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요요요~
기분 좋아 날아갈거 같은 클레어에요 :)
아침 식단
바나나 1 사과 산딸기 과일 졸임 (사전에서.....이렇게 알려 줌.....) 초코쿠키 4조각 블랙커피
저 튜브에 들어 있는게 사과랑 산딸기랑 갈아져 있는거에요
아마 불에다가 졸였겠죠? 잼 비스무리 하기도 하고.... compote 사전에 찾으니 과일 설탕 졸임이라고 나오네요...
적절한 한국어 아시면 가르쳐 주세요;;;
이제......한국말도 못해....ㅠ
암튼 요건 남의 이사 도와주면서 짐 옮기면서 야금야금 먹었어요
진짜 이사는 유학생의 인맥을 확인할 수 있는 그런....잡소리 집어 치우고...다음!
점심식단
김치 닭가슴살 덮밥 당근 샐러드 레드와인
이사하고 테니스 한 게임 치고
그리고 밥 먹었어요
밥은 제게 엄청난 도전이랍니다...
밥만 들어가면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는데
평생 안 먹고 살것도 아니고 조절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요새 노력해요 :)
다이어트는 좋은 습관 만들기라고 생각해요 !
저녁 식단
견과류 미숫가루
*잡담*
그리고 !!!!!!!!!
저의 그 분 댁에 가서 떡볶이 김밥 군만두 섭취....
거의 한 입 씩이긴 했지만...(그래서 내일 먹으라며 싸주셨어요.......)
그 분이 휴가 받을 때가 다 돼서 한국에서 그 분 어머님이 여행 차 오셨어요
저를 엄청 예뻐해 주시는데...어머님이...
제가 전에 티비 보면서 떡볶이랑 김밥이랑 튀김이랑 먹고 싶다고 흘리면서 말 한 적 있는데
만드셨다고 먹으러 오라시는거에요...
전 원래 저녁 일찍 먹어서 5시에 미숫가루 후르륵 했는데
8시에 그 분한테 퇴근해서 오면서 저 태우고 오라고 했다며........
순간 갈등 폭발......!!!!
살을 뺄것인가... 님을 택할 것인가......!!!!!!
그래요.....전 님을 택했지요...
연애랑 다이어트도 함께 갈 수 없는거더군요.......
내일 제가 노르웨이로 여행을 떠나면
그 분이 한국 가기 전에 볼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어쨌든 우린...3달이나 떨어져 있는거거든요...
그래서 너무 보고싶어서 다이어터의 본분을 망각하고 먹으러 갔죠 ;ㅁ;
당신이 부르면 달려갈거야~ 무조건 무조건이야~~~
그분은 여자를 사겨본 적이 없대요
어려서 사회생활 시작해서 지금까지 일한다고 정신없었다고..
그래서 쑥스러움도 많고 여자도 잘 모르고..
그런데 오늘 제 기분이 왤케 좋으냐구요?
그 긴긴 시간동안 나 혼자만의 마음이 아니였구나 마음으로 와닿게 느꼈거든요
남들이 들으면 저게 이제 드디어 자뻑의 끝을 달리는구나 하는데..
왠만해선 이런 말 조심스러워 하는데...
그 분도 나랑 같은 마음이구나....
마주치는 눈빛이 무엇을 말하는지~ 전 이제 좀 알겠네요 :)
이 사람은 내가 그 만큼 기다려도..
더 기다려도 괜찮겠구나.....
다시 9월에 만나면...
정말 예뻐져서 그 분도 " 아 이런 사람이라면..." 확신이 들도록....
전 오늘도 먹고 달렸습니다 :)
사랑도 다이어트도
급하지 않게 차근차근 천천히
한걸음씩 떼려구요 :)
아~ 아름다운 밤이에요 히히힛♡
첫댓글 아.. 멋있어요~~~
항상 눈팅으로만 클레어님 식단이랑 봤었는뎅~~// 보고 좀 배워야겠어요.ㅎ
이..야..^^
좋은시간을 보내셨네...
달콤향기가 가득하네요.. 우..후...!! ㅋㅋ
왜이리..클레어님이 부럽죠? 엥ㅇㅇㅇㅇ..
저두..유학전 혼자시간이 많았거든요..^^
그때 뭐했나..싶포요..^^
뭐..지금의 남정네랑..의 추억 가득이지만..ㅋㅋㅋ
뭐든..긍정적인 사고 방식이..좋으네여..
클레어님에게..행운이여신이..딱!!달라 붙어 있기를 기도합니다...
앗싸!!! ㅋㅋ
@살빼자 꼬옥~님 댓글 감사해요 :)
댓글과 칭찬은 저를 춤추게 한답니다 히히
님도 할 수 있어요 저같은 게으름 뱅이도 하는데요 뭘 ~
@뷰티님
헤헤 달콤달콤해요 :)
한국에 이쁜이들이 많잖아요 ㅠ 그래서 엄청 심난해 했는데..
한국가서 뭐 할꺼야? 했더니...
그분이.............휴가 3주에 2주는 아버지랑 골프 여행 간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남자란....... 정말 여자 문제는 신경 안 써도 될거 같다...뭐 두고봐야죠 힛
전 뷰티님이 더 부러운데요 ㅠ 전 어서 품절녀가 되고 싶다구요 ㅠㅠ
날 좀 데려가 ㅋㅋㅋㅋ 히히힛
오늘도 화이팅 !!
님식단은 항상 이쁜듯..ㅋ
엄머 :) 별 거 없는데 칭찬해 주셔서 감사해요 !!
이야~~~ 사랑도 다이어트도 함께 하고 계시는군요 ㅠㅠ 부럽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동기부여도 더 되고, 신이 날텐데.. 전 아직 님이 없네요 ㅠㅠ 흑
오늘도 식단 잘 보았어요 ^^
유학생들이 원래 그렇죠 ㅠㅠ
둘러보아도 둘러보아도 눈 둘 곳이 없고 ....
저도 3년차에 한 명 생겼답니다 :)
기다려보세요 분명 분명 멋진 분 만나실거에요~!!
화이팅팅팅!
다엿하면서 공부만 열심히 하는줄 알았더니..사랑도 이쁘게 하길 바래요..^^ 진심은 다 통하더라구요.
헤헤 진심이 통하라고 꼭 꼭 기도해야 겠어요 :)
칭찬 감사해요~~
모든 칭찬은 운동의 원동력 히힛
블랙커피 내림기로 내린 아메리카노에요? 와~~~ 짱이다!!!
음... 저도 내림기로 내린 아메리카노 먹고 싶지만...
인스턴트에요 :)
네스카페에서 나온 그린 블랜딩 시리즈 랍니다
오오 제가 다 마음이 훈훈해지네요^^
축하드려용ㅎㅎ
감사감사 :)
sophisticated 제가 정말 좋아하는 단어인데 !!
sophisticated 한 여자가 제 이상형이거든요 :)
꼭 살빼서 그런 여자가 돼야죠 히히 화이팅 !!
흐앙 클레어언니 ! 내일 여행가시는군요 ㅠ_ㅠ! 그럼 이제 식단을 당분간 못보는건가요?
언니도 못보는건가요!!!!!!!!? ㅠ_ㅠ 즐거운 여행! 즐기고오세요! 아 언니의 님♥ 이 한국으로 오시는군요 ㅠ_ㅠ흐아
맞아요!9월에 더 예뻐진 모습으로 만나면 더 좋아하실꺼예요 꺄*- _-* 헤헤-
떡볶이등......한입씩이면 많은양은 아니니 괜찮아요언니!!! ♥
뭔가 계속 하트가 뿅뿅나오네요 헤- 글을 보고있자나 저도 뭔가 햄볶은느낌이
님님아 :) 미션 하나 드릴게요 제 님이 한국에서 다른 여자 보는가 안 보는가 감시좀 해줘요 ㅋㅋㅋㅋㅋ
장난이구요~~~
저 아마 노르웨이가서도 쭉쭉 올릴거에요
아는 동생 집에 머무는거라 컴터 잠깐 잠깐 빌려서 하죠 뭐 :)
하루라도 님님의 식단을 안 보면 마음이 허전하고 배가 고프고 히힛
제 하트 뿅뿅 나눠 드릴게요 :)
세상은 아름다운거니깐요~ 꺄하하핫
클레어님 글읽는데 제가 막 미소가 지어지네요^^
너무 행복할듯~~~~
하늘 위로 둥둥~ 사랑인가봐~ 히힛
행복은 한데 금방 헤어져야 한답니다 ㅠ
암튼 댓글 감사해요 힛 :)
미숫가루를 얼만큼 넣어 드세요??
미숫가루를 한끼대용으로 먹으려면 얼마나 먹어야할지 ㅠㅠ
금방 배고파지지는 않아요??ㅠㅠ 아 미숫가루먹고싶다!ㅠㅠ
미숫가루는 얼마 정도 인지는 모르겠고 약간 뻑뻑하다 싶은정도로 타요 :)
저는 원래 거의 저녁에는 안 먹는 편이라 담날 폭식 안 하려고 먹는 편이에요