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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양 팬들이 요새 효리씨가 드라마 때문에 힘들어하셔서
장어덮밥과 특별제작한 케익을 만드셔서 촬영장에 가지고 왔다고 하네요 ;
정말 팬들이 지극정성 ~_~ 효리씨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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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효리양 팬이 팬까페에 편지글을 남긴건데
얼마전에 기사에도 실렸는데 굉장히 감동 적인 ^^
다음은 팬카페에 소개된 편지의 전문.
'그대여 살다가 힘이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
그대여, 살다가 힘이 들고 마음이 허허로울 때...작고 좁은 내 어깨지만 그대 위해 내 놓을게요.
잠시 그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으세요. 나도 누군가의 작은 위로가 될 수 있음에 행복해 하겠습니다. 인생의 여로에 가끔 걷는 길이 험난하고 걸어 온 길이 너무 멀어만 보일 때...
그대여, 그대의 등위에 짊어진 짐을 다 덜어 줄 수는 없지만, 같이 그 길을 동행하며 말 벗이라도 되어 줄 수 있게 그대 뒤를 총총거리며 걷는 그림자가 되겠습니다. 무엇 하나 온전히 그대 위해 해 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서로 마주보며 웃을 수 있는 여유로운 마음 하나 나눈다면...
그대여,그것 만으로도 참 좋은 벗이지 않습니까...?
그냥 지나치며 서로 비켜가는 인연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왠지 서로가 낯이 익기도 하고, 낯이 설기도 합니다.우리가 사람같이 살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더 남았겠습니까...
인생의 해는 중천을 지나 서쪽으로 더 많이 기울고 있는데 무엇을 욕심내며, 무엇을 탓하겠습니까. 그냥 주어진 인연, 만들어진 삶의 테두리에서 가끔 밤 하늘의 별을 보며 뜨거운 눈물 한 방울 흘릴 수 있는 따뜻한 마음 하나 간직하면 족한 삶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바람처럼 허허로운 것이 우리네 삶이고 그렇게 물처럼 유유히 흐르며 사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서로의 가슴에 생채기를 내며 서로 등지고 살일이 무에 있습니까.바람처럼 살다 가야지요.구름처럼 떠돌다 가야지요...
가까이서 힘이 되어 드리고 싶은데, 무엇이라도 해서 당신 얼굴에 작은 미소라도 띄워주고 싶은데, 당신 등에 짊어지고 있는 그 무거운 짐,할 수만 있다면 다 내가 짊어지고 싶은데...
소원이 있다면 당신이 행복한것 나보다 당신의 행복이 나의 가장 큰 바램인데...
그럴수 없으니...그럴수 없으니...그저 이렇게 당신 생각하며 한숨만 푹푹 내쉬고 있는 바보같은 저랍니다.
못난 내가 당신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은 그저 멀리서 기도하는 것밖에...그저 멀리서 바라보는 것밖에...저 멀리서 응원하는 것밖에 해드릴 수 있는게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저 내 몸 하나 희생하여 당신 행복할 수 있다면 무엇인들 못하겠습니다만. 이도저도 못해 그저 이렇게 속만 끓이고 있습니다.
많이 아픕니다. 많이 힘듭니다. 당신 힘들다는 소식에 터져나오는 한숨이 배로 되어 가슴 속 가득 고통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당신 위해 아무것도 해드릴 수 없는 난, 그저 이렇게 멀리서, 그저 이렇게 한심하게 그저 이렇게 당신 위해 한줄의 편지로 제 마음 다 전하고 있습니다 바보같은 저는 말입니다.
★워나비★님이 그리신 효리님그림
다른분이 그리신 그림
....^^;
첫댓글 우와~ 효리 진짜 감동받겠다. 스텝들 도시락까지 준비했나봐요. 하긴 핑클도 데뷔한지 7년? 8년짼데.... 감동이다~
효리 행복하겠다...
와..
효리 부럽다..ㅋ 팬들도 그동안 같이 나이먹고 그래서..직장에다니는분들도 꽤있을듯..정말 크게 쏘신듯 ^^;;장어라...ㅠㅜ먹고싶다.편지도 감동적이네요 ㅋㅋ
대단하군...........!! 눈물나겟다ㅠㅠ
이야, 저맛에 연예인 하는구나,ㅋ 왠지 내가 연예인이면 진짜 저럴때 보람느끼겠어~ 날 항상 바라봐주는사람들이 있다는거, 얼마나 든든할까, 좋겠다!!
요즘 시청률땜에 우울햇을텐데.. 기운나겟다 ㅋㅋㅋㅋㅋ
우와~ 진짜 멋잇다..
우리엄마 정말 열성적으로 보심~!! 효리 힘내..ㅋ
저 도시락 불우이웃 도왔으면....
우와 진짜 통 크게 놀아요~ㅋㅋㅋㅋ좋긋다야~~
연옌들은 늘 팬들의 사랑을 먹고살지..힘들어도 이맛에 연옌하나보다 효리 힘나긋어!
이횰 얼마전에 촬영하는거 직접봤는데 넘 귀엽구 이뻐서 나도 좋아라하는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