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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맥만들기 친목모임 스크랩 NEWS 석리어촌마을 체험장 (영덕)
장호 추천 0 조회 297 06.12.14 11:10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그대 그리고 나'라는 최불암씨 차인표씨가 나오던 드라마가 영덕을 전국에 소개를 해 주고 난 후

지형상 큰 건물이 들어서고 할 수 없는 바닷가 마을이

회센타라든가 하는 큰 건물이 강구항 방파제를 막아서고 있다.

맑간 색의 속살을 보여주는 듯한 대게의 손가락질에 수증기를 씩씩하게 내 뱉으며 주인을 기다리는 찜기계 앞에서 지키고 서 있는 시골 아줌마를 비롯하여 도시 아줌마들 까지...

그런 풍경이 영덕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한다.

강구항에서 해맞이공원을 지나 오보리 사진리를 지나는 길은 영덕 해안도로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구간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중 영덕다운 모습을 아직도 그대로 간직한 석리마을로 찾아가 본다.

 

 

마을로 내려가는 가파른 내리막길 끝에 주차 가능한 장소가 있다.

승용차나 승합차 정도만 오고갈 수 있는 곳이어서 버스는 진입이 불가능하니 정상에 주차를 해야 한다.

주차를 시키고 차에서 내려보면 비릿한 갯냄새보다 맑은 바다냄새가 반긴다.

낚시꾼들 사이에서는 용바위라고 하는 영덕에서도 첫손가락에 꼽는  포인트다.

지금은 바닷가로 산책로를 만들어 놓았지만, 예전에는 오솔길로 낚시장비를 메고 땀범벅을 해가며

올라갔던 기억이 ㅋㅋ

 

 

내항과 외항사이에 테트라포트가 조성되어 있어 파도가 어느정도 있어도 내항에서 간단한 장대로 재미삼아 낚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파도가 많이 쳐야지만 내항으로 고기가 들어오지만, 내항에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는편이 좋다.

 

 

바다를 바라보는 정자가 만들어져 있다.

바다와 정가가 그리 어울리지 않지만, 나름대로 작은 석리마을로 찾아오는 여행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해준다.

주변에 방파제 진입로라든가 주차공간 주변에 넓고 편편한 공간이 많아 돗자리만 편다면 꼭 정자가 아니어도 주변에 쉴 곳은 많다.

다만 햇살을 피할 공간이 전혀 없다고 봐야 하지만....

 

 

 

이런 모습이 전형적인 영덕바닷가 마을 모습이 아닐까 싶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의 모습이 흡사 가천 다랭이마을과 비슷하다.

아직은 좁은 길이 마주오는 차가 있다면 부담스럽긴 하지만, 어찌 길을 넓힐 방법은 없을 것 같다.

 

 

자갈밭 앞으로 해수풀장 체험장이다.

바다에서 밀려오는 파도를 막아주는 테드라포트가 가로막고 있어 어느정도 조류소통도 되고

아이들과 가족끼리 해수풀장을 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가 조성되어 있다.

한여름이 아니라면 바닥에 돌을 뒤집어 보면서 바다생태체험을 해도 좋을 곳이다.

 

 

억새가 아직 모습을 보이는 언덕위에 아슬아슬하게 자리잡은 집의 모습이 고된 바다의 일상을 보여준다.

이 가로등을 끼고 바닷가 해안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좀전에 언급했던 용바위 낚시포인트를 지나가는 산책로가 어느정도 운동이 될 정도도 되고,

이용에 편리하게 만들어 놓은 계단길에서 바라보는 바다모습이 장관이다.

 

 

 

왼족으로 해수풀장체험장이 생기기전에 가운데 바위 주변으로 우럭이나 놀래미가 많이 나오던 자갈밭이었다.

일출 사진을 찍는다면 붉은 태양을  바위 사이에 자리하고 구도를 맞추면 좋은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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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12.14 11:29

    첫댓글 작년 일탈 어촌여행때 갔던 기억이 나네요. 강구항 대게의 맛이 새록새록~^^

  • 06.12.14 13:53

    아하!! 그러고 보니 저의 첫 일상 탈출에 왕 누님이 동참 하셨었네요. 그래서 더 친근감이 드나요???? ㅎㅎ 잘 계시죠??ㅋ

  • 06.12.14 15:41

    ↑요 윗분 잘계시남유? 돌이켜 보니 정말 영덕에서 첨 만난거네요? ^-^건강하신거죠?

  • 06.12.15 08:50

    저두요. 너무나 먼길이다 보니 깜깜한 밤중에 도착했었죠~

  • 06.12.14 16:46

    그대 그리고 나는 저도 열심히 보던 드라마 입니다. 아직도 그 푸르던 동해 바다의 물결이 잊혀지지 않네요. 자주 글 주심에 감사드리고 반갑습니다.

  • 작성자 06.12.14 17:46

    뭘요. 그냥 보이는데로 사진 몇장 찍고 올리는 것 밖에 없는데요. ^^

  • 06.12.14 17:46

    언제나 멋진 여행일정 잘 보고잇어욤 *^^ 푸른바다 사진이 넘흐~~ 믓찌네욤 ㅎㅎ

  • 작성자 06.12.14 20:55

    저는 콧바람에 바다냄새가 사라지면 듁습니다. ^^

  • 06.12.14 19:54

    장호님 덕분으로 어제 남애항 7호점가서 회를 자연산으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물론 도루묵구이 회도 먹었고요

  • 작성자 06.12.14 20:56

    추암님 혹 전복치를 드셨느지요... 전복을 좋아하는 미역치라는 고긴데.. 강원도 바닷가 촌놈 인심 괘않치요. ^^

  • 06.12.15 00:04

    네에 여러가지 설명을 들으며 모듬으로 먹었으니 아마도 ... 다 기억할수가 없어서리 뇨자들 수다 알지요 ㅎㅎㅎ

  • 06.12.15 00:21

    바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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