들로 태어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믿는 종교다. 천주교, 정교회, 개신교, 성공회 등을 그리스도교라 부른다. 사람으로 태어난 예수님을 성자(聖子), 구원자, 구세주,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종교로서 예수가 하나님이 되어버린 종교요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버리는 종교가 기독교이다.
기독교 분리의 역사
연도 |
사건 |
논쟁 |
분파 |
325년 |
니케아 공회 |
그리스도의 신성 논쟁. 알렉산드리아의 사제 ‘아레이오스’가 주장하던 “성부, 성자, 성령은 모두 독자적인 존재다.”는 주장을 펼치는 아리우스주의에 대해 다른 학파가 대립. |
아리우스파 분리 |
431년 |
에페소스 공회 |
테오토고스 논쟁. 안렉산드리아의 ‘큐리로스’와 콘스탄티노플의 ‘네스토리오스’가 그리스도의 신성을 주제로 ‘성모 마리아’에 대한 명칭에 대하여 대립. |
네스토리우스파 분리 |
451년 |
칼케톤 공회 |
단성-양성론 논쟁. |
단성론파 분리로 동방제교 성립 |
1054년 |
성상숭배 논란 |
성상숭배문제로 로마와 콘스탄티노플이 대립 |
동-서 교회 분리 |
1517년 |
1차 종교개혁 |
교회 권력의 부정부패와 성직자의 면죄부 판매 행위들에 대한 반발. |
루터파 분리 프로테스탄트 성립. |
1534년 |
국교회수립 |
헨리 8세의 이혼 문제. |
성공회 분리 |
1537년 |
2차 종교개혁 |
5sola 주의. 예정론 논쟁. |
장로교 분리 |
16세기말 |
밥테스트 운동 |
밥테스머(세례자)와 세례의식에 대한 논쟁. 크게 3개의 파로 나뉨. - 약식세례파, 침례파, 재침례파 |
침례교, 재침례교 분리 |
1729년 |
청교도운동 |
성공회의 안수거부사건. 신대륙으로 가는 이주민을 실은 배에 탄 선교사들(청교도들)의 안수를 성공회가 거부하자 존 웨슬리 신부가 독자적으로 이들을 안수함. |
감리교 분리 |
1867년 |
성령운동 |
기독교 근본주의 운동 확산. 진화론과 자유주의 정신이 확산되는데 대한 강한 반발로 기독교 근본주의와 성령주의 운동이 확산. |
성결교회 분리 오순절교회, 순복음교회 등으로 발전. |
19세기말 |
재림운동 |
안식일 논쟁. 에렌 G. 화이트를 중심으로 성경에 기록된 안식일은 일요일이 아닌 토요일이며, 성경의 내용에 따라 지옥은 없다는 주장을 펼침. |
안식일교회 분리 |
▣ 한국에 존재하는 기독교 이단들
▣ 한국에서 일어난 신흥 종교들
그리스도교(천주교)가 약 200년 전에 우리나라에 들어와 전파되는 것을 보고 서양에서 전래되었다 하여 서학'이라 불렀다. 이 서학에 대항하기 위하여 '최재우'란 사람이 유교, 불교, 도교와 그리고 천주교의 좋은 점(진리)들을 다 받아들여 '민족종교'를 만들었으니 이것이 동학이다.
동학은 "인내천(人乃天)" 사상으로 조선 말기에 가난한 농민들에게 전파되었고 2대 교주 '최시형'과 3,1운동의 지도자 '손병희'등이 동학을 이끌었는데 최제우가 1860년에 창립한 동학을 1905년에 3대 교주였던 손병희가 천도교라 하였다.
동학은 이렇게 서학인 그리스도교(천주교, 기독교)를 대항하기 위하여 세워진 민족종교였지만 천주교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신흥종교로서 인간을 존중하는 평등사상이 그 핵심이었다.
서학과 동학은 하늘을 섬기며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다는 정신을 강조하였고 서학은 하나님 앞에서 모두 평등하며 예수를 믿으면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이요 동학도 누구나 한울님을 모시면 군자(君子)가 될 수 있다는 평등 사상이다.
동학은 외세 침략을 막아 내고 우리 것을 우리가 지키자는 뜻을 품고 조상 숭배나 제사를 부정하는 서학의 교리를 단호히 거부하면서 성경에 기록된 성인들과 하나님의 사상을 거절하고 사람이 하늘이라는 인내천(人乃天)이 기본 사상이 되었다.
한국에서 서학인 기독교를 내세워 전도를 하다가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주장한 박태선, 문선명, 이만희 등 천문학적인 대졸부(大猝富)가 된 교주들이 우후죽순 일어났고 동학에서 출발한 천도교, 증산교, 원불교 등이 출현하였으며 한국불교도 팔만대장경의 설법으로는 호구지책(糊口之策)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하나같이 기복신앙으로 전략하고 말았다. 이러한 짝퉁 종교들의 천국이 되어버린 그 이유가 뭘까? 한국에서 종교혁명이 일어나 종교가 하나가 되어야 하고 인간혁명이 일어나 사람들마다 신들이 되어야 하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100년 동안 이 땅은 종교들로부터 몸살을 알았다고 본다.
동학을 창시하고, 천도교의 교주가 된 수운(水雲) 최제우도 애초에는 역시 불교에 입문한 승려였다. 그는 당시 사회에서는 과거시험을 통해 관직에 입신양명(立身揚名)할 수 없는 유학자의 서자(庶子)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인정을 받는 유학자였고, 아버지로부터 유학의 글을 배웠다. 하지만 그는 출신이 서자인 관계로 출세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그는 슬피 울며 탄식하고 속세를 떠나 승려가 되었다.
그는 금강산에서 양심적인 지식인(노승)을 만나 가르침을 받았다. 노승은 당시에도 돈에 환장한 듯한 불교계의 폐해를 설명해주고 사찰을 떠나 스스로 창교(創敎)할 것을 당부하고, 불교의 핵심적인 교리를 원용(遠用)할 것을 깨우쳐 주었다. 최제우는 환속하여 동학, 즉 천도교를 세워 민족종교라 선전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속세에 출세할 수 없는 울분에 달밤이면 칼춤을 추며 당시 조정의 제도를 혁파해야 한다는 식의 검가(劍歌)를 부르는 것을 좋아 하였는데, 이것을 관아에 고변한 자가 있어 역도로 몰려 48세의 나이로 대구 감영(監營)에서 참수 당하고 말았다.
또 한 사람이 있다. 전북 김제와 전주 등 소위 만경평야를 중심으로 일어선 증산교(甑山敎)를 세운 강증산(姜甑山, 1871-1909)이다. 그도 처음에는 불교에 입문하여 불교를 배우다가 나름의 깨달음을 얻어 불가에서 환속한 후 자기만의 창조적인 교리를 주장하고 추종자들을 모아 증산교를 세웠다. 그 증산교는 교주 증산이 38세로 요절한 후 영특한 제자들에 의하여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등 부지기수(不知其數)의 교파로 한국사회에 퍼저 자리를 잡았다.
증산은 신도들에게 자신은 미륵불(彌勒佛)이며 중국에서 존중받는 옥황상제(玉皇上帝)라 자칭하였다. 그는 유언하기를 “나는 김제 금산사 미륵불상에 가 있을 것이다”고 했다. 신도들은 증산이 요절했지만 그의 진신은 금산사 미륵불상에 있다고 믿어 무력으로 금산사를 장악하려는 시도도 했었다. 지금은 금산사 부근에 증산상제(甑山上帝)의 신사(神祠)를 모시고 숭배하고 있다. 신도들은 이미 요절한 증산을 여전히 “우리 상제, 우리 미륵”이라며 치성을 다하고 있다.
증산(강일순)의 부인 고판례는 강일순의 생일을 맞아 치성을 드리다가 갑자기 졸도하였는데 깨어난 후 강일순의 영이 자기에게 내렸다며 실제로 강일순과 비슷한 언행을 하기 시작하였다. 이것이 고판례의 졸도사건이다. 고판례에게 강일순의 능력이 옮겨졌다는 소문이 퍼지자 추종자들이 다시 그녀를 중심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이 시기는 한일합방 직후였기 때문에 나라를 잃은 서러움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추종자들이 더 많이 늘어나게 되었다. 사람이 많아지면서 종단이 사분오열되었으니 고판례를 교주로하는 태을교, 고판례의 이종사촌 동생으로서 강일순을 2년 간 따라다녔던 차경석이라는 사람이 이끄는 보천교, 그리고 차경석의 정통성에 의심을 품고 떨어져 나간 사람들이 만든 증산진법회, 대순진리회, 증산도 등이 생겨났다.
전북 익산시(益山市)를 중심으로 일어난 또 하나의 신흥종교가 있으니 원불교(圓佛敎)이다. 교주는 증산과 마찬가지로 초기에는 불문에 입문하여 불교 수행을 하다가 새롭게 창교(創敎)하여 1916년 교단명을 원불교라 칭하였다. 원불교는 불교뿐만 아니라 천주교, 유교, 도교의 좋은 점들을 모두 받아들였지만 불교와는 거리가 멀다. 원불교를 창시한 소태산(小泰山) 박중빈 교주가 말하는 불(佛)은 곧 깨닫는(覺) 마음이라는 뜻이요 ‘원의 진리’가 아무리 원만하여 만법을 다 포함하여도 깨닫는 마음이 없으면 빈 이치에 불과하다며 정신개벽(精神開闢)을 표방하였고 진리는 하나, 세계도 하나, 인류는 한가족, 세상은 한 일터, 개척하자 일원세계’라는 표어를 내걸고 튼튼한 재력을 바탕으로 원광대학교를 세워 국내를 넘어 외국에 20여 교당이 있으며 우리나라 4대 종교중의 하나가 되었다.
일본에서 유명한 천리교는 시골 무명의 아낙네가 산기도 끝에 창교한 교단이다. 놀랍게도 천리교에는 천리시(天理市)가 있다. 그 도시에 중 고등학생들의 교복 등쪽을 보면 천리(天理)가 적혀 있다. 본부의 목조 건물에는 수많은 남녀들이 걸레로 목조 건물의 마루 등을 닦으며 주력(呪力)으로 “천리(天理)”를 반복하여 염불을 외듯한다. 그 의미를 물으니 “만병통치요, 한 가지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었다.
한국불교는 팔만대장경의 설법으로는 호구지책(糊口之策)이 어렵게 되어버렸다. 영악한 중생들은 부처되는 것보다는 자신과 기족이 건강하고 수명장수하며 부자 되기를 소망하는 것이 우선이 되었다. 따라서 부지기수(不知其數)의 승려들은 사주공부, 오행(五行)공부를 하고 풍수지리학을 배우는 직업 스님들이 되어버렸다. 또한 신비한 귀신이야기와 한국인의 효사상(孝思想)과 조상숭배사상(祖上崇拜思想) 등을 이용하여 죽은 이의 천도의식을 호구지책으로 삼고 있는 종교가 불교다.
불교의 역사와 종파들
불교의 종파들을 보면 부처님 사후 100년 무렵부터 계율에 대한 약간의 견해차이로 인해 불교는 부파가 발생하여 장로부와 대중부로 나뉘게 되었고 대중부는 9개 파가 생겼으며 장로부도 11개 파가 되면서 20개로 나뉘어졌다.
대중부가 발전해 대승불교가 되어 티벳, 중국, 한국, 일본, 대만, 홍콩으로 전파되어 북방불교가 되었고 장로부는 소승불교라 불리게 되면서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라오스 등으로 전파되어 남방불교가 되었다. 7세기 경에는 인도의 전통사상을 받아들인 밀교가 일어나 인도불교는 흰두교화되어 불교가 인도에서 힘을 잃어버리게 된다.
중국에서 더 활발하게 일어난 불교는 수나라 때 천태종, 삼계종의 불교가 흥하고, 당나라 때는 선종, 화엄종, 위앙종, 임재종 등의 종파가 흥했으며, 송나라 때는 정토종, 원나라 때는 라마교, 백련교가 흥했고 한국의 불교는 한국불교 종단협의회에 등록된 종단 이름만도 27개가 있다.
유교에서 분파된 신흥종교는 김항(金恒, 1826∼1898)의 영가무도교, 강대성(姜大成)의 일심교(一心敎) 등 6종파가 있으며, 불교계에서 분파된 신흥종교는 천화불교(天華佛敎)·불입종(佛入宗) 등 64종파(계룡산하 40종)가 있고, 기독교에서 분파된 신흥종교는 세계일가공회(世界一家公會)·새일수도원 등 25종파로 나뉘어 있다.
최제우의 동학사상은 최시형을 거쳐 손병희에 이르러 천도교로 개칭되면서 건전한 민족종교로 성장하였으나 손병희대에서 분화현상이 시작되어 지금은 천진교(天眞敎)·수운교(水雲敎)를 비롯하여 20여 종파의 신흥종교가 있고
단군 신앙 역시 나철에 의하여 민족사상을 근간으로 하는 건전한 민족종교로 발전되었는데 극히 기본적이고 은둔적인 방향으로 전락한 광명대도(光明大道) 불아신궁(亞亞神宮) 등 17여 종파의 신흥종교가 형성되어 있다.
한국 고유의 민간신앙을 토대로 기성종교의 교리나 다른 사상들을 혼합하여 새 종단을 형성한 '신명사상(神明思想)을 주축으로 한 유합적 신흥종교'가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강일순(姜一淳, 1871 ∼1909)을 중심으로 형성된 종교집단으로서 보천교(普天敎)·태극도(太極道) 등 47종과 봉남계(奉南系) 12종, 각세도계(覺世道系) 10종, 계통불명 10여 종파가 있는데 이들은 모두 혼합된 사상을 가진 신흥종교들이다.
<대종교>
대종교는 종교로 출발하였지만 그 시기가 바로 일제(日帝)가 한국을 강점(强占)할 때였으므로, 종교로서보다는 항일독립운동에 더 많은 공헌을 했다.
교조(敎祖) 나철(羅喆:1863∼1916)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간섭과 강박이 날로 심해지자 이를 항의하고자 3차에 걸쳐 일본에 건너갔다. 하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귀국하여 구국운동이 몇 사람의 애국정객만으로는 이룩될 수 없음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여기에서 그는 국가의 기틀을 튼튼히 하고 민족을 부흥시키는 원동력은 민족의식을 일깨우는 데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1909년에 동지 오기호(吳基鎬) 등 10명과 함께 서울특별시 종로구 재동(齋洞)에서 ‘단군대황조신위(檀君大皇祖神位)’를 모시고 <단군교포명서(檀君敎佈明書)>를 공포함으로써 고려시대 몽골의 침략 이후 700년간 단절되었던 국조 단군을 숭앙하는 단군교를 창시하였다.
단군교는 1년 만인 1910년, 신도수는 2만여 명으로 늘었고, 교명을 ‘대종교’로 개칭하는 한편, 같은해 만주 북간도(北間島)에 지사(支司)를 설치하였다가, 1914년에는 대종교 본사(本司)를 이곳으로 옮겨 포교 영역을 국내와 만주 일대로 확대시켰다. 1916년 나철이 죽자 제2세 교주 김교헌(金敎憲)이 취임하였는데, 그는 대종교의 종리(倧理)라 할 수 있는 《신단실기(神檀實記)》와 《신단민사(神檀民史)》를 저술하고, 3·1운동 이후 만주로 들어가는 동포들을 포섭하여 그들로 하여금 항일구국운동에 앞장서게 하였다. 그 실례로 1920년 일본군을 크게 무찌른 청산리전투(靑山里戰鬪)의 주역이었던 북로군정서(北路軍政署)의 장병 대부분이 대종교인들이었다. 1923년 김교헌이 죽을 무렵에는 한국·만주·노령(露領) ·중국 본토 등에 48개의 시교당(施敎堂)을 가지고 있었다.
한편, 일제의 탄압이 날로 심해져 3세 교주 윤세복(尹世復)이 취임한 이후 많은 교인이 체포·학살되었고, 1932년 이른바 만주국의 탄생과 함께 대종교도 지하로 숨지 않을 수 없게 되었는데, 1937년 시교당의 수가 52개로 증가하였다. 이러한 포교활동은 곧 독립운동의 일환이었으므로 교세 확장은 바로 독립운동의 확대이기도 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종교 [Daejonggyo, 大倧敎] (두산백과)
<수운교>
이상용은 1822년 4월 15일 경주에서 출생하였다. 일찍이 불문에 들어가 전국의 명산 대찰을 두루 돌아다니며 수도했다. 그러던 중 1920년 ‘수운교를 포덕하라,’는 상제의 지시를 받고 통령(通靈)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이때 수운의 영이 그에게 옮겨왔다고 한다.
1923년 서울 서대문에서 수운교를 창립, 자신은 수운이 재생한 것이라고 선전하며 포덕활동을 전개하자 당시 천도교, 시천교, 상제교에 있던 동학계 신자들이 모여들었다. 그러나 이들 종교들로부터 수운을 사칭한다는 시비가 일어나자 1925년에 충남 대덕군 탄동면 추목리 금병산 기슭으로 이전하였다.
1933년부터는 금강탑, 미륵탑, 무량수탑을 건립하고 유·불·선을 통합(三合)하는 교리를 만들고 신자들에게는 황무지를 개간하게 하여 크게 활성화 되면서 유명하게 되었다.
일제의 종교탄압이 가해지자 1938년에 일본의 진종불교(眞宗佛敎)와 야합하여 불당을 짓고 아미타불을 안치, 흥룡사(興龍寺)란 간판을 걸고 활동하다 1938년 사망했다. 광복후 일본의 진종불교를 버리고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본부는 대전시 유성구 추목동에 있고, 신도는 약 6만여 명이며 신앙의 대상은 ‘한울님’이다. 기본교리는 유·불·선의 원리를 합일하여 포덕천하(布德天下)·광제창생(廣濟蒼生)·보국안민(輔國安民)함으로써 동서양이 합덕되는 용화세계, 지상천국을 건설하자는 불천심일원(佛天心一圓)을 목표로 하였다. 불천심일원이란 하늘의 마음은 하나라는 무극대도를 말한다.
천도는 선천의 종교인 유·불·선의 핵심을 모두 합한 대도라 보았다. 우리 인간이 천도를 깨달을 때 바로 성인이 되는데 인간은 곧 하늘이며[人乃天], 지기(至氣)에서 나오고, 영과 육으로 구분되어 있다. 사람이 곧 하늘이기 때문에 사람 섬기기를 하늘과 같이 하고[事人如天], 수심정기(守心正氣)로 성경신(誠敬信)을 잘 실천하면, 죄악으로부터 구제되어 지상천국이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이러한 민족종교들이 100년 전부터 우리의 사상과 정신을 깨웠고 한세기의 과도기를 지나 이제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 세상을 구원하는 종교의 말세, 정신계의 혁명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금은 종교가 통합되는 시기이다.
모든 일에는 시작이 있고 과정이 있으며 완성의 때가 있다. 성경에 ‘알파와 오메가’라는 말이 여러번 등장하는데 알파는 인간 창조를 시작하는 때이고 오메가는 인간 창조가 완성되는 때이다. 무시무종(無始無終)이란 무에서 시작하여 무로 끝난다는 것이니 하나님의 영으로 사람이 창조되었고 하나님의 영으로 인간 창조가 완성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으며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으며 생명의 끝도 없어(무시무종) 하나님의 아들과 같이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히7:3),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으며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계1:8).
하나님이 자신을 알파와 오메가라 하신 것은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셨고(시작했고) 예수 하나님을 통하여 진행하셨으며 하나님이 다시 오시어서 사람 창조를 완성하면 사람들마다 신(神)이 되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이 일을 다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이 직접 이 세상에 오시겠다는 것이니 "주 하나님이 가라사대, 나는 장차 올 자요(계1:8)" 라고 선언하셨다. 하나님이 오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영이 사람창조의 전부라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영으로 사람들마다 모두 신들이 되고 예수와 같은 하나님이 되며 영생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사람창조의 완성이요 하나님이 존재하는 그 이유이며 목적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세상에 오시는 이유는 사람창조를 완성하기 위해서요 하나님이 세상에 오시는 목적은 사람들에게 약속한 영원한 생명(영생)을 주시기 위함이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이 창조한 생명들이었는데 마귀에게 빼앗겨 신성을 잃어버렸고 죄인들이 되었을 때 하나님은 사람들을 떠나셨고(창6:3) 사람들은 하나같이 죽어야 하는 미완성의 작품이 되어버렸지만 이제 마귀로부터 사람들을 구원하여 의인들이 되게 하고 완전한 신들이 되어 영생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사람창조가 완성되기 때문에 이 일을 위하여 하나님이 직접 오시겠다고 하신 것이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라.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니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나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요6:40-47)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라(요17:3)
불교에서 구세주의 이름을 미륵부처라 하였고 민족경전들은 구세주의 이름을 정도령이라 하였으며 성경에는 구세주의 이름을 재림 예수, 메시아, 다른 천사, 어린양의 아내라 하였다. 그러므로 그 이름들을 살펴보면 미륵부처가 오고 정도령이 오며 재림예수라는 구세주가 오는데 그 이면을 보면 사람 창조의 완성을 위하여 하나님이라는 한 분이 오시게 되어 있다. 그 하나님을 미륵부처요 정도령이며 재림 예수라 하였다.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오시는 날 사람들의 정신세계는 개벽되어 신들이 되고 종교들은 하나가 되며 사람들은 영생하는 온전한 사람들이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