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몰디브)=김성원 특파원> '코엘류 감독과 재계약 안한다!'
대한축구협회가 '오만 쇼크'에 이어 '몰디브 쇼크'를 연출한 코엘류 A대표팀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축구협회의 고위관계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이 상황에서 재계약은 말도 안된다"며 "오는 7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한다해도 코엘류 감독과의 재계약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코엘류 감독은 2004년 중국 아시안컵(7월 17일~8월 7일) 때까지가 계약기간이다. 코엘류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2002년 한-일월드컵서 4강 신화를 이룩한 거스 히딩크 전 A대표팀 감독이 우선 협상권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현재로선 히딩크 감독보다는 제 3의 인물이 감독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사실 코엘류 감독의 아시안컵 이후 하차는 지난해부터 예견됐었다.
지난해 10월 오만에서 열린 아시안컵 최종예선서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00위권의 베트남(0대1 패)과 오만(1대3 패)에게 연달아 패배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물결은 살짝 가라 앉았지만 지난달 31일 FIFA 랭킹 142위의 몰디브전(0대0 무)에서 다시 한번 충격적인 무승부로 벼랑끝으로 몰리게 됐다.
전반적으로 협회가 코엘류 감독을 불신임하는 것은 2006년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
지난해 3월 코엘류 감독이 A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종합전적은 18전9승3무6패. 그러나 내용을 들여다보면 'F학점'이나 다름없다.
특히 잇따른 아시아 지역에서의 이해하기 힘든 결과 외에도 유럽과 남미 팀들과의 4차례 친선경기에서 여태껏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월드컵 4강을 통해 한껏 고조된 국민적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코엘류호'가 좌초위기를 맞았다.
첫댓글 만우절 거짓말은 아니죠?
2006 월드컵이 위기네...
이거 진짭니다
축협부터 다 갈아 치워야 돼~ 특히 ㅈㅈㅇ<=누군지 다 아시져?
그럼 다음 감독은 누가 한담...유명한 해외 지도자중 하나 물색 해봐야 겠네...트루시에가 한국 오고 싶다고 했다던데...니폼니쉬 부천전 감독도 괜찮을듯...
미친...누가 누굴 심판한다는건지...야!!!축협 너희들이나 총 사퇴하고 정말 능력있는 사람들을 그 자리에 앉혀라!!!
아무래도 한국은 이런 섬세한 축구를 시도 하는 감독보다는 히딩크와 흡사한 체력적인 팀을 만드는,,,,브루노메추 감독을 영입해야 한다고 봅니다,우리가 언제부터 이쁜축구 했습니까,,,그냥 무식하게 뛰댕기는것만이 우리가 살길입니다,
축협 정신이 어떻게 된거 아닌가? 코엘류를 경질하더라도 아시안컵 끝나고 하던가 이런 소리하면 감독 사기나서 아시안컵 우승하고 싶어지겠다 도대체 축협 수뇌부 뭐하는 작자들인지...
브루노메추나 인천의 로란트가 감독이 되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